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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비핵화 검증 준비”…美, 비핵화 대가 전력 지원 가능성

SBSCNBC 입력 : 2018-06-12 08:51수정 : 2018-06-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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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 박세정

<앵커>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그야말로 세기의 담판이라고 할 정도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국제적인 관심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국제연합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유엔이 어떤 내용을 발표한 건가요?

<아나운서>
로이터통신은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어제,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는 역할을 유엔이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핵심 당사국들의 요청이 있으면, 유엔이 검증을 포함해 어떤 식으로든 이 과정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의 전문가들이 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원자력기구 요원들은 지난 2009년 4월, 북한이 시료 채취를 거부하면서 북한에서 추방된 적이 있죠.

하지만 지난 4일,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북한에서 핵 사찰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싱가포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도 말했는데요.

거친 협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적지 않은 난관이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비핵화와 관련한 언금을 했다고요?

<아나운서>
CNN의 보도에 따르면, 릭 페리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에너지부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에너지부는 현재, 미국의 핵무기 비축량을 관리, 감독하고 핵확산 방지 업무도 맡고 있죠.

페리 장관의 이번 발언은 미국이 비핵화의 대가로 북한에 전력 공급을 포함한 경제지원을 할 수 있다는 의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북미회담의 장소인 싱가포르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죠?

<아나운서>
싱가포르가 북미정상회담의 특수를 만끽하며 회담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NBC와 월스트리트 저널은 "'세기의 회담'이라 불리는 이번 북미정상회담 덕에 싱가포르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예로, 지난 주말에 한 소셜미디어 업체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닮은꼴 배우들을 고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했는데요.

이날 수천 명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셀피 티켓은 500장이 넘게 팔렸습니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현지의 외식 업계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 식당은 김정은 위원장을 지칭하는 '로켓맨'이라는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로켓맨'은 예전에 북미관계가 악화됐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지칭했던 말이죠.

또한 양국 정상이 묵는 호텔과 그 주변 호텔들도 정상회담 발표 이후 예약이 20% 증가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자동차 업계 소식인네요. 벤츠 차량이 대량 리콜된다고요?

<아나운서>
독일 정부가 자동차 기업 다임러에, 벤츠 차량 23만 8천 대를 리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FP와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교통부 장관이 성명을 내고 "배기가스 조절 장치가 불법적으로 임의 조작된 차량에 대해 즉각적인 리콜을 명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독일에서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 GLC 220d와 C클래스 220d, 비토를 포함한 디젤 차량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이었습니다.   

입력 : 2018-06-12 08:51 ㅣ 수정 : 2018-06-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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