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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라 “전 남편 빚 8억 원 갚아…눈뜨기 싫었던 시간 있었다”

강경윤 기자 입력 : 2018-07-13 10:11수정 : 2018-07-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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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funE l 강경윤 기자] 중견 배우 금보라가 전 남편이 진 거액의 빚을 홀로 갚느라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한 금보라는 서수남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세 아들을 홀로 키우며 전 남편이 진 빚 8억원을 갚으며 “자고 나면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금보라는 “세 아들들이 힘이었다. 한동안은 자면서 ‘내일 아침에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시기가 있다. 밤낮 없이 일을 했지만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을 버틴 건 세 아이 덕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서수남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금보라와 동병상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금보라에 대해서 “그릇이 큰 모습을 많이 봤다. 금보라 씨가 정말 연약한 몸매인데 그런 몸에서 그렇게 강한 정신력이 나왔다는 게 연구대상”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금보라는 “그런데 아들들은 엄마가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자기들 버리고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재혼했다고 생각하더라.”라면서 “지금 철들어서는 아빠 DNA가 많아서 별로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이 없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금보라는 첫 결혼 14년 만인 2002년 11월 이혼한 뒤 2005년 11월 회사원 김성택씨와 재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kyakng@sbs.co.kr  

입력 : 2018-07-13 10:11 ㅣ 수정 : 2018-07-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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