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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풀경제] “축구엔 치맥이지”…월드컵이 불러온 경제효과들

SBSCNBC 입력 : 2018-06-20 09:34수정 : 2018-06-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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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딱풀경제' - 명민준

4년에 한 번 오는 월드컵, 근데 이번엔 우리나라가 죽음의 조를 만나서일까요.

대한민국 열기가 이전만 못 하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의 축제이기 앞서, 세계인의 축제 이 안에서도 어마어마한 경제적 효과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 월드컵 경제 이모저모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일단 축구 1등을 가리는 월드컵인 만큼, 그 상금이 얼마일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상금 총액은 우리돈 8500억 원이 넘어갑니다.

6,200억 원 수준이던 브라질월드컵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고, 20년 전인 98 프랑스월드컵에 비하면 7배 넘게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이 상금 중 1등 팀에게 돌아가는 우승 상금은 무려 409억원입니다.

준우승도 301억원으로 적지 않은 액수죠?

정말 억단위가 억소리나게 왔다갔다 하는 월드컵입니다.

그럼 우승팀은 누가될까요?

골드만삭스의 인공지능이 예측을 해봤는데, 브라질이 우승할 가능성 18%로 1위로 꼽혔습니다.

그다음 프랑스 독일을 선택했는데, 재밌게도 이 세팀 모두 지금까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상황입니다.

그럼 이 많은 돈이 있는걸 가능하게 해준 자금의 원천은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광고와 스폰서입니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이 재밌는 게, 개최는 러시아가 하고 광고는 중국이 힘을 많이 넣어줬다는 겁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광고액 총 2조 6천억원 중에서, 중국이 30% 넘게 담당을 해줬다고 합니다.

이뿐인가요?

우리나라는 피파 스폰서가 현대기아차 딱 한 곳인데, 중국은 4곳이나 됩니다.

지금 보시는게 피파의 파트너와 스폰서들 즉 글로벌 쩐주들입니다.

동그라미 친게 중국기업인데, 부동산기업 완다그룹이 200억원에서 400억원 정도 후원금을 피파에 냈고, 이외에도 멍뉴, 비보, 하이센스 등 굴지의 중국 기업들 스폰서로 300억원 가까이 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 우리나라 얘기 좀 해볼까요?

엊그제(18일) 스웨덴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만큼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셨던 분들이 바로 치킨집 종사자분들 이였습니다.

BBQ 치킨은 스웨덴전에만 매출이 2배넘게 상승했다고 하고요.

편의점 또한 야식거리, 맥주판매 등이 130% 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팁을 드리자면 CU 편의점은 오후6~9시 사이에 카드 결제 시 야식상품을 할인해주고요.

GS25는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특정 카드로 맥주 구입시 일정금액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좋아서 이런 특수시즌이 좀 이어지면 좋을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가 조기탈락 할 것 같은 분위기에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아나요, 축구공은 둥급니다.

힘들겠지만 대표팀이 화이팅해서 멕시코 잡고, 독일도 잡아서 안좋은 경제로 지친 국민들을 힘껏 환호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6-20 09:34 ㅣ 수정 : 2018-06-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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