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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천도 외국인 등기이사 문제…국토부 관리 소홀 ‘도마 위’

최나리 기자 입력 : 2018-07-11 09:05수정 : 2018-07-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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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아시아나의 외국인 등기이사에 이어 국내 화물전용 항공사'에어인천'도 외국인을 등기이사로 등록한 것으로 드러나 국토부의 관리소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요 산업계 소식 최나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 등기 이사가 있던 항공사가 또 있던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진에어와 아시아나의 외국인 등기임원 문제가 불거지자 최근 10년 동안 모든 항공사를 조사했고, 어제(10일)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최초 화물전용항공사인 '에어 인천'에서 지난 2012년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이 등기 임원으로 재직했습니다.

당시가 에어인천이 면허를 발급받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국토부는 진에어와 마찬가지로 면허 취소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앵커>
국토부가 진에어 이후 전수조사를 다 마쳤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왜 뒤늦게 추가 적발이 있었던 겁니까?

<기자>
화물전용 항공사여서 빠졌다는 해명이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지난 2012년 항공법 개정 이후엔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사안인 만큼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이제서야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관리 소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앞선 아시아나 사태의 경우에도 면허 취소 필수이냐 가능이냐를 두고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더 명확한 조사와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시아나에서 외국인이 6년간 사외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 외국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30년간 아시아나항공에 기내 식음료를 독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나 국토부 설명대로 외국 국적 임원이 문제될 게 없다고 하더라도 사외이사가 거래처 이사였다는 점은 또 다른 논란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지난 1년을 끌어 왔던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 승인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지난해 7월 LG디스플레이가 합작법인 계획을 밝힌 지 1년만입니다.

중국 정부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공장 건설 계획을 최정 승인했습니다.

7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의 승인은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논란으로 한국 정부가 5개월을 끌었고, 중국이 기술 이전을 요구하면서 다시 7개월이 지연됐습니다.

내년 상반기였던 공장 가동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늦춰졌습니다.

<앵커>
이번 생산공장 어떤 시설입니까?

<기자>
광저우 OLED 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 개발구가 각각 7 대 3의 비율로 투자한 합작사인데요.

현재 8.5세대 OLED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고 내년 하반기쯤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저우 OLED 공장이 완공되면 대형 TV용 OLED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월 6만장 생산을 시작으로 최대 월 9만장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파주 공장의 생사능력에다 내년 하반기에 공장 가동으로 월 13만장을 생산할 수 있게되면, LG디스플레이는 연간 1천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됩니다.

사실 앞서 중국 패널업체가 중국 정부에 중국 내수시장과 관련 업계를 위협할 수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LG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에서 OLED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앵커>
네, 최 기자 잘 들었습니다.  

입력 : 2018-07-11 09:05 ㅣ 수정 : 2018-07-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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