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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서양 무역전쟁, 철강에서 자동차로 확전 양상

트럼프 행정부, 獨 자동차 관세 25% 부과 검토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6-22 18:08수정 : 2018-07-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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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미국 간의 무역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철강에 대해 서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관세 분쟁 품목이 자동차로 확산될 기미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이 미국의 철강관세에 맞서, 오늘(22일)부터 200여 개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미국과 똑같이 25%의 관세로 28억 유로 규모로 우리돈 약 4조 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자동차로 확전될 가능성입니다.

이미 미국은 BMW, 다임러,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25%의 관세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윌버 로스 / 미국 상무부 장관 : 강한 조치를 취할 때입니다. 무역장벽 가진 나라에 고통스러운 환경 조성하고 압박을 가해야 우리가 피해를 보지 않게 됩니다.]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 정부에게 이를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과 미국이 자동차 수입은 무관세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미국산 자동차에 10%, 미국은 유럽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조사기관은 미국이 25% 관세를 적용할 경우, 독일의 BMW, 다임러, 폭스바겐이 45억 유로, 우리돈 약 6조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기준, 독일은 미국에 200억 유로, 약 26조 원 상당의 자동차를 수출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6-22 18:08 ㅣ 수정 : 2018-07-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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