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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지주 지분 10% 돌파…지배력 ‘강화’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06-22 11:44수정 : 2018-06-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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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구속 수감 중에 롯데지주 지분을 늘렸습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그룹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슬기 기자, 신동빈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이 10%를 넘었다고요?

<기자>
네, 어제(21일) 롯데지주 공시를 통해 확인됐는데요.

신 회장은 롯데지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48만815주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 회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1228만3천여주, 지분율은 10.47%로 늘었습니다.

신 회장은 현금 대신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보유 주식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롯데제과 주식 34만6천여주(9.07%)와 롯데칠성 4만5천여주(5.71%)를 롯데지주 신주와 맞교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롯데지주 입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로 법적인 문제가 해결됐죠?

<기자>
네, 이번 유상증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출범 2년 안에 상장 자회사 지분을 20% 이상 보유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출범한 롯데지주는 자회사인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지분을 11.5%, 19.3%만 보유해 추가 확보가 필요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자회사 지분 의무 보유 비율인 20%를 넘기게 된 겁니다.

롯데지주 측도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지분을 21.3%와 26.5%로 각각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 입장에서도 롯데제과와 롯데칠성 보유주식을 롯데지주 주식과 바꿔 그룹 내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조치와 관련해 신격호 명예회장과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변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06-22 11:44 ㅣ 수정 : 2018-06-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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