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글로벌

G2 무역전쟁 ‘기싸움’ 치열…中 “끝까지 물러나지 않겠다”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6-21 08:57수정 : 2018-07-12 14:20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미국과 중국이 무역을 둘러싸고 한치의 양보를 하지 않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연결합니다.

중국이 끝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요?

<기자>
어제(20일) 미국 백악관이 미중 무역전쟁에서 중국이 잃을 게 더 많다며 정면 대결 의지를 드러내자, 중국 정부도 끝까지 맞서겠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그간 세차례의 협상 과정에서 충분히 진정성을 보였기에 미국이 이를 유의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는데요.

양국이 관세 부가 경고를 연이어 주고받는 사이, 미국은 반덤핑 규제까지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에 대해 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고,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일부 기계부품과 섬유 품목에 대해서는 덤핑 판정을 확정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은 당장 내일(22일)부터 미국을 대상으로 보복관세를 적용하죠? 

<기자>
유럽연합이 미국의 유럽연합산 철강·알루미늄 제품 관세 부과에 맞섰습니다. 

오는 2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인데요.

그 규모는 28억 유로, 우리돈 약 4조원에 육박합니다. 

대상은 미국산 철강을 포함해 땅콩버터, 쥬스, 위스키, 청바지, 오토바이 등이 해당됩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EU 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는 셈입니다. 

<앵커>
긴축 기조를 택하고 있는 중앙은행들 총재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군요.

<기자>
글로벌 무역전쟁 가능성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위축시키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업인들이 무역 문제에 대해 점점 더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도 앞으로 상황이 낙관적이진 않다며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는데요.

무역분쟁이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기조에 어떤 변화를 줄 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기업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21세기 폭스 인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데요.

디즈니가 인수가를 높였다고요.

<기자>
디즈니는 21세기폭스 인수가로 주식과 현금을 합쳐 713억 달러, 우리돈 약 79조원 제시했습니다. 

지난주 컴캐스트가 제시한 인수가 650억 달러, 약 72조원 보다 8조원이나 더 많은 금액인데요. 

몇 주 만에 수백억 달러 방석에 앉게 된 폭스 최대주주인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은 "폭스-디즈니의 합병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디즈니에게 폭스가 인수될 것임을 시사한 것인데요.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회장은 규제당국의 승인까지 얻어낼 수 있음을 자신했습니다. 

[밥 아이거 / 월트디즈니 회장 & CEO : 저희는 규제당국과 협력해왔는데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의 규제당국과 협력해온 지 이제 6개월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규제 승인을 얻기 위한 많은 진전을 이뤘습니다.]

<앵커>
한편, 현대기아차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으로부터 품질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죠?

<기자>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기아차, 현대차가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 J.D 파워의오너  운전자 품질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습니다.

독일 명차 브랜드인 포르쉐를 포함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도 죄다 제친 결과입니다. 

브랜드 랭킹에서 제네시스가 1위, 기아차가 2위, 현대차가 3위를 차지했고, 이어 4위는 포르쉐, 5위는 포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6-21 08:57 ㅣ 수정 : 2018-07-12 14:20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