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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전쟁에서 환율전쟁되나…위안화 약세 지속

위안화 가치, 6개월래 최저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6-29 17:37수정 : 2018-07-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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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무역전쟁의 불똥이 외환시장으로 튀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며 신흥국 통화 가치까지 줄줄이 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중국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6.6위안입니다.

8일 연속 약세입니다.

위안화 가치는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위안화 약세는 미국과의 무역마찰로 시작됐습니다.

양국간 무역마찰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위안화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에서는 본격적인 무역전쟁에 대비해 중국 당국이 수출 경쟁력을 위해 의도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 의도적이지는 않지만 용인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티모시 모 / 골드만삭스 아시아 수석 스트래티지스트 : 중국은 환율을 무기로 이용한다기보다는 일단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이런 흐름은 다른 신흥국의 통화가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를 포함해 인도 루피화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실물에서 금융으로,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환율전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6-29 17:37 ㅣ 수정 : 2018-07-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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