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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교역액 2.5배 확대…4차 산업혁명도 협력”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7-11 08:58수정 : 2018-07-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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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가 어제(10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회담 결과는 어땠나요?

<기자>
오는 2030년까지 교역액을 500억 달러, 우리 돈 약 56조 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두배를 넘는 수준인데요.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양국은 비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협명 대응을 비롯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도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의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양국 기업인들도 이같은 행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상의연합회는 CEO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는 특히 신규기술 공동프로젝트 추진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첨단기술 산업에서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앵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이란 석유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고 있죠?

<기자>
이란 국영 석유회사는 미국 정부가 11월부터 이란의 원유 시장을 제재하면 석유 수출량이 현재의 2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란은 현재 하루 평균 220만 배럴을 수출하고 있는데 제재로 인해 50만 배럴로 뚝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 것인데요.

이란산 석유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중국과 인도 등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는데, 미국은 이같은 동맹국들에게 이란 수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란은 석유 수송를 봉쇄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며 유가 급등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이같은 우려감이 반영돼 국제유가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장에서도 WTI는 배럴당 74달러선에서 마감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미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여전히 NATO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NATO에 미국이 너무 많이 부담하고 있는 반면, NATO 동맹국들은 미국에게 너무 적게 부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도 유럽 각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최소 2%를 방위비에 충당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 등 무역 장벽을 쌓고 있는 것인데요.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 가장 쉬운 상대는 솔직히 푸틴 대통령일 것"이라면서 "적인지 친구인지 당장 말할 순 없지만, 그는 내 경쟁자"라며 일단은 우호적인 제스처 취했습니다.

양국 정상들은 다음주 헬싱키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현재 다소 혼란스러운 영국의 메이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인데요. 솔직히 이 중에 아마 푸틴 대통령이 가장 편한 상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이렇게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앵커>
무역분쟁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인 BMW가 결국 미국 공장에서의 생산을 축소한다고요?

<기자>
BMW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BMW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관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가동하던 SUV 제조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계약을 보면, 중국에서의 생산은 늘리는 반면 미국 내 생산량은 줄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폭탄에 맞서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최고 40%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에서의 생산 부담이 커진 상황인데요.

BMW가 미국에서 아예 철수하는 것인지, 아니면 생산량을 일부 줄이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이의 일환으로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중국에서의 생산은 늘리고 차량 가격도 인상했죠?

<기자>
테슬라가 연간 5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중국 상하이에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인데요.

상하이 시 정부는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과 연구 개발, 판매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대한 가격은 20% 인상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중국의 40% 관세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관련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테슬라 소비자들이 이번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의 첫 희생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7-11 08:58 ㅣ 수정 : 2018-07-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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