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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손안에신문]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편의점주 “폐업까지 고민”

손석우 기자 입력 : 2018-07-13 09:40수정 : 2018-07-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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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손석우의 손안에 신문'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따끈따끈한 조간신문이 여러분 앞으로 배달됐습니다.

7월 13일, 손석우의 손안에신문 시작합니다.

먼저 주요 조간신문들의 1면부터 살펴보시죠.

오늘자 신문 1면의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인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 성장률 3%, 그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자영업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고, 한국은행은 3% 성장률 목표를 내려놨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결론은 민감한 부분은 쏙 뺀 채로 반쪽 결론만 냈다, 이렇게 1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 동아 : 북 다시 "핵무력 건설"

신문 펼쳐보겠습니다.

먼저 동아일보로 갑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영문사설에서 '핵 무력 건설'을 다시 언급했다는 것을 동아일보는 1면에 전면배치했습니다.

미국과 북한 비핵화 협상, 잘가고 있는 것 맞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에서 아무 결과물 없이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부정적 여론이 짙어지고 있는데, 북한이 맞다고 맞장구라도 쳐주는 것 같군요.

그 아래 사진을 보시죠.

최저임금 인상의 후폭풍입니다.

편의점주들이 결국 손에 피켓을 들었습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회원들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동시 휴업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차라리 '나를 잡아가라' 점주들의 절박한 심정이 느껴집니다.

◇ 매경 : 600만 자영업자의 절규

매일경제로 가보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저항, 이어지는 소식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이 너무 급격히 이뤄지다 보니 편의점 알바 시급주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게 이들의 울분 섞인 주장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무산된 것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불복종하겠다, 국민 저항권 발동하겠다' 갈 데까지 갔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최저임금 인상률 결정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한경 : 한국은행마저 포기한 3%

계속해서 우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경제입니다.

올해 우리 경제를 전망할 때 몇 가지 바로미터격인 숫자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경제성장률 3% 입니다.

최소 3%는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과 의지, 바람이 담겨있는 숫자이죠.

그런데, 한국은행이 성장률 3%를 포기했습니다.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9%로 낮춰 잡았습니다.

그래프를 보시죠.

모든 기관이 2%대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죠.

이제 정부만 남았습니다.

◇ 한겨레 : 금감원에 책임 떠넘긴 증선위

한겨레로 가보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어제 증권선물위원회가 두달간 심의를 거친 끝에 결론을 내놨습니다.

헤드라인을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피하고 금융감독원에 다시 책임을 떠넘긴 꼴이라고 기사에서는 지적하고 있군요.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 누락의 고의성이 있었다고 결론 내고, 검찰 고발키로 했습니다.

그런데 종속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사로 변경해 기업가치를 회계에 반영한 것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게 분식회계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쟁점인데 말이죠.

변죽만 울린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 조선 : 수입맥주 '만원의 행복' 끝나나

조선일보는 수입맥주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군요.

어제도 이 소식 짧게 전해드렸는데, 수입맥주에 세금을 매기는 방식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꾸는 개편안이 본격 추진된다고 하죠.

이렇게 되면 수입맥주 세금이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국산맥주 업체들이 주장했던 바가 이뤄지는 것인데, 소비자들은 이 변화가 그리 달갑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트가면 수입맥주 4캔을 만원에 살 수 있었는데, 그 소소한 행복이 끝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국산 맥주업체들의 행복이 소비자들에겐 불행인 그런 상황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한국 : 302g 사랑이의 기적

마지막 기사는 기적을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사진을 봐주세요.

너무 귀엽죠.

이 아기가 '사랑이'인데요.

6개월만에 태어난 초미숙아로 태어날때 불과 302g에 불과했습니다.

400g 이하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생존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요.

사랑이는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살기에 참 어려운 시대라고 하는데, 사랑이 앞에서 희망을 가져봐야 하지 안을까요.

울컥할 정도로 감동적이네요.

손석우의 손안에신문이었습니다. 

입력 : 2018-07-13 09:40 ㅣ 수정 : 2018-07-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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