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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치료목적으로 든 보험…보장은 사망보험금 위주?

SBSCNBC 입력 : 2018-08-01 16:17수정 : 2018-08-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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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50대 초반 주부입니다. 우리 사촌동생이 예전에 큰 보험회사에 취직을 했었어요. 취직하고 몇 달 후 언니네 집 자산관리랑 보험관리를 직접 해주겠다고 하길래 통장이랑 그 당시 보험 증권을 가지고 만났었어요. 특히 보험은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 싹 뜯어고쳐야 한다길래 그럼 네가 잘 아니까 신경 써서 가입 좀 시켜달라고 했어요.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알만한 보험회사에 다니고 같은 집안 식구니까 아무것도 안 묻고 저랑 애들 보험을 전부 믿고 가입했습니다. 싹 바꾸고 보험료는 많이 올랐는데 그만큼 혜택도 좋겠지 싶었어요. 이렇게 세 가족 보험료만 매달 150만원입니다. 신랑은 이렇게 많이 내고 있는 줄 모릅니다. 우리 집 형편에 과도한 금액이다 보니 매달 적자 생활을 하고 있네요. 보험료 내느라 오히려 생활비가 부족해 약관대출이며 신용카드를 돌려 쓰는 중입니다.

그러다 얼마 전 제가 갑상선항진증을 진단 받았어요. 동생네 보험회사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적은 금액을 받았어요. 이 부분도 마음에 걸렸는데 아무래도 같은 식구다보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제 저도 50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문제도 생기고 앞으로 병원 다닐 일도 점점 많아질 것 같은데 보험에 대한 걱정이 커지더라고요. 사촌동생에게 상의하니 언니는 갑상선 때문에 앞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울 거라고 지금 보험을 그대로 가져가는 게 최선이라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나중에 정말 아플 때 또 보험금을 제대로 못 받을 것 같아요. 아무리 집안 식구라고 해도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사연 보냅니다. 사촌동생이 알면 큰 소리가 날 거 같아 비밀로 했어요. 우리 가족 보험, 이대로 괜찮을까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오늘 사연은 사촌동생 권유로 시청자님과 자녀 분 보험을 가입한 시청자님이 보내주셨는데요.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 받으셨는데 제대로 된 보험금을 못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더라도 앞으로 아플 일이 점점 많아질 텐데 보장은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셔서 사연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오늘 플랜100세에서는 시청자님과 자녀분 보험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시청자님의 병력도 함께 감안하여 플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혜연 / 앵커>
이 무더운 날씨에 마음까지도 굉장이 더우셨을 것 같네요. 남편분은 보험을 싫어하시니 보험에 '보'자도 꺼내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요. 일단 사촌동생이 권하니까 하라는 데로 가입했는데요. 과연 어떤 보장으로 구성됐는지 불필요한 건 없는지 전문가님들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3인이 보험료가 150만원을 내고 있는데 배우자님은 보험을 싫어하셔서 의논도 하지 못하고 시청자님 혼자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네요. 시청자님과 자녀들 2명이서 보험료를 150만원은 금액으로만 보면 정말 심각한 보험료네요. 물론 어떤 보장들을 받고 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출을 받으면서 까지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분명이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픈 이력이 있다보니 기존보험을 정리하는 부분도 두려우실 텐데 저희 전문가들이 오늘 시청자님 무거운 마음을 속시원하게 날려버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상담하다 보면 이런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지인을 통해서 상담을 하다보니 보험이 어떻게 보장받는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는 모른체 보험료만 열심히들 납입하고 있죠. 그러다가 막상 아파서 진단을 받고 보험금 못받고 나서야 억울한데도 이야기도 못하고 후회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서 현재 우리 가족이 가입한 보험들이 잘 보장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지 평가받고 점검받아야 합니다.

<박혜연 / 앵커>
특히 보험은 스스로 알아보고 가입하기보단 주변의 추천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친한 사람이니까, 가족이니까 어련히 알아서 잘해줬겠지 싶은 마음에 내가 가입한 보험이 어떤 보험인지 점검하시는 분들도 적은 것 같아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맞습니다. 사실 저희가 하루에도 2~3명은 상담을 하게 되는데 아직까지도 내보험이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저축성보험인지 보장성보험인지 조차도 모르고, 가입할 때 알아서 잘 해줬다고 했으니까 보험료만 열심히 납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자녀들 보험도 성인들 보험처럼 사망에만 집중해서 가입해놓고도 이거 하나만 가입해놓으면 다 보장받을수 있다고 해서 2~30만원의 많은 보험료도 그냥 당연히 내고 있죠.

그러다가 저희 플랜100세를 우연하게 보고 이건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닌지 싶어서 점검을 하러 상담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님들도 우리집에서 매달 내는 돈, 과연 총보험료가 얼마인지, 내가 아플때는 어떤 보장을 받고 있는지를 고민만 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하시고 정확하게 우리집보험료, 보장내용,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박혜연 / 앵커>
이번 시청자님도 친적분이 권유한거니까 믿고 가입한 상황이라 아마도 잘 가입했다고 생각해서 3인이 150만원을 힘들어도 납입하고 계셨을 겁니다. 저희 전문가님들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원해서 신청하셨으니깐 시청하면서 어떻게 변화가 될지 지켜봐주시면 되겠네요. 그럼 현재 상황부터 하나씩 보면서 장점과 단점 새롭게 플랜이 조정되는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정의 전체 상황부터 확인해보죠.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우선 시청자님 가정의 상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례는 남편 분이 너무 보험을 싫어하셔서 남편분 보험은 없고 시청자님과 자녀들 보험만 확인해 보겠습니다. 3인보험료가 현재 150만원가량 납입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 분이 생활비로 400만원을 주신다고 했는데 그중에 보험료가 차지하는 부분이 37%로 돈한푼 사용하지 못하고 매달 자동이체로 나가고 있네요. 실질적으로 가족들이 쓰는 생활비는 250만원인데, 여기서 모든 고정지출을 다 해결하려고 하니까 당연히 부족하죠. 그래서 약관대출을 받고, 신용카드로 갚고 다시 또 약관대출을 받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 같습니다 어떤 보험을 가입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시청자님 보험가 혼자서 5건에 96만6천원, 자녀들도 첫째는 2건에 26만1천원, 둘째도 2건에 25만5천원으로 상당히 과도한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여기서 다행인건 아이러니하게도 시청자님 남편 분이 보험의 보자도 싫어한다는 점이에요. 여기서 남편 분 보험까지 더 가입했으면 보험료는 어마어마하게 올라가셨을 겁니다.

<박혜연 / 앵커>
특히 시청자님은 이미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적이 한 차례 있어서 보험에 대한 걱정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사촌동생 분은 병력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보험 조정이 어렵다고 이야기하신 상태인데요. 그래도 시청자님 보험료만 100만원을 육박하기 때문에 점검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보험 가입되어 있는지 현황 짚어주시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현재 혼자서 5건에 보험료를 96만 6천원을 납입하고 계십니다. 왜 이렇게 많이 가입하셨냐고 여쭤보니까 남성보다 여성이 나이가들수록 병원 갈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렇게 가입하라고 권유를 받으셨대요. 물론 미리미리 질병에 대비하는 건 좋지만 금액부터가 너무 과도합니다. 월 96만원이면 같은 또래 분들보다 10배 가까이 많이 내고 계신 거예요. 문제는 월 보험료도 충격적이지만 총 보험료를 계산해보면 2억 3천 100만원에 가까운 보험료를 내셔야 합니다.

<박혜연 / 앵커>
차라리 보험료로 내지 말고, 이 돈을 저축하셨다가 병원비로 쓰시는 게 더 유리해 보이는데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누가 봐도 그렇죠. 보험료를 2억 넘게 낸다고 해도 이 돈을 전부 돌려받는 게 아니잖아요. 아프거나 다쳤을 때에만 받는 보험금 때문에 2억이 넘는 돈을 납입하시는 건 누가 봐도 과도한 거죠. 보험료를 많이 내고 있는만큼 보장이 제대로 구성이 되어있는지를 살펴보면 암이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보다는 사망에만 집중이 되어 있어서 치료목적으로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은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빈약하게 가입되어 있습니다.

사망하셨을 땐 3억에 가까운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암은 2천만원, 뇌나 심장은 3천만원 대 진단금밖에 없으세요. 그러나 보니 시청자님 보험은 납입하는 금액보다 필요한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면 사실 보험을 가입하기 보다는 저축을 하는 게 유리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현재 갑상선 약을 드시고 계셔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겨우 유지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박혜연 / 앵커>
요즘 신혼부부들이 경기도에 집을 구해도 대출을 적어도 1~2억은 받아야 집을 살수 있다는데 보험료로 ‘억 소리’ 나는 금액을 낸다니 정말 심각하네요. 그런데 사촌동생 분은 이미 갑상선 병력이 있으시니 더 이상 조정이 어렵다고 하셨다는데, 정말 조정이 불가능한가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아닙니다. 보험 제도가 최근 많이 바뀌었는데요. 시청자님처럼 병력이 있어도 몇 가지 조건만 충족한다면 어렵지 않게 보험을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데요. 사촌동생분 말씀처럼 과거엔 병력이 있으면 보험을 바꾸는 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가입도 제한되고, 가입이 가능하더라도 이 부분은 보장을 안 해주겠다고 제외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건강검진을 자주하다보니 일찍 질병을 발견하는 분들이 증가했습니다. 일찍이 발견하기 때문에 완치율도 상당히 높아졌어요. 그러다보니 보험 제도도 이에 맞춰 변화했습니다. 보험에서 소외되었던 분들이 세밀한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과도한 보험료를 납입하기보다는 알차게 플랜을 조정했습니다.

<박혜연 / 앵커>
병력이 있으신 분들에게 보험 가입 문턱이 훨씬 낮아졌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럼 어떤 병력이든 관계없이 무조건 보험 가입이 가능한가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꼭 그런 건 아닙니다. 그래도 보험사에는 복잡한 검사가 아닌 최소한의 심사를 거쳐서 가입을 할 수 있는 간편 건강보험이 있습니다. 다행히 시청자님이 이 심사 과정조건에 해당이 안돼서 조정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박혜연 / 앵커>
전문가님 말씀을 듣다보니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간편 심사보험은 건강한 일반 사람도 가입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보험료도 일반 보험과 동일한지 궁금해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답변을 드리자면 건강한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지만 권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두 번째 질문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보험료가 일반 보험보다 더 비싸고, 보장의 범위가 좁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병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가입하다보니 보험회사에서는 위험을 안고 가입자들을 받는 거잖아요. 그러다보니 보험료도 좀 더 높게 책정하고, 보장도 일반보험처럼 넓게 설정이 어려운 거죠.

대표적인 보장이 질병후유장해나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특약입니다. 질병후유장해 보장은 안되고, 가장 범위가 넓은 뇌혈관보다는 뇌졸증, 허혈성 보장보다는 심근경색만 보장이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과도한 보험료를 내고도 보장이 제대로 안돼어 있으며 100만원대의 보험료를 20만원대로 조정하고도 현재 보장보다는 유리하게 보험금을 받을수는 있습니다.

<박혜연 / 앵커>
과거엔 간편심사보험 대부분이 갱신형이었잖아요. 주기마다 보험료가 올랐는데, 현재도 갱신형만 가입이 가능한가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앵커님 말씀처럼 기존의 간편심사보험은 갱신형만 있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신중한 가입이 필요했는데요. 요즘은 비갱신형보험도 가입이 가능해서 유리해졌습니다. 하지만 각자 나이, 현재 직업 그리고 아픈 상태에 따라 고려할 점이 있다보니 나에게 맞는 보험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겠고요. 도저히 잘 모르겠고 어느 회사가 제일 싸고 좋은지 모르시다면 전화주셔서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박혜연 / 앵커>
정리하자면 과거의 간편심사보험은 보험료 할증도 많이 붙고, 대부분 갱신형 상품이기 때문에 보다 더 신중한 가입이 필요했는데요. 최근 간편보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기존보다 문턱을 더 낮췄고,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도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력이 없고 건강하신 분들이라면 간편심사보험보다는 일반보험을 선택하시는 게 훨씬 유리하겠죠. 나도 가입이 가능할까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상담전화주시면 됩니다. 현재 방송 보는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질문을 보내주셨는데요. 이것저것 다 추가하지 않고, 암 보장만 따로 가입이 가능한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가능합니다. 요즘 암보험만 추가로 보완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암간편 플랜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부 보험사에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질병이 있었던 사람도 특정질병 몇 가지에만 진단받지 않았으면 암 보장만큼은 쉽게 가입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암, 에이즈, 백혈병, 간경화, 당뇨로 치료받은 적이 없다면, 암보장에 대해서는 조건 없이, 즉 할증이나 부담보 없이 가입이 가능한 상품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위염 치료, 대장 용종 제거 수술, 혈압약 복용 중이라 하더라도 부담보, 할증 없이 암보장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암 보장만 가입하는 조건이고요. 이렇게 가입해주는 회사, 상품이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시면 이런 부분도 도움 받으실 수 있겠죠?

<박혜연 / 앵커>
이런 좋은 조건들이 다행이도 있어서 현재 시청자님도 갑상선항진증 약을 복용중인데도 전문가님들의 플랜을 잘 조정했을 것 같은데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이숙연전문가님 얘기해주세요. 기대해도 되겠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일단 시청자님이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이셔서 진단금을 많이 준비하고 싶어하셔서 기존에 70세만기로 기간이 짧은 보험을 합산해서 암 7000만원, 뇌졸중 5000만원, 급성심근경색 5000만원 비갱신형으로 준비해드렸습니다. 아무래도 간편심사보험으로 준비하다보니 뇌혈관질환이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금은 추가가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은 시청자님께 미리 말씀들 잘 드렸고요. 종신보험도 가능한 조정하는 게 좋지만, 여기 실손의료비가 들어있었어요. 시청자님 병력 때문에 새로운 실손 가입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서 유지를 권해드렸습니다. 조정을 마친 결과 기존에 혼자서 보험료를 966,000원을 내고 계셨는데 플랜이 조정되면 330,000원으로 매달 보험료가 636,000원이 절감되었습니다. 총보험료도 당연히 2억3000만원대 금액이 7,900만원으로 줄어서 1억5000만원을 현금으로 준비할수 있는 플랜이 세워졌습니다.

<박혜연 / 앵커>
푹푹 찌고 뜨거운 시청자님 통장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보내주셨네요. 듣기만 해도 시원하고 속이 후련해지는 플랜이었습니다. 특히 갑상선 항진증이 있는데도 기존보험보다 보장의 범위도 넓어졌고 보험료도 대폭 줄었습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래서 보험은 가입만 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이 얼마를 내고 있고 언제까지 보장을 받을수 있는지 특히나 아팠을 때 보험금은 제대로 나올 수 있는 건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다들 보험료만 많이 내고 있으면 나는 잘 준비했다고 착각하고 계시지만, 실질적으로 보험은 단순한 숫자 놀이가 아닙니다.

단돈 1만원으로 보장을 받을 한도 범위가 다를수 있어서 혼자서는 제대로 확인할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와 객관적인 정확한 점검을 꼭 해보셔야 합니다. 특히나 사랑하는 자녀에 대한 보험을 준비할 때는 무엇이든지 다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으로 무조건 설계사가 좋다고 하면 크게 많이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준이나 원칙을 세워놓고 가입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박혜연 / 앵커>
자녀에 보험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도 많고 기존에 과도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도 많은데 역시나 시청자님 자녀보험도 20만원을 넘게 납입하고 있다면 자세히 살펴봐아 할 것 같은데 자녀보험을 준비할 때 원칙이나 기준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자녀보험 가입시 4개 정도의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자녀의 보험가입 나이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상담하다 보면 자녀 보험 만기가 20세, 30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2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만기 이전 아프거나 다친 이력이 있으면 일반보험 가입에 제한이 생기고, 만기 후 새 보험을 가입하려고 보면 과거보다 보험료가 오르면서 보장의 범위는 좁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녀보험을 상담할 때는 가능한 어린이보험으로, 100세 만기로 설정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어린이보험처럼 저렴하고, 보장의 범위가 넓은 상품이 대한민국에 없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어린이보험도 아무 때나 가입이 가능한 게 아니라 가입 연령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보험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최대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회사도 있습니다. 30세 미만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성인이지만 어린이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한 번 쯤은 문의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두 번째는 보장범위입니다. 앞서 전국 전문가가 어린이 보험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보험료와 넓은 보장 범위라고 말씀하셨죠. 대표적인 특약이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입니다. 일반 어른보험은 최대 1천만원까지 설정 가능한데 반해 어린이보험은 최대 3천만원까지 설정이 가능해요. 심지어 보험료는 훨씬 저렴합니다. 따라서 보장성보험을 가입할 때 보장범위가 좁은 것보다 넓게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박혜연 / 앵커>
이렇게 자녀보험 가입 시, 유리한 특약들은 꼭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용어들이 어려워요. 뇌혈관과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뇌관련 질환에선 대부분이 뇌출혈만 가입을 해놓고는 뇌경색, 폐쇄 및 협착 또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부분이 모두 보장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심장 역시 만약, 협심증 진단을 받는다면 수술이나 입원을 하지 않고 약복용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허혈성심장질환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진단금을 받을 수 있게 되겠죠. 따라서 보장범위가 중요한 거죠. 최근에 상담하고 3개월만에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물론 아프면 안돼겠지만 시청자님 자녀분처럼 종신CI보험을 가입했었습니다. 당연히 지인을 통해서 이분도 가입을 하게됐는데 역시나 방송을 보고는 나도 우리집 보험을 점검받아봐야 겠다고 용기를 내서 상담을 하셨습니다.

자녀의 나이는 20대 초반이었는데 가입하고 3개월 후 갑자기 자고 있는데 자녀가 가슴이 답답하면서 숨을 쉬는 게 힘들다고 해서 응급실로 내원해서 검사를 받았어요. 협심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이틀 뒤 아무 이상이 없다고 퇴원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조정했던 보험에서 협심증 진단에 해당하는 허혈성심장질환에 가입되어 있어서 2000만원 보험금을 지급받았습니다. 

아마도 부모님이 관심없이 기존보험을 그대로 유지했다면 보험금 0원이었을 텐데, 자녀는 건강하게 이틀만에 퇴원을 했고 아무 이상 없이 활동할 수 있었고 보험금도 제대로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시청하시는분들도 증권을 보시고 혹시나 어렵거나 복잡한 보험이 조금이라도 궁금하시다면 전화주세요. 추가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보험사마다 보장의 범위가 다를 수 있지만 이미 생명보험사에서는 뇌혈관질환은 가입할 수 없고 손해보험사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박혜연 / 앵커>
지금 눈으로만 봐도 확실히 보장범위가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네요. 앞서 보장나이와 보장범위를 얘기해주셨는데 이제 남은 두 가지 유의사항은 어떻게 있는지 계속해서 설명해주세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네, 셋째는 자녀보험의 보장기간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실 요즘은 오래 사는 위험에 대비한다면 백세를 기간으로 준비하는 게 유리합니다. 사실 부모님들 세대를 봐도 70세도 건강하신 분들이 많다보니 그만큼 아플 경우도 늦어질 수밖에 없겠죠. 그러다 보니 자녀들보험은 지금부터 쭉 100세까지 보장받도록 준비해서 중간에 추가로 비용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자녀의 사망보장보다는 치료비보장으로 보험을 준비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박혜연 / 앵커>
자녀의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분들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대부분 치료비 목적으로 보험을 가입하지 않나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당연히 상담할 때 만나서 어떤 목적으로 가입했어요? 여쭤보면 우리 애 병원비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막상 보험을 열어보면 종신보험, CI보험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 보험들은 치료비 보장이 주목적이 아니라 사망보험금이 주목적이죠. 이렇게 보험을 평생 유지할 경우 정말 보험이 필요한 순간 제대로 보장을 못 받는 상황이 생깁니다. 지금 방송 보시는 시청자님들도 우리 자녀의 보험은 사망을 보장해주는지, 치료비를 보장해주는지 꼭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박혜연 / 앵커>
자녀보험 가입 시, 꼭 필요한 유의사항 네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이 유의사항에 맞게 기존에 자녀보험이 잘 준비하셨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아쉽게도 현재 자녀분이 가입한 보험을 보면 고등학생인데 아프고 다칠 때 치료에 대한 보험금을 받기 보다는 전혀 불필요한 사망보험금에 집중되어 있는 보험을 가입한 상태라 정말 아쉽습니다. 사망보험금 1억 암진단금은 CI종신이라 중대한암일 경우 사망보험금에서 80% 선지급받는 보험금만 준비되어 있고 2대진단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으로 2000만원씩 갱신형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100까지 성인이되어서도 지금 가입한 보험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또다른 부족한 부분에 필요한 보험을 다시 추가 가입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어리고 건강할 때 제대로 플랜을 세워주셔야 합니다. 현재 종신보험 1건인 23만 1천원을 20년 동안 납입금액만 계산해도 총 5544만원을 내야합니다. 역시나 과도한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박혜연 / 앵커>
자녀보험을 가입할 때 유의사항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구성된 보험을 갖고 있는 거네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맞습니다. 10대의 자녀보험료가 20만원을 넘게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장의 범위가 기준에도 못미치는 아주 작은 보장의 범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당장 걸리지 않는 진단금인데 왜 보장을 바꿔야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보험은 지금필요하기 보다는 나이들어서 보장받기 위해서 미리 어리고 건강할 때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100세까지 보장을 받아야 하니깐 당연히 보장의 범위가 넓어야겠죠. 그래서 발병률이 높은 암이나 혈관 심장을 준비할대 제대로 가입해야합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자녀보험을 가입할 때 팁을 한가지 더 알려드리면 질병후유장해 특약을 준비하는 겁니다. 질병후유장해 특약은 치료 후 발생하는 후유증이나 노환으로 인해 후유장해가 생겼을 때 신체 부위마다 각각 보장해주는 특약입니다. 특정 한 부위만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신체 여러 부위를 반복적으로 보장해주기 때문에 자녀가 노인이 되었을 때 활용도가 아주 높은 특약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질병후유장해 특약을 선택하실 때 50%, 80% 이상이라고 적혀 있는 특약을 선택하시면 안 됩니다. 작은 장해율부터 보장해주는 3% 이상이라고 적힌 특약을 선택하셔야 좋아요. 가장 범위가 넓은 3~79% 질병후유장해 특약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박혜연 / 앵커>
김성민 전문가 얘기 중에 질병후유장해도 3%부터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이 특약은 어디가 아플 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사실 상해나 재해후유장해는 어느 보험사든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 모두 가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질병후유장해는 생명보험사는 보장을 받을 수 없고 손해보험사도 3-4보험사만 취급을 하는 담보입니다. 질병으로 치료 이후에 정신적이나 육체가 훼손상태에 따라 보험금을 무한 반복으로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위, 대장, 췌장의 전부를 잘라내었을 때 흉복부장기 기능에 뚜렷한 장애가 남겨져 있고, 극심한 치매가 아닌 약간의 치매도 보장이 가능하며, 무릎의 3대관절 중 1관절의 기능을 잃었을 때도 보장이 가능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고루 보장이 가능합니다.

<박혜연 / 앵커>
암이나 혈관, 심장에 관한 진단금도 중요하지만 질병후유장해로 각기 어느부위하나 빠지지 않고 골고루 보장을 받을수 있는 특약이네요. 보험을 가입할 때 정말 특약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봐야겠어요. 자녀보험은 어떻게 조정되었나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기존과는 완전히 달라진 보험이 구성되었습니다. 첫째, 보험료 261,000원이 102,000원으로 총 158,000원 절감이 되었습니다. 총보험료 역시 3,700만원이 절감됐습니다. 두 번째는 암진단 5000만원, 뇌혈관 3000만원, 허혈성 300만원, 질병후유장해 5000만원까지 보장범위 최대로 잘 구성했습니다. 세 번째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다시는 보험에 쳐다보지 않아도 성인이 되어도 이보험 하나로 쭉 보장받을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박혜연 / 앵커>
10만 2천원이면 충분한 보험인데, 2배가 넘는 금액을 내고 계셨네요. 특히 자녀보험은 보험료와 보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우리 자녀 보험도 점검이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주시고요. 그럼 둘째 자녀 보험은 어떻게 조정되었나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동생보험은 언니와 특약 한도, 구성, 하나도 빠짐없이 똑같은 보험으로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보험료 255,000원 사망보험금 1억,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으로 갱신형으로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언니와 같은 보험구성으로 새롭게 97,000원으로 암 5천만원, 뇌혈관, 허혈성 각 3000만원씩 준비하곤 질병후유장해 5000만원으로 플랜조정했습니다. 총보험료는 무려 3,792만원을 절감시켜서 앞으로 줄인 보험료는 대학자금이나 유학자금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단순하게 상품을 조정한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필요한 현금자산도 만들고 보장은 제대로 보험금을 받을수 있는 합리적인 보험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박혜연 / 앵커>
언니랑 동생보험료만 줄여도 엄마 노후걱정은 안 하셔도 될 정도로 절검되었네요. 그럼 변경 전과 변경 후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한번에 확인해 볼까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일단 매달 내야하는 보험료부터 확인을 해볼까요? 변경 전 보험료는 148만원, 변경 후 보험료는 95만원정도 절감된 52만9천원 총보험료는 당연히 절감되었겠죠. 무려 2억2850만원이 줄어서 오늘 시청자님께 집한채 선물로 드렸습니다. 보험료가 줄었다고 해서 보장이 안좋아졌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보장은 기존보다 한도, 범위 모두 넓고 증가되었습니다. 다시는 보험에 신경쓰지 않고 앞으로는 줄인 금액으로 저축으로 노후에대한 준비, 오래살면서 필요한 간병비나 요양비에 대한 현실적인 준비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8-01 16:17 ㅣ 수정 : 2018-08-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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