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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美中 무역갈등에도 中 시장 노리는 美 기업 늘어나

애플·테슬라, 對중국 잇딴 투자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7-16 18:01수정 : 2018-07-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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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오히려 중국에 투자를 늘리는 미국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관세 부담을 더는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잃지 않기 위한 투자 결정입니다.

보도에 이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 애플과 테슬라가 중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에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립을 위해 3억 달러, 우리돈 약 34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연간 50만 대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무역전쟁 중이지만 거대한 중국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중국 시장은 두 업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유럽연합과 중국을 싸잡아 '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에게 적은 많습니다. 유럽연합은 통상면에서 적입니다. 중국은 경제적 상황에서 적입니다.]

중국과 유럽연합이 공동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데이비드 쿠오 / 모틀리풀 싱가포르 대표 : 내 적의 적이 같으면 동지가 됩니다. 중국은 유럽연합에게 시장을 개방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경제문제로 인해 새로운 국제사회의 균열이 생겨날 조짐입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입력 : 2018-07-16 18:01 ㅣ 수정 : 2018-07-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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