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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 가족 설계사 믿고 가입한 우리 가족 보험…가성비는 최악?

SBSCNBC 입력 : 2018-07-19 15:31수정 : 2018-07-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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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시청자사연

안녕하세요. 얼마 전 다시 맞벌이를 시작한 40대 엄마입니다. 저희 가족 보험은 전부 시누이한테 가입했어요. 애들 아빠랑 결혼하고 시댁에 인사갈 때부터 시어머니가 그렇게 시누이 자랑을 많이 했습니다. 보험회사에 일찍 취직하고 일도 잘해서 시부모님들 여행도 보내주고, 소파도 사줬다면서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시누이한테 모든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아가씨 때까지 유지하던 보험은 다 별로라면서 정말 제대로 된 보험을 들어줬으니까, 고마워하라고 하길래 식사까지 대접했어요. 그 뒤로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도 교육보험이며, 아이들 보험도 전부 시누이가 가입시켜줬습니다. 애들이며 저나 남편이나 살면서 크게 아픈 적도 없어서 보험회사에 따로 연락한 적도 없었어요. 그냥 나중에 필요한 일이 생기겠거니하고, 보험료만 꼬박꼬박 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시어머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온 가족들이 병간호를 하고, 입원수속도 같이 처리했어요. 워낙 시누이가 보험회사를 오래 다녔으니까 보험금도 많이 나오겠다 싶어서 병원비 걱정은 하나도 안 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적게 나온 겁니다. 시누이는 이것도 잘 나온 거라고 큰 소리 뻥뻥 치는데 저는 내심 불안하더라고요. 나중에 저나 애들 아빠 아플 때 보험금이 이거밖에 안 나오면 정말 황당할 것 같습니다. 시누이 몰래 저희 가족들 보험 증권 보내드립니다. 점검 부탁드려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가족 중에 보험설계사가 있어서 보험을 많이 가입해 놔서 난 걱정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요, 막상 상담을 해보면 보장에 구멍이 뻥뻥 뚫린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지금 시청자님 사연이 딱 이런 상황인데요, 보험 개수가 많다고 보험에 잘 가입하 것도 아니고, 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보장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반드시 꼭 필요한 보장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오늘 방송에 상담을 신청한 시청자님의 속 시원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보험에 가입할 때 이런 보장은 꼭 확인해야할 사항을 알려드릴테니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님들도 끝까지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이진선 / 앵커>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사연이네요.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험을 많이 가입했는데 막상 보험금을 못받는다면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상담하다보면 이런 사연들이 많지 않나요?

아무리 가까운 지인, 가족이더라도 보험을 가입할 땐 보다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청자님 구체적인 상황은 어떤가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그럼요. 현재 시청자님의 경우도 비슷한데요, 시청자님의 시어머님이 평소에 보험이 7-8개 있어서 보험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막상 뇌졸중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았었는데 보험금이 진단금 1천만 원 밖에 안나와서 당황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시누이에게 믿고 가입한 보험인데도 보험금이 너무 적게 나오니까 시청자님 가족의 보험도 점검을 받고 싶어서 상담을 신청했다고 하셨어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시청자님 시어머니 보험금이 왜 적게나왔는지도 설명해드려야할 거 같다. 보험이 7-8개 있어도 보험금이 많이 나오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이 뇌졸중까지 보장을 해주는 상품이어야만 보험금이 나온다 정확한 증권을 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결과로 유추하건데 아마 뇌출혈까지만 보장해주는 상품이 대부분이어서 보험금이 안 나온 거 같다 뇌출혈은 뇌졸중, 뇌경색에서 병이 더 악화가된 상태를 말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게 뇌졸중이면 뇌출혈은 막히는 뇌혈관이 터지는 상태를 말한다 만일 시청자님 시어머니가 뇌졸중 때 발견을 못하고 뇌출혈까지 진행이 됐었다면 보험금을 다 받으셨겠지만 그런 일은 상상도 해선 안 되지 않나. 아마 가입하신 보험 중에 뇌졸중 진단비는 1천만원밖에 없으니까 그정도밖에 지급을 못 받으신 거 같다.

<이진선 / 앵커>
보험은 잘못 가입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인거 같아요.사연주신 시청자님 같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방송 중간에라도 전화주셔서 상담신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임형록 전문가님, 시청자님 가정의 보험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시청자님의 가족은 4인이고, 보험은 상담히 심플하게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종신보험으로 시작해서 종신보험으로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기승전 종신보험이에요 이러다 보니 보장은 낮고 보험료는 과한 상태, 즉 가성비가 상당히 안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편분과 아내분은 쌍둥이 형태로 동일하게 가입되어 있었고, 보험료는 각각 37만 원과 32만 원으로 보험료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자녀분 2명도 중학생인데 종신보험 각각 2건씩 가입되어 있어 좀 특이한 가입형태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보험료는 각각 무려 33, 34만 원으로 엄청난 보험료를 내고 있다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임형록 전문가님이 전체적인 상황을 짚어주셨으니, 저는 시청자님 가족들의 보험의 문제점을 짚어드리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양승환 전문가님이 말씀하신 보험 문제점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이 자녀보험입니다 현재 자녀 나이가 중2, 중3인데 종신보험만 가입하셨어요. 금액도 만만치 않은데, 왜 이렇게 가입하셨을까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저도 이 부분이 너무 이상해서 상담을 하면서 여쭤봤었는데요. 20만 원짜리 변액종신보험은 자녀의 대학자금을 위해 투자를 하기 위해 가입한 보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2가지를 집고 넘어가야 하는데요, 하나는 투자를 위해서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한 것이고, 또 하나는 자녀의 학비를 위해 종신보험에 저축을 한 부분입니다. 요약해보면 요즘은 적금 이자가 적으니 투자를 해서 자녀의 학비를 준비하겠다는 건데요, 이 말만 들으면 아주 좋은 선택을 하신것이고, 당연히 준비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품 선택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진선 / 앵커>
자녀 교육비를 준비할 생각은 좋았으나 상품의 선택이 잘못 됐다는 거죠?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세상에 나쁜 금융상품은 없다고 하죠. 단지 내 선택에 따라 좋은 상품이 되기도 하고, 나쁜 상품이 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쉽게 말씀드려 자녀 대학 등록금 목적으로 종신보험을 가입하시는 건 좋지 못한 선택입니다. 사실 나쁜 선택이죠. 지금 중학생인 자녀가 대학교에 가기까지의 기간은 이제 겨우 3-4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금융상품 중 가장 장기로 원금 회복이 되는 종신보험을 선택하셨다는 것이 완전히 실수하신거라고 보여집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마 일반 종신보험이 아니고, 변액종신보험이라 착각하고 가입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변액이라는 글짜가 있으니 투자, 즉 펀드와 같은 상품으로 착각하고 가입하신 것 같습니다. 변액종신보험과 변액연금도 확연히 다른 상품이고, 일반 적립식 펀드와도 완전 다른 상품이기 때문에 3-4년 후에 돈을 찾아 쓸 생각으로 가입한 변액종신보험은 최악의 실수인 듯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종신보험은 자녀의 등록금이나 저축 목적으론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라는 점, 정말 중요한 내용이네요 우리 집도 연금 목적으로, 저축 목적으로 종신보험 가입했는데, 하시는 분들은 전화주셔서 점검 받아보시고요 그렇다면 종신보험은 누구에게 적합한 상품일까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주로 가입하는 목적이 상속세 목적이나 오로지 사망보험을 위해서만 가입을 합니다. 지금껏 플랜100세에서 종신보험은 조정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쁜 보험이어서가 아니라 저축 목적, 치료비 목적, 연금 목적으로 가입하셔서 조정을 권해드렸었다 저희도 상담하다보면 상속세가 필요하거나 평생토록 사망보장이 필요하신 경우는 종신보험을 권해드리기도 한다. 상속세라고 하면 아무래도 고가의 부동산 건물을 소유하신 분들이 상속세 목적으로 가입하는 것은 유리하기 때문에 추천드릴 수 있고요, 사망보장 목적은 종신보험 보다는 저렴한 정기보험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정기보험을 가입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진선 / 앵커>
사망을 대비하기 위해 종신이나 정기보험을 말씀해주셨는데 양승환 전문가님이 자세히 설명 좀 해주세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자녀 두신 시청자님들은 사망보험금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실 텐데요. 사망보험금을 저렴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보혐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정기보험을 추천드립니다.

<이진선 / 앵커>
자녀보험을 전반적으로 봤을 때 너무 크게 잘못 가입되어 있다는 건데요, 자녀들이 CI종신보험도 하나씩 있는데요, 이건 어떤가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이 보험도 좋은 말씀을 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만 15세가 넘었다고 무턱대고 종신보험에 가입시켜 주는것은요, 보장에 크나큰 구멍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CI종신보험은 생명보험사의 상품입니다. CI종신보험 뿐 아니라 모든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사의 상품입니다. 그런데 자녀에게 보험을 가입시켜 줄 때 어떤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시켜주시나요?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가입시켜 주시나요, 건강보장을 목적으로 가입시켜 주시나요?

<이진선 / 앵커>
당연히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병원비를 지급 받기 위한 목적으로 가입시켜 주는거 아닌가요? 사망보험금이 목적인 경우는 거의 없죠.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의 보험을 가입시켜 줄 때 사망보험금을 위해 보험을 가입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장을 위해 보험에 가입시켜 줍니다. 그럼 제가 앵커님께 몇가지 질문을 할께요. 앵커님이 보험을 가입한다면 어떤 보험을 가입하고 싶으세요?

<이진선 / 앵커>
소비자들은 만기도 길고, 보장 범위 넓고, 저렴한 보험을 원하겠죠? 저도 소비자니까 그렇고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네, 맞습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판단해보면 이렇게 쉽게 답이 나오는데요, 이걸 그대로 보험에 적용을 잘 못시킨 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긴 만기, 넓은 보장 범위, 저렴한 보험료를 모두 만족하는 보험은 생명보험사가 아닌 손해보험사의 건강보험입니다. 더더욱 치료비 목적이라면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청자님 가족의 건강보장과 자녀의 교육비마련 모두 빨간불이 켜진 상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시청자님 가족의 보장이 빨간불이라고 하셨는데요, 남편분 보험부터 살펴볼까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남편분은 3건의 보험을 가입하셨고 보험료는 약 37만 원으로 상담히 높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계십니다. 보장내용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실손 외 모든 보험이 생명보험사로만 가입되어 있어서 사망보험금은 과도하고, 꼭 필요한 치료비 보장은 너무너무 부족해 보였습니다. 종합하자면 제 값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만일 남편 분이 어머님과 똑같은 뇌졸중, 뇌경색을 진단 받게 되신다면 보험금은 하나도 못 받습니다. 어머님은 1천만 원이라도 받으셨지만 남편 분은 실손으로 병원비 돌려 받는 것 외엔 진단금이 1원도 없어요. 일반적으로 37만 원이란 보험료로 건강보장을 하겠다고 한다면 보장이 상당히 좋아야 하는데, 지금은 보장 범위도 좁은 보장으로만 되어 있고, CI보험 또한 특수한 상황에서만 지급되는 보험이다 보니 일반적인 진단금을 못받을 확률이 너무 크다는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차라리 지금 보험료의 반값으로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이 나을 듯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일반적인 손해보험사 통합보험과 생명보험사 CI보험에서 보장해주는 진단비가 차이가 큰 편인가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생명보험사의 장점이 사망보장이라면 손해보험사 장점은 넓은 치료비 보장입니다. 손해보험사 통합보험에 들어있는 암진단비는 생명보험사 종신보험 암진단비에서 소액암으로 빠져있는 유방암과 생식기암도 일반암으로 보장받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장범위가 더 좋다라고 볼 수 있고요, 뇌와 심장질환의 진단금 또한 일반 진단금으로 의사가 뇌졸중 진단을 내리면 진단금을 바로 받을 수 있는데 반해 CI종신보험에서는 뇌졸중 진단 후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으로 일상생활장애 25% 이상의 장해가 발생되어야 지급받을 수 있죠.

즉, 완치가 되면 보험금 지급이 안되고, 25% 이하의 장해진단을 받아도 보험금 지급이 안됩니다. 이처럼 중대한 질병은 약관에 쓴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을 때에만 보험금을 지급해 주기 때문에 보험약관을 모르는 일반소비자들이 보험금을 받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겁니다.

<이진선 / 앵커>
사실 보험 약관을 아는 사람이 우리나라 국민중에 얼마나 될까요? 약관이란게 참 어렵고 일반 사람들이 보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던데요. 그럼 보험은 쉬운 보험으로 가입해야 하는거잖아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그렇죠. 그런데 쉬운 약관이 어디 있고, 쉬운 보험이 어디 있나요?그렇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보장 범위가 넓은 보험을 가입하라고 하는겁니다.보장범위가 넓으면 아무래도 보험금 받기가 한결 수월해 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가정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는 상황을 막고, 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하여 보험을 잘 가입해야 하는데요. 중요한 보장 보험 또는 보장범위가 넓은 보험을 굳이 중요한 순으로 꼽으라면 실손의료비 > 3대진단비 > 후유장해 > 수술비 순으로 꼭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근데, 시청자님 보험도 남편분과 똑같지 않았나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시청자님도 남편분과 동일한 보험과 동일한 보장으로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보험료 말고는 동일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시청자님 보험도 남편분과 동일한 문제점, 즉 사망보험 위주의 보장과 3대진단비 부족이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그나마 실손을 두분 모두 예전에 가입한 100세만기 3년 갱신형으로 가지고 있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제 동일한 보험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시청자님의 개선안도 알려주셔야죠?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보험 개선의 주안점은 가격은 낮추고 보장은 넓히는 것, 즉 가성비를 최대한 좋게 하는 것으로 플랜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우선 사망보험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보험료가 비싼 CI종신보험과 일반종신보험은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두 개의 종신보험 모두 보험이 좋고 나쁜것을 떠나 현재 두 분에겐 보험료의 부담과 보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정을 권해드릴 수밖에 없고요, 사망보장은 정기보험으로 저렴하게 남편분만 보강하시면 되겠습니다.정기보험은 자녀의 독립과 경제활동 기간인 60세 정도로만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부족했던 3대 진단비와 질병후유장해는 보험료가 통합보험을 통해서 준비한다면 암진단금 3천만 원, 뇌와 심장질환은 3천만 원, 질병후유장해 2천만 원, 각종 수술비를 준비하시면, 보험료는 15만 원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고, 시청자님은 정기보험을 제외하고 동일하게 한다면 13만 원대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남편분과 시청자님의 경우 얼마나 보험료를 줄일 수 있었나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기존에 보험료 37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매월 보험료 13만 원의 보험료를 절감 할 수가 있었고, 시청자님은 33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16만 원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두분의 보험료만 해도 한달에 30만 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었고, 기존 보험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과다한 보험료나 지나치게 사망보험금으로 몰려있는 부분, 그리고 CI진단금으로 인한 보장범위가 협소한 부분을 보장범위가 넓게 조정했고, 현재 부족한 건강보장 특약을 추가로 가입하여 전체적으로 보험료 대비 보장범위를 최대한 넓게 고려하여 가성비 높은 플랜을 제시해 드렸습니다.

<이진선 / 앵커>
두 분의 보험은 보험점검을 통해서 보험료는 30만 원 정도 줄었고, 없었던 보장인 질병후유장해나 뇌혈관질환, 허혈섬싱장질환과 같은 보장범위가 넓은 특약까지 보강을 해서 보장범위는 더 좋아졌네요. 자녀분들 보험도 자세히 살펴봐주시죠. 자녀들 보장은 어떤가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처음에 자녀보험에 대해 문제가 많다고 했었는데요, 보험료와 보장 모두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보험 내용을 보시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각자 2건의 종신보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나는 13, 14만 원의 CI종신보험이고, 하나는 20만 원의 변액종신보험입니다. CI종신보험은 치료비 보장목적으로 가입한 것이고, 변액종신보험은 자녀교육비마련 목적으로 가입한 상품인데요, 결론적으로 두가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이진선 / 앵커>
왜 잘못된 선택이라고 하시는 건가요?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보험이란게 보험료는 한정되어 있고, 그 보험료를 나줘서 보장을 만드는 것인데요, 한 보험에서 사망보험금에 가장 많은 보장이 부분이 쏠려있으면 나머지 다른 중요한 보장에 할애할 보험료가 없어서 보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보장을 보시면 주계약에서 나오는 중대한 질병에 대한 진단비만 나오고 실손만 있을 뿐이지 다른 특별한 보장이 별로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점이 큰 문제점으로 보여집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문제가 좀 심각한 편이네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아쉽게도 그렇습니다. 보험은 정확한 목적에 맞게 상품을 선택하고, 선택한 상품을 제대로 구성해야 제대로 된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요, 지금 자녀들은 현재 학생입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자녀를 둔 시청자님들은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하고, 보장이 좋은 보험은 어린이보험입니다. 왜냐하면 질병에 걸릴 위험 자체가 낮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넓은 보장을 가져갈 수 있는데요. 과거엔 25세 미만까지 가입이 가능했다면 현재는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출산을 한 30세 여성분도 어린이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성인보험인 종신보험 보다 보험료는 저렴하고 보장은 훨씬 좋은 어린이 보험으로 전환하시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도 보여집니다.

<이진선 / 앵커>
성인 보험인 종신보험과 어린이 보험의 보장차이가 얼마나 큰가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보장기간과 보장내용 중 가장 핵심인 되는 부분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종신보험은 주계약인 사망보험금만 종신이고 나머지 보장은 보통 80세 만기이고, 간혹 몇몇 특약은 100세 만기 보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거의 대부분의 특약이 100세 만기이고, 간혹 몇몇 특약만 80세 만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특약들의 보장기간 자체가 어린이 보험이 훨씬 길다는 것을 볼 수 있고요, 보장 내용 중에서 비교해 보면 우리가 가장 중요시 하는 3대 진단비인 암, 뇌질환, 심장질환 진단비도 많이 다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진선 / 앵커>
어린이 보험의 3대 진단비도 많이 다르다는거죠?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그렇습니다.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사 상품이라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특약들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같은 특약으로만 가입할 수 밖에 없고요,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보장범위가 가장 넓은 보장인 뇌혈관이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가입할 수 있어 보장 범위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게 가입할 수가 있습니다.또한 사망보험금도 반드시 가입해야 할 의무도 없기 때문에 보험료를 낮출 수 있어 저렴하게 보험을 가입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자녀들의 보험은 어떻게 플랜을 해야 하나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우선 자녀에게 맞지 않는 두 개의 종신보험은 정리하시는 것이 좋겠고, 그대신 보장과 저축이라는 두 개의 목표에 맞게 플랜을 만드시는게 좋겠습니다.먼저 보장은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으로 실손, 3대진단비, 후유장해, 각종 수술비 등을 포함하면 보험료는 8-9만 원 정도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교육비마련을 위한 플랜으로는 대학입학까지의 기간이 4-5년 정도 밖에 남질 않았기 때문에 보험사의 장기상품 보다는 증권사의 적립식 펀드를 가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펀드를 가입할 때에는 한 개의 펀드에 20만 원을 다 가입하지 마시고, 5만 원씩 4개의 다른 펀드, 즉 국내펀드와 해외펀드를 섞어서 가입하시는 것이 분산투자 효과가 있어 더욱 안정적인 방법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이진선 / 앵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지금 시청자님처럼 자녀들한테 또는 부모의 종신보험으로 교육비마련이나 노후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왜 이런게 문제가 되죠?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종신보험 상품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쉽게 말씀드리면, 수수료가 비싸서 그런거죠.모든 금융상품에는 수수료가 있습니다.그중에서 종신보험은 가장 비싼 수수료를 떼는 금융상품입니다.그리고 보험중에서도 사망보험이기 때문인데요, 쉽게 말해서 이 보험은 해지를 하지 않는 이상 언제가는 사람이 사망할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보험금이 1회 지급되는 상품이라는 것입니다.이렇기 때문에 수수료가 보통 30-40% 정도 하기 때문에 수수료 때고 나면 남는게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축에는 적합하지 않는 상품인데요, 많은 분들이 비과세, 복리, 최저보증이율이라는 말에 혹해서 저축으로 속아 가입하곤 합니다.

<이진선 / 앵커>
그럼 비과세, 복리, 최저보증이율은 틀린 말인가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틀린 말은 아닌데요. 갑자기 옛날 속담이 생각나네요.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앵커님, 벼룩의 간을 빼먹으면 배부르나요?

<이진선 / 앵커>
간에 기별도 안 갈 것 같은데요.

<양승환 / 보장설계 전문가>
그쵸? 그래도 만약 벼룩의 간을 배가 안불러서 그렇지 먹으면 먹긴 한거잖아요. 아마 종신보험에서 말하는 비과세, 복리, 최저보증이율도 이런 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 기능이 있긴 하지만 정말 효과가 있느냐의 문제인데요. 일단 저런 기능은 내가 저축한 돈이 원금을 넘어야 효과가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종신보험의 경우 원금을 넘는 기간이 보통 25-30년입니다. 이런 기능이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이유가 30년 후에 효과를 내기 때문에 과연 나한테 몇 년 동안이나 효과를 볼 수 있느냐 하는 거죠. 정말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비과세도 안되고, 복리도 안되고, 최저보증이율도 없는 적금으로 저축하는게 종신보험으로 저축하는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모으신다면 좀 이해가 쉽게 갈거라가 생각되네요.

<이진선 / 앵커>
그런데 실제 상담시에도 이렇게 속아서 가입하는 분이 많은가요?

<임형록 / 자산관리 전문가>
실제 상담에서도 가장 흔하게 보는 사례 중 하나입니다.

<김유겸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저도 상담하다가 놀란 경험이 있었는데 종신보험을 연금이라고 생각하고 2000만 원 하는 분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7-19 15:31 ㅣ 수정 : 2018-07-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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