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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점진적 금리인상이 최선…美 탄탄한 성장에 긴축 유지”

이승희 기자 입력 : 2018-07-18 08:51수정 : 2018-07-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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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앵커>
미국발 무역전쟁 속에서 미국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신팀 이승희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는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간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있죠?

<기자>
오늘(18일) 새벽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또 다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긴축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의 이같은 통화정책은 "금융위기 이후 침체한 경기의 회복을 돕는 데 필요했던 추가적인 부양책을 되돌리는 것"이라고 정의했고요.

특히나 고용시장 상황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이 현재 낮은 상황이며,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단, 가파른 물가 상승이 우려되긴 하지만 연준은 "물가가 2% 부근에서 유지되도록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 점진적인 금리인상이 현재의 경기확장을 더 길게 이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로자층과 노동시장의 한계가구에는 경기침체보다 나쁜 요소는 없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도 짚어보죠.

일본과 유럽연합이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한 경제동반자협정을 맺었다고요?

<기자>
일본과 유럽연합이 상대국의 수입품에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의 경제동반자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유럽연합으로 수출되는 일본 제품의 99%와 일본에 수출되는 유럽연합 제품의 94%는 관세를 부과받지 않게 됩니다.

이는 세계 국내총생산의 30%, 무역액의 40%, 인구 6억 명을 아우르는 최대규모의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는 셈입니다.

이번 협정은 내년 3월부터 발효될 예정이고요.

양측은 고관세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보호주의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있어서 공식적으로 타임라인을 제시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 과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하며 기존의 속도전에서 장기전으로 돌아섰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동안 북한 비핵화를 '과정'이라고 표현하며 수십년간 지속된 일인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시사한 바 있지만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방향 전환은 일단 북핵 협상의 '현실'을 깨달은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비핵화 대상 리스트 작성과 신고, 이행절차 규정, 검증의 어려움 등을 감안할 때 북한 비핵화가 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분명한 인식이 형성됐다는 것입니다.

또, 북한을 상대로 과도하게 '조속한 핵폐기' 요구를 밀어붙였다가는 자칫 '판'이 깨지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고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북핵 협상문제에 대해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러시아는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에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간만에 비트코인 소식도 살펴보죠.

가격이 10% 넘게 폭등했던데 원인은?

<기자>
크게 3가지 호재가 전해졌습니다.

미국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코인 기반 증권 거래 등 본격 금융상품 개발에 들어설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금융산업규제협회로부터 증권거래업체 인수 승인을 받고 증권중개사 자격을 취득한 것인데요.

또, 가상화폐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의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IBM이 달러 가치와 연동시킨 가상화폐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암호화폐 시장 진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블랙록은 블록체인 기술까지 연구하고 있어 비트코인을 포함해 전반적인 가상화폐 가격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이같은 호재들에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1% 뛰며 7395달러 기록했고요.

이는 7주만의 최고치입니다.

이로써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250억 달러, 14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입력 : 2018-07-18 08:51 ㅣ 수정 : 2018-07-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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