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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도 불법 외국인 이사 논란…“면허취소 건은 아냐”

최나리 기자 입력 : 2018-07-10 11:41수정 : 2018-07-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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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대란 사태가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외국인 불법 등기이사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최나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또 논란에 휘말렸다고요?

<기자>
네, 지난 2004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6년 동안 미국 국적자인 '브래드 병식 박'씨가 아시아나 등기이사로 재직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진에어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외국 국적자가 과거에 등기이사에 재직했던 건데요.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이런 사실에 대해 진에어를 조사하면서 사전에 알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국토부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진에어보다 시점이 앞선다며 법 적용 내용이 달라 사안도 같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관리 부실에 대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국토부 얘기대로 진에어와 다른 점, 구체적으로 뭡니까?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외국인을 등기이사로 앉힐 경우 무조건 면허를 취소해야하도록 항공법이 개정된 것은 2012년입니다.

따라서 법 개정은 이번 사안 훨씬 이후의 일이고 또 2014년에는 아시아나가 대표이사 변경에 따라 면허를 변경했기 때문에 취소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토부가 진에어 논란 이후 항공사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아시아나의 문제를 이미 파악했음에도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토부와 항공업계 간 유착 의혹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나 측은 해당임원이 일상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사외이사라며 적합한 절차를 거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최나리입니다.    

입력 : 2018-07-10 11:41 ㅣ 수정 : 2018-07-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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