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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희의 직설] 대한항공 최초의 고졸 사장 조원태

SBSCNBC 입력 : 2018-07-12 15:51수정 : 2018-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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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원일희
- 출연 :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최석영 前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하영석 계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원일희 / 앵커 : 6·25 전쟁 이후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서는 길은 미국의 MIT 같은 공과대학을 만드는 거다. 교육만이 살길이다. 모두 힘들고 배곯던 시절 인천 시민과 하와이 교민이 성금을 모았습니다. 인천 인, 하와이 하. 그렇게 탄생한 게 인하대학이었습니다. 기탁자들은 박정희 정부에 재단 운영을 맡겼고 박 대통령은 조중훈 한진 사장에게 위탁경영권을 줬습니다. 그리고 아들 조양호, 손자 조원태까지 재단운영권이 내려온 겁니다. 이야기인 즉슨 대한항공 일가는 인하대학 탄생의 모태였던 시민과 교민의 코묻은 성금을 받은 위탁경영자일 뿐입니다. 3세 조원태 사장은 서류상 인하대학 출신이었습니다. 3학년 편입 전 미국 2년제 전문대 졸업자입니다. 그런데 미국 전문대 학점은 절반만 취득했고 성적은 1점대였습니다. 편입 조건 미달입니다. 교육부가 뒤늦게 불법으로 규정했으니 조원태의 최종 학력은 고졸입니다. 정유라는 금메달이라도 목에 걸고 갔지, 조원태는 아빠가 이사장이란 점 말고 편입 명문이 뭐였냐는 지적 당연합니다. 많은 인하대 교수와 학생들은 이런 이유로 조 회장 일가의 재단 운영 사퇴를 요구합니다. 거대 로펌 선임한 재단과 조 회장은 일사부재리 법리를 들어 소송으로 맞서겠답니다. 국민감정법이 아니라 실정법으로 차근차근 사회적 합의 이뤄내자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이건 영 아니다 싶습니다. 국민의 인내심 한계를 넘어선 자격없는 황제경영 당사자들이 스스로 저지른 일에 대한 반성과 성찰 이게 우선순위인 것 같습니다. 직설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7-12 15:51 ㅣ 수정 : 2018-07-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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