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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韓경제 ‘빨간불’ 켜졌다…버팀목 수출도 뒷걸음

하반기, 반도체 수요 줄어들 전망

장가희 기자 입력 : 2018-07-12 17:41수정 : 2018-07-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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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데는 고용이 부진한 상황에서,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수출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용과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수출마저 흔들리면서 올해 3%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 긴급 경제 현안 간담회.

고용시장 부진에 대한 경제팀의 상황인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김동연 / 경제부총리 : 금융위기 이후에 일자리 상황이 가장 엄중한 상황입니다. 고용지표 부진은 국민삶과 직결되는 만큼 우리 경제에서 매우 아픈 부분입니다.]

게속된 고용 부진에 가계마다 지갑을 닫으면서 소비자 심리지수도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성장엔진 역할을 해온 수출도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89% 감소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동안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이 우리 수출을 이끌어왔지만, 당장 하반기에 반도체 수요 둔화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 현재 한국경제는 국제적인 통상 환경의 악화로 대외적인 어려운 가운데 정책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체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최악의 고용 상황 속에 소비 등 내수가 위축된 가운데, 수출마저 흔들리면서 올해 3% 경제 성장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  

입력 : 2018-07-12 17:41 ㅣ 수정 : 2018-07-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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