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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응원 열기만큼 뜨거운 ‘월드컵 마케팅’…‘치맥’응원에 ‘올인’

스크린 축구·이색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이광호 기자 입력 : 2018-06-22 19:51수정 : 2018-06-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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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첫 경기의 아쉬운 패배를 딛고, 이번 주말 강호 멕시코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응원 열기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 치킨과 맥주, 이른바 '치맥' 응원이 대세가 되면서 주류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과 스웨덴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

경기 시작전 펼쳐진 유명 가수들의 공연에 거리응원장은 콘서트장을 방불케합니다.

응원장 한켠에는 주류업체의 판매부스에선 거꾸로 새긴 맥주 브랜드가 눈길을 끕니다.

[이태운 / 오비맥주 카스브랜드팀 과장 : 안 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모두 뒤집고, 어려운 죽음의 F조에 있는 축구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렇게…]

해당 업체가 마련한 스크린 축구 이벤트장에선 대표팀 유니폼을 챙겨입은 남성의 의욕족인 슈팅이 이어졌고, 해당 브랜드로 치장된 포토존에선 친구와 연인들의 카메라 셔터가 쉴 새없이 돌아갑니다.

[강인태 / 서울 강동구 : 4년마다 이렇게 이벤트를 해서 정말 좋고요…]

이번 월드컵의 경우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이 엄격히 제한되면서, 월드컵 후원 기업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안승호 /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 :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려면 머리 속에 브랜드가 심어져 있어야 하거든요. (이런 마케팅은) 관심을 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월드컵 행사를 하면) 효과가 있고요.]

대표팀의 경기 성적은 응원 열기로 이어지고, 기업의 마케팅 효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말로 다가온 멕시코전의 승리는 기업에겐 또 다른 의미인 셈입니다.

[정명훈 / 미국 애틀란타 : 우리나라가 그렇게 성적이 썩 좋지는 않지만, 내일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리 응원에 나갈까 합니다.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대한민국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SBSCNBC 이광호입니다.    

입력 : 2018-06-22 19:51 ㅣ 수정 : 2018-06-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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