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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꿈의 연금’ 월 300만 원 만들기 프로젝트…내 보험 새는 구멍을 막아라

SBSCNBC 입력 : 2018-08-07 15:54수정 : 2018-08-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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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데요. 10년 넘도록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희망퇴직을 신청하고 와이프랑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퇴직금으로 식당을 차려서 5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처음엔 매출이 들쭉날쭉해 불안했는데, 요즘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서 단골손님들도 꽤 많습니다. 장사를 같이 하던 와이프는 1년 전 갑상선암을 진단 받아 집에서 쉬고 저 혼자 식당에 나가고 있어요. 얼마 전 건물주인이 9월부터는 임대료를 올려 달라고 해서 급하게 통장에 남은 돈들을 확인해 봤는데요. 직장 다닐 때보다 버는 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통장에 이상하리만치 돈이 없는 겁니다. 이렇게 나가는 돈이 많았나? 싶다가도 내역을 보면 전부 원래 나가던 지출이라서 답답하네요. 얼마 전 고등학교 동창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자연스레 은퇴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 빼고 나머지 친구들은 별 걱정이 없더라고요. 대부분 친구들이 공무원, 경찰이라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왠지 제가 너무 뒤쳐진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앞만 보고 바쁘게 살아왔는데 문득 노후를 생각하니 막막하기도 하고, 혹시 나도 와이프처럼 아프기라도 하면 우리 가족은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들기도 해서 이렇게 방송을 보고 상담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더도 말고 열심히 살아온 만큼 노후도 걱정 없이 지내고 싶습니다. 플랜100세 전문가님들이 도와주세요!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네, 오늘 사연은 대한민국 평범한 50대 가장의 사연인데요. 전 마지막 말씀이 귀에 맴도네요. 열심히 일한만큼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희가 꼭 도와 드리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사연이네요. 누구나 중요한건 알지만 정작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인데 지금부터 살펴볼 텐데요. 시청자님은 본인이 생각하는 은퇴자금이나 계획이 무엇이었나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 지금 앵커님이 언급하신 부분인데요. 시청자님의 경우는 은퇴 준비에 가장 기본인 은퇴 계획이 전혀 없으셨어요. 더더욱 희망퇴직으로 현재 자영업 중이셔서 퇴직금도 이젠 따로 없습니다. 온전히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셨는데요. 은퇴 준비에서 가장 핵심은 단순히 연금을 얼마 준비하느냐가 아니라 언제 퇴직을 할지? 퇴직후 어느 정도의 생활비가 필요할지? 자녀들 부양과 독립은 언제 할지등 은퇴 전반적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인데 구체적은로 생각해보신 적이 없으셔서 막연하셨던거고 그러니 친구들과 비교해서 불안감이 더 크셨던 거죠? 더구나 친구들 대부분이 공무원 이다보니 더 비교가 된거죠.

<김윤희 / 앵커>
그럼 우선 은퇴 전반에 대한 플랜을 잡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선시 되야 하는군요. 그럼 시청자님 은퇴 플랜은 어떻게 도와 드렸나요.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일반직장인도 마찬가지지만 자영업을 하시는 시청자님들도 구체적으로 내가 언제 은퇴를 할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대부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오래 일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도 언제까지 가게나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시기를 정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시청자님은 본인 생각에 65세까지는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희망연금액은 현재가치로 월 300만 원을 말씀해 주시길래 왜? 월 300만 원이 희망연금액이냐고 여쭈어 보니 공무원 친구들이 300만 원 정도 받는다고 해서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상담하면서 같이 웃은적이 있는데. 연금 준비하면서 많이 범하는 오류가 남의 기준에 맞추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퇴직 후 거주형태나 부양 가족을 고려해 현재 혹은 퇴직 전 생활비는 어느 정도 필요하겠다, 연금으론 이만큼 필요하겠다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런데 저도 시청자님 마음은 이해가 되네요. 공무원 연금처럼 부러운 게 없다는 말도 있잖아요. 워낙 근무 년수가 많고, 연금으로 공제하는 금액이 많다보니 연금을 넉넉하게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일반인이 연금으로 매달 300만 원 이상 받는다는 이야기는 거의 못 들어본 것 같아요. 그렇게 준비하기도 힘들고요. 현재 시청자님 연금 준비 상황은 어떤가요?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시청자님의 현재 연금 준비 현황을 파악했는데요, 현재는 시청자님만 국민연금을 가입한 상태이고 65세때 예상연금 수령액은 70만 원 정도였습니다. 기대연금 액수와 차이가 230만 원 이었는데요. 그래서 걱정이 크셨던 것 같습니다.

<김윤희 / 앵커>
230만 원이면 상당히 큰 차이인데요? 이제 15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가능한가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그럼요. 물론 현재 소득과 나이 그리고 연금 준비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렇게 상담을 통하면 누구나 본인에 맞는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청자님의 재무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최근 경기가 어려워 매출액이 조금은 줄었지만 그래도 평균적으로 순수입이 580만 원 정도로 꾸준한 편입니다. 지출 내역을 살펴보니 월 생활비가 350만 원, 자녀 교육비가 월 100만 원, 그리고 보장성 보험료가 월 95만 원 이었고 기타 항목인 월 35만 원은 자영업 특성상 수입이 불규칙해 매월 남는 35만 원 정도는 매달 은행 자유적금에 넣고 계셨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리면 제대로 된 저축은 거의 못하고 계셨어요. 대출이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라는 점만 빼면 노후 준비는 하나도 안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김윤희 / 앵커>
제가 보기에는 수입이 적지 않은 편인데 생활비나 교육비 지출이 너무 많은 편 아닌가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앵커님은 아직 미혼이시라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4인가족 기준으로 생활비 350만 원은 그렇게 과한 편도 아닙니다. 물론 교육비 비중이 조금 높긴 하지만 상담 해보니 아이들이 필요로해서 들어가는 교육비라 이분분도 줄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이분들이 걱정하는 노후 자금 준비는 어떻게 하죠, 장사가 더 잘되면 소득이 늘어나서 저축을 더 할 수 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고 더군다나 최근 자영업자 분들이 더 어려워 하시는 것 같은데….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그래서 상담을 통한 문제 해결이 꼭 필요합니다. 우선 시청자님의 경우 노후 자금 마련이 가장 큰 고민이기 때문에 이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상담을 도와 드렸는데요.

첫번째로 지출 내역의 점검을 통해 월 잉여자금을 확보, 두 번째로 확보된 잉여자금으로 노후 준비 자금 마련 포트폴리오, 세 번째로 노후자금 인출 전략을 세워 노후 월 300만원 연금 계획, 마지막으로 보험 점검을 통해 노후자금 현금 흐름 개선과 의료비를 준비해 드렸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첫 번째 지출 내역 점검을 통한 잉여 자금 확보 어떤내용인가요?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말씀드린대로 4인가족 기준으로 월 생활비는 큰 문제가 되지않기도 하지만 생활비라는게 갑자기 줄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주목한게 2가지 항목인데 기타항목과 보장성 보험료 부분입니다.

기타항목은 매월 수입이 불규칙해 보통예금에 모아놓은 자금인데요. 특별한 용도가 없었기에 이부분은 노후준비 재원으로 활용을 제안드렸고 보장성 보험도 분석을 해보니 40만 원으로 조정이 가능했습니다. 이부분을 뒤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상담과 보장분석결과 월 90만 원의 잉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김윤희 / 앵커>
어떻게 잉여자금을 확보했는지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고 했는데 그부분도 궁금하지만 월 90만 원으로 이제 15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300만 원 연금준비가 가능한가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그래서 두 번째 잉여자금으로 노후자금 마련 포트폴리오와 노후자금 인출전략이 중요합니다. 우선 노후자금 마련 포트폴리오 즉 확보된 잉여자금으로 어떻게 연금을 준비하느냐입니다.

<김윤희 / 앵커>
맞아요. 저도 연금을 준비할려해도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가 어려운데 어떤 연금을 가입해야 좋은가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정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상담이 중요한데 나이와 소득 그리고 은퇴 시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청자님 상황에서는 첫 번째 연금 준비로 배우자 국민연금 임의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3층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연금이 국민연금인데 시청자님 배우자는 현재 국민연금 납입을 하고 있지 않아 월 20만 원 정도 납입을 권해 드렸습니다. 그럼 기존 남편 국민연금과 합산해 기존 월 70만 원에서 월 120만 원으로 50만 원 정도 연금 수령액을 늘릴수 있습니다.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이제 남은 70만 원중 월 25만 원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권해드렸습니다. 소득공제기능도 있지만 15년뒤 퇴직시점에서 원금만 4500만 원이기 때문에 노후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45만 원은 개인연금인 변액연금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월 20만 원을 가입한후 다음달부터 25만 원 추가 불입하면 사업비를 낮추면서 연금을 준비할 수 있고, 추가로 수입이 늘어나면 월 40만 원까지 수수료 없이 추가 불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변액 연금 특성상 펀드에 투입되 은행 금리 이상의 기대수익도 가능하지만 일정요건만 충족되면 원금 이상이 보증되기 때문에 퇴직이 얼마남지 않거나 펀드 투자를 불안해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리고 보험을 리모델링 하면서 생긴 해지 환급금과 현재예금 5000만 원은 일시납 연금을 가입한후 퇴직시 노랑우산공제 만기금액을 추가 불입하면 효과적입니다.

<김윤희 / 앵커>
일시납 연금은 생소한데 어떤 장점이 있어서 이번 시청자님께 권해드렸나요?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 뿐만아니라 50대 분들이 가장 고민이 연금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인데 일시납 연금은 목돈을 거치해 향후 연금으로 수령 할수 있는 상품입니다. 매월 불입하는 적립식과 다르게 가입시 한번만 사업비를 차가해 수수료 측면도 유리하지만 오랜 불입기간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또한 1인당 1억까지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 세제적인 혜택도 큽니다. 그리고 보험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3000만 원 내외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추가 불입기능이 있어 우선 적은 금액을 가입후 추후에 추가 불입을 하면 효과적인 노후 자금 준비가 가능합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이렇게 잉여자금을 확보하고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한후 인출전략을 세우라고 하셨는데 인출 전략은 어떤건가요?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인출전략은 노후 자금 준비의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은퇴후 월 300만 원 연금은 사실 막연하기도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노후 준비 자금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데 시청자님의 경우 국민연금 임의가입을 통해 부부가 월 120만 원의 연금을 종신토록 수령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을 해지하고 가입한 일시납연금에 노란우산공제 만기시 추가불입을 하면 1억 원정도를 일시납연금을 통해 연금 수령이 가능한데 이를 65세부터 75세까지 확정연금 형태로 받고, 월20만 원에 40만 원 추가불입한 변액연금도 마찬가지로 65세부터 75세까지 확정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10년간은 월 200만 원 수령이 가능합니다. 75세 이후에는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현재시가 4억기준으로 월 150만 원씩 75세부터 부부가 종신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김윤희 / 앵커>
정리하면 65세부터 75세까지는 월 320만 원, 그리고 75세 이후부터 평생 270만 원을 수령할 수가 있네요. 말씀하신대로 인출전략이 이래서 중요하네요. 만약 상황이 바뀌면 확정연금을 종신연금형태나 퇴직시기에따라 수령시기도 조정이가능하고 금액도 달라질 수 있는거네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다시 돌아가보면 이렇게 연금인출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기 전에 잉여자금 확보가 필요한데요. 시청자님 가족의 경우 자영업을 하다보니 보험료 지출이 많았는데, 상담 전까지는 이분분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셨습니다. 보험 내용을 잘 모르기도 했지만 이정도 보험을 대부분 납입하는지 아셨는데 저희 방송을 보고 깜짝 놀라신 거죠. 저희가 4인가족 적정 보험료를 40만 원이라고 매번 말씀드리니까 이제야 심각성을 인지하시고 상담을 신청하신 거에요.

<김윤희 / 앵커>
물론 전문가님들 말씀처럼 적정하게 보험을 가입하고 보장내용을 꼼꼼히 가져가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방송 보시는 시청자님중에서도 나도 꼭 점검을 받고 보험료도 줄이고 노후 준비도 하고 싶은 분들은 상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그래서 지금부터는 어떻게 보험을 줄여 잉여자금을 확보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청자님 가족도 저희 상담을 통해 월 보험료를 기존 95만 원-> 40만 원으로 조정 해 드렸고, 총 납입보험료 또한  기존 3~4억 원 -> 1억 원 대로 조정 해드렸는데 반대로 보장의 구성은 더 좋게 조정을 해 드렸으니까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님들 또한 보험 때문에 고민이시면 꼭 점검 받으세요.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 남편이 올해 50세로 3건에 보험에 28만 원을 납입하고 있고, 아내 분의 경우 4건의 보험으로 월에 50만 원 정도 납입을 하고, 첫째 13세로 2건의 보험에 9만 원, 둘째 11세로 2건에 보험으로 8만 원을 납입하고 있어 시청자님 가정의 경우 총 11건의 보험으로 월에 약 95만 원을 납입 중입니다. 상당히 큰 금액이죠? 하지만 4건이 갱신형 보험으로 되어 총 납입하는 보험료는 3~4억 원 정도까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였습니다. 정말 시청자님께서 살고계신 집을 한 채 더 사도 될 정도의 많은 비용을 보험료로 납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총 보험료가 3~4억 원이나 되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갱신형 보험이 무서운건 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이거 잘못하면 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여기서 더 심각한 문제가 하나 더 생길수도 있습니다. 갱신형 보험은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는 상품입니다. 내가 은퇴를 했든, 생활이 어려워졌든, 소득이 없든 전혀 사정을 봐주지 않아요. 만기가 100세까지라고 적혀 있으면 100세까지 보험료를 내셔야 보험 혜택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회사를 퇴직하시고 국민연금이나 다른 연금으로 생활하는 노후가 됐어요. 그런데 보험료로 매달 200만 원 가까운 돈이 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연금으로 받은 돈은 전부 보험료로 나가게 되는데 이 보험들 유지할 수 있을까요? 울며 겨자먹기로 해지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당뇨나 치매, 뇌질환으로 병원비가 필요한 상황이면 어떻게될까요? 결국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나가고, 보험의 혜택은 하나도 못 보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죠.

<김윤희 / 앵커>
일단 유력한 문제점은 갱신형 보험을 뽑아주셨어요. 앞서보니까 시청자님 부부 앞으로 종신보험이 다수 가입되어 있던데, 이 부분은 문제가 없는 건가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아주아주 문제가 큽니다, 가정 경제를 좀먹고 있던 주범은 저축보험을 가장한 종신보험 두 건이었습니다. 시청자님께 이걸 왜 가입하셨나고 여쭤보니 아이들 대학 등록금하고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애들이 어렸을 때 지인 설계사의 추천을 받아 가입했는데, 가입할 당시에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 크게 부담되는 금액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부담스럽지만 최소한의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납입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잘못된 상품을 가입하신 거라고 종신보험이나 CI종신보험 같은 보장성 보험으로 저축을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렸더니 외벌이가 되고나서 마이너스 가계 때문에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위한 저축이라는 생각에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참아가며 보험료를 냈는데 수수료가 30~40%나 된다는 말에 시청자님께서 눈물까지 보이셨습니다.

<김윤희 / 앵커>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참고 참으면서 어렵게 유지하셨을 텐데, 실질적으로 저축되는 돈은 60~70%밖에 안 된다는 게 황당하네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을 언젠가 꼭! 줘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수수료를 높게 받습니다. 종신보험이 나쁜 보험이어서가 아니에요. 다만 종신보험을 저축처럼 속여서 판매한 설계사가 나쁜 거죠. 시청자님의 경우 총 2건의 보험으로 월에 40만 원을 납입을 한다면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에서 차감하는 수수료만 무려 12~16만 원이나 됩니다. 문제는 이걸 20년 동안 하셔야 된다는 거죠. 결국 총 차감하는 수수료만 무려 2880만 원~3840만 원이나 됩니다.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만일 시청자님께서 이렇게 불리한 점이 많은 종신보험이 아니라 저축성 보험으로 준비했다면 어땠을까요? 굉장히 큰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청자님은 매달 40만 원씩 종신보험에 납입하고 계셨는데, 이 돈을 똑같이 종신보험과 저축보험에 20년씩 납입했다고 가정해볼게요. 20년 동안 차감하는 수수료 차이만 1920만 원입니다. 1920만 원에 20년간 3%의 이자가 붙는다면 약 3000만 원을 더 모을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잘못된 상품을 선택한 결과 30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구경도 못하고 써버렸다고 볼 수 있겠죠. 혹시 지금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님들! 종신보험을 연금이나 저축의 목적으로 가입을 하고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통해 목적 맞는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화주시면 저희 전문가들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비싼 보험료와 더불어 갱신형 보험은 물론 저축 목적으로 가입한 종신보험까지 구체적인 문제점들이 밝혀졌는데요. 이제 외벌이로 일하고 계신 남편 분 보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 남편 분 보험은 전반적으로 오래전 가입한 보험이 많고 보장 내용도 충분하여 큰폭의 조정은 필요치 않았습니다. 먼저 2009년도에 가입한 건강종합보험은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진단자금과 실손의료비가 잘 가입되어 있어 그대로 유지하시면 되고, 2005년에 가입한 종신보험도 3대 성인병과 입원, 수술 등이 포함되어 있어 유지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매월 나가는 보험료를 최소로 줄이고 싶다는 요청에 사망보험 일부를 감액한 후 나오는 환급금으로 앞으로 낼 보험료를 완납처리하는 감액완납 후 유지하시면 되겠습니다. 2015년에 가입하신 운전자보험은 보장내용 대비 너무 높은 보험료를 내고 있어 해지 후 특약으로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렸습니다.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이제 부족한 보장을 채워볼 차례인데요. 다만 자녀들이 아직 어려 자녀들이 성장할때까지 사망보험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60세 만기 정기보험으로 1억 원을 추가하니 4만 원으로 충분했고, 무해지환급형 보험을 이용해 부족한 질병후유장해 3천만 원과 뇌혈관진단비,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를 각각 600만 원씩 추가로 보완했습니다. 정기보험 4만 원, 건강보험 3만 원의 보험료로 부족한 보장에 대해 보완하니 기존 건강종합보험 9만5천 원과 합산 약 16만5천 원 정도로 기존 보다 약 13만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다. 조정 후 보험료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체적인 보장 내용은 더 높이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시청자님 아내 분 보험은 총 4건이고 보험료는 매월 50만 원을 납부하고 있는데요. 월 보험료가 많은 것도 문제지만, 갱신형 보험으로 인해 총 납입하는 보험료 또한 2억 원 이상 될 가능성 매우 높은 상황으로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먼저 2012년도에 가입한 건강보험의 경우 보장구성이 좋기 때문에 유지하시면 되겠고요. 2015년에 가입하신 운전자보험은 보장내용 대비 너무 높은 보험료를 내고 있어 해지 후 특약으로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렸습니다. 가정내 제일 골칫거리였죠. 시청자님 가정을 힘들게 만든 암덩어리 같은 존재였던 2009년에 가입한 변액종신보험, CI종신보험의 경우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목적과 맞지 않는 상품으로 해지를 제안 드렸습니다.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그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차례인데요.

조정 후 부족한 부분은 손해보험사 무해지환급형 보험으로 암 2천, 뇌혈관+뇌졸중=2천, 허혈성+급성심근경색진단비=2천, 질병후유장해 3~100% 진단비=> 3천만 원으로 20년납 80세 만기 비갱신형으로 보완하니 월 보험료는 약 6만 원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월 보험료는 기존 건강보험 7만 원과 합산하면 약 13만 원으로 기존 보다 약 37만 원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총 납입보험료 또한 비 갱신으로 조정이 되기 때문에 3천만 원대로 조정되어 기존보다 약 2억 원 이상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반면에 보장구성은 더욱 좋아지게 조정이 가능합니다. 종신보험들의 경우 해지 후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이용해 일시납 연금을 가입해 노후준비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윤희 / 앵커>
아내 분은 굉장히 많은 비용이 절감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자녀들 보험은 어떤가요?

<임선규 / 자산관리 전문가>
자녀들의 경우 두 아이가 모두 같은 보험들을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2009년에 가입한 건강종합보험의 경우 기본적인 실손의료비와 암 진단금, 입원, 수술 등의 보장을 포함하고 있어 잘 유지하면 되겠으며, 2017년에 가입한 건강보험의 경우 모든 특약이 갱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보장범위가 좁은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만 보장되고 있어 정리를 추천드렸습니다. 특히 2017년에 가입한 건강보험의 경우 납입방법이 갱신형으로 되어있다 보니 자녀가 앞으로 보험료를 납입해야 될 총 기간이 무려 85년 이상으로 총 납입하는 보험료만 최소 1억 원 이상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아이들 보험은 어떻게 보완해 주셨나요?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자녀들은 우선 암 진단비 2천만 원과 뇌질환에서 보장범위가 가장 넓은 뇌혈관진단비 2천과 뇌졸중 2천, 심장질환 중에서 보장 범위가 가장 넓은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2천만 원과 급성심근경색진단비 2천 추가해서 기존 건강종합보험을 포함하여 암, 뇌질환과 심장질환을 각각 4천만 원씩 충분히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질병후유장해 진단비 5천만 원 추가하고 상해후유장해진단비 1억 원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무해지 환급형 보험으로 조정해 드렸는데요. 월 보험료가 각각 3만5천 원 정도 나와서 기존보험과 합산하니 14만1천 원으로 기존 17만1천 원에서 약 3만 원을 절감하게 되었고, 특히 실손의료비를 제외한 나머지 특약들은 모두 비 갱신형으로 조정이 되어 총 납입하는 보험료는 3천4백만 원으로 조정이 되어 7천만 원 이상 보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험료를 아꼈음에도 불고하고 보장의 구성은 자료를 앞서 보셨던 것처럼 더 좋아지도록 보완이 가능했습니다.

<김윤희 / 앵커>
자녀보험도 보험료는 줄면서 보장의 구성은 굉장히 좋아지네요.

<김진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자녀들은 이렇게 가족 보험을 조정하게 되면 기존 월에 95만 원씩 납입하던 보험료가 약 44만 원으로 조정이 되어 매월 보험료 절감 효과는 약 51만 원을 기대할 수가 있겠으며, 총 납입하는 보험료 또한 기존 3~4억 원에서 비갱신형 상품으로 조정이 되기 때문에 약 1억 1천만 원대로 조정이되어 2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줄었음에도 반대로 보장의 구성은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오늘은 노후 준비로 고민인 시청자님 사연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바쁘게 그리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가지만 정작 퇴직후 불안한 현실이 고민이었는데요. 상담을 통해 이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님이 마무리해주시죠.

<송문용 / 재무 컨설턴트>
오늘 사연은 노후 준비를 불안해하는 50대 가장의 사연인데요. 상담을 하다보면 안타까운점이 열심히 일을 하면서 낭비 없이 생활하지만 정작 노후는 고사하고 당장 저축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있는데요. 시청자의 경우 기존 생활비나 교육비처럼 지금 당장 줄이기 힘든거나 줄일수 없는 부분이 아니라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지출이나 잘못된 저축을 점검해 잉여자금을 월 90만 원 가까이 확보했고 이확보된 자금으로 가장 큰 고민이었던 퇴직후 월 300만 원의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계획을 세워드렸습니다. 단순히 많은 연금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 나의 퇴직시기와 재무상황 그리고 은퇴후 거주 환경에 따른 계획을 세운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노후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주저 마시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8-07 15:54 ㅣ 수정 : 2018-08-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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