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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홀로가구 560만 넘어…1인 청년층 급증, 결혼 기피 탓?

10·20대 취업 1인 가구 비중 20% 근접

김현우 기자 입력 : 2018-06-21 19:40수정 : 2018-06-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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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한달 소득이 200만 원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전국 1인 가구는 561만3천 가구.

1년 전보다 17만9천 가구, 3.3%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증가 속도가 전체 가구보다 더 빨라, 1인 가구 비중은 28.1%에서 28.7%로 커졌습니다.

특히 취업층인 20대 후반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15세에서 29세 1인 가구는 1년 전보다 6만2천 가구, 10.7% 늘어났는데, 2016년 증가율 4.1%보다 두배 이상입니다.

전체 취업자 1인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7.7%에서 18.8%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결혼 기피 현상과 취업과 동시에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청년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취업한 1인 가구는 343만1000가구로 1년 전보다 4.3% 증가했고, 전체 1인 가구 중 비중은 60%를 넘었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했지만 10명 중 4명은 월 소득이 200만 원도 안됐습니다.

취업한 1인 가구 중에서 월급이 2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40.2%였습니다.

지난해보다 3.9% 포인트 줄었지만 통계청은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한 명목임금이기 때문에 1인가구의 실질 소득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SBSCNBC 김현우입니다.    

입력 : 2018-06-21 19:40 ㅣ 수정 : 2018-06-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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