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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상승으로 가구당 순자산 2천만 원 증가…3.8억 원 넘어

국민자산 GDP 8배…부동산에 쏠림

김현우 기자 입력 : 2018-06-19 17:44수정 : 2018-06-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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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국부, 우리나라 전체의 부가 1경3천8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3억8천여만 원으로, 대부분 부동산에 묶여 있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국민대차대조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국민순자산, '국부'는 지난해 1경 3817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총생산 GDP의 8배 수준으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습니다.

국민 순자산을 전체 가구수로 나눈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3억8800여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천만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민순자산 증가는 부동산 가격상승의 비중이 컸습니다.

토지자산이 1년 전보다 460조 원 넘게 증가해, 국민순자산 증가액의 62%를 차지했습니다.

토지자산 등 비생산자산의 지난해 상승률은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5.1%를 기록할 만큼 부동산 시장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가구의 순자산 중 75%는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자산에 묶여 있었습니다.

이 비율은 미국보다 2배 넘게 높으며, 다른 선진국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가계 자산의 부동산 쏠림이 심하다는 뜻입니다.

비금융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금융자산 등을 뜻하는 순금융자산 1년 전보다 70조 원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SBSCNBC 김현우입니다.   

입력 : 2018-06-19 17:44 ㅣ 수정 : 2018-06-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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