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경제

미·중 무역전쟁에 삼성전자·LG전자 긴장하는 이유는?

대중수출 80% 중간재…전자부품 비상

구민기 기자 입력 : 2018-06-18 18:07수정 : 2018-07-12 13:49

SNS 공유하기


<앵커>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기가 안팎으로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론 15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에 금리인상이, 외부적으론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으로 우리 경제에 먹구름이 짙게 깔리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간 무역보복 양상인 전면적으로 확대되면서, 우리 수출, 특히 중간재 수출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구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시장을 공략 중인 중국산 스마트폰입니다.

낸드 플래시 반도체, 사진과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 얇은 두께의 디스플레이 패널 등 핵심 부품은 국내산 제품입니다.

미국에 팔고 있는 중국산 TV.

자체발광 소재인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은 아직 중국 업체가 따라잡을 수 없어, 상당수가 한국산입니다.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인데, 그 중 80%가 부품과 소재, 즉 중간재입니다.

중국은 한국산 반도체 등을 수입한 뒤 조합해, 미국에 파는 제품을 만듭니다.

미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IT, 전자부품 등에 25% 관세를 매기면, 우리도 덩달아 타격을 받는 구조입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피해를 많이 보는 업종은 전기장비 업종, IT업종, 석유화학 업종인데. 이들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으로 가는 부분이 많고, 관련된 직간접 후방효과로 인해서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이 상당폭 감소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중국이 전면전을 벌이면, 대중국 수출액이 300억 달러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BSCNBC 구민기입니다.     

입력 : 2018-06-18 18:07 ㅣ 수정 : 2018-07-12 13:49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