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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3.6조 5G 주파수 경매…‘승자의 저주’는 없었다

5G 경매…이통3사 ‘윈윈’

이대종 기자 입력 : 2018-06-19 17:57수정 : 2018-06-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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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핵심기술이 바로 5세대 이동통신, 5G인데요.

이 5G 주파수 경매가 끝났습니다.

이동통신사 간 경쟁도 치열했는데요.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과정은 어땠는지 이대종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경매 액수 총 3조 6천억 원.

그래서 5G 주파수 경매는 '억'소리, 아니 '조' 소리가 나는 이른바 '쩐의 전쟁'으로 불렸습니다.

황금주파수 대역으로 불리는 3.5 기가헤르츠는 이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SK텔레콤과 KT가 100메가헤르츠를 각각 1조 2천억 원, 9600억 원에 차지했고, LG유플러스는 80메가헤르츠를 8000억 원대에 확보했습니다.

경매 시작 전, 일부에서는 총 경매가가 4조 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며 '승자의 저주'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우려는 기우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이통사별 성적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우선 SK텔레콤은 가장 '노른자위'로 평가받았던 곳을 확보했습니다.

많은 돈을 들였지만 주변 간섭도 없고, 추가 확장도 가능한 대역입니다.

KT는 SK텔레콤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최대 폭의 주파수를 확보했습니다.

5G 전국망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충분하다는 계산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가장 적은 금액으로, 좋은 위치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습니다.

앞으로 추가 주파수 확보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결국 이통3사 모두 나름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주파수 대역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이통사들은 경매대금의 4분의 1을 먼저 내고 낙찰받은 주파수는 올해 12월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SBSCNBC 이대종입니다.    

입력 : 2018-06-19 17:57 ㅣ 수정 : 2018-06-1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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