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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고관세 부과 이틀 앞으로…中 “무역전쟁, 선제공격 안한다”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7-05 18:12수정 : 2018-07-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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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시한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차로 하루 더 빠른 중국은 선제공격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 국무원이 미국에 대한 관세부과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실제로 관세를 부과하는지 지켜본 뒤, 대응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단, 보복 의사는 분명히 밝혔습니다.

[왕 후이아오 / 중국세계화싱크탱크 회장 : 중국은 정작 관세 부과를 원치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부과하면 보복관세 조치는 반드시 취할 것입니다.]

앞서, 양국은 각각 우리돈으로 약 38조 원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대해 2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

미국 시각으로 내일(6일) 자정, 우리 시각으로 모레(7일) 오후 1시가 시한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경고도 커지고 있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 기업 이익이 둔화하고 경기가 악화하면서 올해 중국 회사채 채무불이행, 이른바 디폴트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중국만이 아닙니다.

글로벌 무역망이 엮여있는 세계 경제도 휘청일 전망입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무역전쟁이 발발하면, 2천조 원 이상의 글로벌 교역량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의 대중국 수입이 10% 감소하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31조 5천억 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미국이 선제공격에 나설지, 이번주말 전세계의 이목이 미 백악관에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7-05 18:12 ㅣ 수정 : 2018-07-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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