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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연결] 갈길 먼 현대중공업…노조 전면파업 앞두고 기싸움 팽팽

노조 ‘기본급 인상’ vs 사측 ‘기본급 20% 반납’

신윤철 기자 입력 : 2018-07-19 17:39수정 : 2018-07-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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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업이 불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철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 언제부터 파업에 들어갔나요? 

<기자>
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19일) 2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3일에도 하루 7시간 부분 파업을 진행한 적 있습니다만, 총파업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사간의 의견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기본급 7만3천여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회사 사정이 좋지 않으니 임금의 20% 반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력감축과 비정규직 처우를 두고도 노사 간 의견차이가 큰 상황입니다.

이곳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대중공업 관계자 직접 만나봤는데요.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근태 / 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 회사는 지속적으로 분사와 아웃소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양일감 부족에 대해 고용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노동조합은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2018년 임단협에 대해 휴가 전 타결에 위한 집중교섭과 집중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 보이는군요.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나요?

<기자>
우선 이번 파업은 앞으로 6일간 계속됩니다.

현재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전면파업 동참을 부탁했고, 회사측은 노조가 일반직원들에게 파업을 강요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엄중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때문에 현대중공업 노사 간 줄다리기는 당초 예상했던 6일보다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서 SBSCNBC 신윤철입니다.  

입력 : 2018-07-19 17:39 ㅣ 수정 : 2018-07-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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