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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동연·이주열 회동…“최저임금 인상, 하반기 경제에 부담 우려”

이한승 기자 입력 : 2018-07-16 11:30수정 : 2018-07-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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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산적한 경제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인데요.

어떤 얘기가 오고갔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김 부총리와 이 총재가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눴나요?

<기자>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늘(16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기재부와 한은 간부들을 대동한 채 조찬 간담회를 했는데요.

여러 경제현안 중에 역시 관심은 최저임금 인상에 쏠렸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김동연 / 경제부총리 :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요. 하반기 경제운영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완대책을 차질없이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주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과 관련해, 3조원 한도를 인상하는 데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재정을 통해 시장 가격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개입을 줄여 연착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최근 원화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선 뭐라고 하던가요?

<기자>
이 총재는 최근 원화약세에 대해 글로벌 미 달러화 강세로 해석하면서 원달러 환율을 눈여겨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 최근 3개월을 보면 우리 원화의 흐름은 다른 나라 통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때문에 그러는데….]

최근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춘데 이어 곧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내놓는 정부도 3%에서 낮출지 관심인데요.

이에 김 부총리는 "잠재성장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하방 위험요인에 주목하고 있다"는 대답으로 대신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승입니다.   

입력 : 2018-07-16 11:30 ㅣ 수정 : 2018-07-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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