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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中, 상대국 IT 기업 제재…무역전쟁 나날이 격화

中 법원, 美 마이크론 반도체 판매 금지…美, 中 차이나모바일 시장 진출 차단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7-04 20:11수정 : 2018-07-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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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상호간의 관세폭탄에 이어 기술 견제에 나선데다 여행 경고령까지 내렸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웹사이트입니다.

전쟁 지역을 대상으로만 올렸던 여행 경고령이 보입니다.

여행경고령은 미중간 무역갈등의 결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런 해석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런 중국의 반응은 우리나라에 대한 사드보복때도 똑같았습니다.

이런가운데 중국 법원은 불공정 경쟁 등을 이유로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캐서린 영 / 피델리티 기관 상무 : 무역분쟁이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전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차단을 선언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사라 허커비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근로자와 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양국간의 관세폭탄 위협은 첨단 기술을 포함해 소비재와 농산물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이어졌고, 결국 자동차 전쟁까지 발생할 조짐입니다.

끊임없는 신경전 끝에 결국 오는 6일 상대국 수입제품에 서로 25% 고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지난 25년간 미중 무역이 불공정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쉽게 해소되지 않는 점에 의문이 듭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지금은 우리가 서로 싸움을 시작할 때가 아닙니다.]

미국의 관세부과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가 미중간 무역전쟁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7-04 20:11 ㅣ 수정 : 2018-07-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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