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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성장률 전망치 2.9%로 낮춰…금리는 8개월째 동결

고용부진과 무역분쟁에 성장 전망치 낮춰

김완진 기자 입력 : 2018-07-12 17:38수정 : 2018-07-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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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낮췄습니다.

극심한 고용부진과 미중 무역분쟁 여파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낮췄습니다.

기존 전망치 3%에서 0.1% 포인트 낮춘 것입니다.

최근 부진한 고용상황과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취업자수 증가폭이 10만 명대에 그쳤기 때문에, 최근 고용상황이 부진한 것은 사실입니다.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고 대표적인 불확실성이 소위 글로벌 무역분쟁이 되겠습니다.]

다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물가 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 완화 기조를 조정할지는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과 백운규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 중국 경기둔화와 세계교역 위축까지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대외의존도가 높고 특히 중국과 미국 수출이 높은 우리 경제에 심각한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8개월 연속 연 1.5%로 동결해, 미국과 금리 차이는 여전히 0.5% 포인트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8-07-12 17:38 ㅣ 수정 : 2018-07-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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