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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中, 38조 원 규모 25% 관세폭탄 발효…무역전쟁 서막 오르다

트럼프, 최대 5천억 달러 추가 관세 경고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7-06 17:23수정 : 2018-07-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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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부터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수입품에 대한 고관세를 적용했습니다.

무역전쟁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오른 셈입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대로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1시 1분부터 38조 원 규모의, 800개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가 적용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제 우리가 승리할 차례입니다. 우리는 모든 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곧바로 보복관세로 대응했습니다.

중국은 똑같이 38조 원 규모로, 미국산 제품 약 550여 개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입니다.

[가오펑 / 중국 상무부 대변인 : 미국 정부는 시대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보복관세로 대응한 중국을 다른 국가들이 모두 이해할 것이라고 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 조치에 추가 관세로 받아쳤습니다.

2주 내로 나머지 16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더 나아가, 추가로 순차적 2천억, 3천억 달러 규모로 또 다른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중국의 대미 수출액이 4300억 달러, 우리 돈 약 480조 원인데 이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관세를 때리겠다는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누가 매년 5천억 달러씩 손해를 보길 원하겠습니까? 또, 여기에 보복을 한다는 게 자유무역입니까?]

미중 간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무역과 금융 시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7-06 17:23 ㅣ 수정 : 2018-07-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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