기사본문

산업

이재용, 해외출장 마치고 귀국…日 전장업체와 신사업 논의

권지담 기자 입력 : 2018-06-11 09:03수정 : 2018-06-11 16:41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열흘 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어제(10일) 귀국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신사업 분야와 관련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산업부 권지담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부회장이 글로벌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해외 출장 일정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어제(10일) 오전 홍콩과 일본에서 열흘간의 출장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해외출장은 지난 3월 말 항소심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먼저 홍콩에서 해외 투자자, 금융 전문가 등과 만난 후 일본으로 넘어갔는데요.

우시오 전기와 야자키 등 자동차부품 업체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전장 사업을 포함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시오전기는 반도체와 LCD용 노광램프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광원램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야자키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자동차용 전원과 통신 케이블 등 전장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2일 중국에서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의 왕촨푸 회장과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등을 만났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전장사업과 함께 이미 AI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 부회장은 첫 해외출장으로 유럽과 캐나다 'AI 탐방'을 선택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AI 연구센터를 각각 설립했고요.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도 'AI 대중화 선도 계획'을 밝히며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뉴 삼성의 주력 엔진으로 AI를 선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AI, 자동차 전장과 더불어 바이오 분야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회장이 이번 해외출장 이후 전장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힐 지 주목됩니다.

<앵커>
삼성전자 소식 또 하나 알아보죠.

삼성전자가 미국과의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서 기술이 무단으로 유출됐는지 정부에 확인을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과 진행 중인 특허침해 소송 과정에서 국가핵심기술이 정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유출된 단서가 있다고 판단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산업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중요한 산업기술이 해외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외국 기업에 팔리거나 이전되는 기술 가운데 국가 핵심기술인 경우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2016년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의 지식재산 관리 자회사인, 케이아이피로부터 모바일 특허 기술 침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앵커>
권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8-06-11 09:03 ㅣ 수정 : 2018-06-11 16:41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