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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송영중 경총 부회장 “명예실추, 도저히 승복할 수 없다”

윤지혜 기자 입력 : 2018-06-22 11:47수정 : 2018-06-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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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회장단과 갈등으로 사퇴요구를 받고 있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송영중 부회장을 저희 SBSCNBC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자진 사퇴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국회는 최저임금에 복리후생비의 일부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8개월에 걸쳐 최저임금위에서 논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결국 국회가 나서 여야 합의로 도출한 결론이었습니다.

이 같은 결론에 경총은 산입법위와 관련한 결정은 국회가 아닌 최저임금위에서 논의할 사안이란 입장을 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사측을 대변해야할 경총의 존재 이유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하루만에 경총은 입장을 바꿨습니다.

해프닝의 배경으로 사측보다는 노측에 가깝다는 송 부회장의 성향이 지목됐습니다.

[송영중 / 경총 부회장 : 저는 지금까지 특정 정당을 위한 활동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앞으로도 안 합니다. 제가 정부의 입김에 의해서 왔다고 하는데 저는 고용부를 그만둔지 9년이 넘었습니다. 만 9년이 넘었다고요. 노사정 위원회 상임위원을 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공기업이지만 최고경영자(CEO) 아닙니까. 저는 기업인으로 변신한거예요. 그리고 대학에서 3년 반동안 강의를 했습니다. 제 강의 과목이 4차 산업혁명, 앙트십이라고요. 기업가 정신이라고요.]

최초 경총의 입장이 나온 과정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영중 / 경총 부회장 : 결정은 (5월 19일)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장님이 직접 나오셨고 저와 담당 전무, 담당 상무가 회장님실에서 결정한겁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영중 / 경총 부회장 : 민주노총과 같이 사회적 합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서 풀자고 했던 것이 경총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것은 도저히 승복할 수 없습니다.]

경총은 다음달 초 임시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해임안을 다룰 계획입니다.

SBSCNBC 윤지혜입니다. 

입력 : 2018-06-22 11:47 ㅣ 수정 : 2018-06-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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