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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신 “합의문에 CVID 구체적 실현 내용 없어” 우려

최나리 기자 입력 : 2018-06-12 18:38수정 : 2018-06-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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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의 눈도 온종일 '손을 잡은' 김정은과 트럼프에게로 모아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세계의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두 정상의 합의 후 해외 언론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네, 세계 주요 언론은 두 정상의 역사적인 순간에 큰 의미를 담아 보도했습니다.

CNN 등은 두 정상이 합의문에 서명하고 대화를 이어가자고 약속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합의문을 공개하고 양국이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 항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합의문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다른 외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협상안에 구체적이고 새로운 것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두 정상의 관계가 한발 나아간 것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을 '매우 만족할만하다'고 자평하는 만큼 세계는 '또 김정은을 만나겠다'는 트럼프의 대답에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중국과 일본의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우선 중국 외교부는 북미정상이 만들어낸 새로운 역사를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세 진전을 예의주시하며 중국은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핵과, 미사일, 납치 문제 등을 해결할 열쇠가 되는 이번 회담을 지지하고 '제대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북한의 일관성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대와 우려가 섞인채 마무리됐지만 예상보다 급진전 된 북미 두 정상의 모습에 전세계가 비핵화와 세계평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최나리입니다.    

입력 : 2018-06-12 18:38 ㅣ 수정 : 2018-06-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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