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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전쟁 장기화 조짐…美 상원 제동 및 中 비관세 카드 만지작

中, 美 관광 및 서비스 분야 공격 가능성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7-12 17:45수정 : 2018-07-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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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여행 제한 등 비관세 보복으로 맞대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를 지켜보는 다른 나라들은 행여 큰 피해를 보지 않을까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비관세 보복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비관세 보복은 관세 대신 공식, 비공식 규제를 통해 수출입을 제한하는 조치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대한 사드보복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중국이 먼저 검토하고 있는 것은 미국을 세계무역기구, WTO에 추가로 제소하는 것입니다.

[왕 셔우원 / 중국 상무부 부부장 : WTO 회원국들은 국제 무역 시스템 기반에 어긋나는 행위들을 함께 대응하길 바랍니다.]

미국 수입품의 통관을 늦추거나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를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행 단체 여행 제한, 할리우드 영화 상영 차단, 그리고 불매운동 조성을 단계별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미국 의회도 나섰습니다.

미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저지하기 위해 강제성은 없지만, 관세 부과 결정에 의회가 참여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밥 코커 / 미 상원 외교위원장 : 제가 걱정하는 점은 백악관의 어느 누구도 이번 관세의 목적을 명확히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보복에 보복이 이어지면서 두 나라간 무역전쟁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세계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7-12 17:45 ㅣ 수정 : 2018-07-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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