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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손안에신문] 인터넷은행 규제완화…‘新성장동력’ vs ‘재벌 사금고’

손석우 기자 입력 : 2018-08-08 09:58수정 : 2018-08-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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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손석우의 손안에 신문'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따끈따끈한 조간신문이 여러분 앞으로 배달됐습니다.

저와 함께 펼쳐보시죠.

8월 7일, 손석우의 손안에신문 시작합니다.

주요 조간신문들의 1면부터 보겠습니다.

오늘 다수 신문들의 1면은 바로 은산분리 완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어제(7일) 인터넷은행 현장 간담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은산분리 완화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이란을 방문한 사진도 1면에 등장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시작된 날 북한 외무상의 이란 방문, 시사하는 바가 남달라 보입니다.

◇ 서울경제 : '은산분리 족쇄' 푼다

그럼 신문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경제는 1면에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족쇄 푼다'는 매우 직설적인 헤드라인을 달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은산분리 완화와 관련해 인터넷은행에 한해 규제를 완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죠.

가장 핵심은 비금융자본의 지분율 한도인데, 이게 최대 50%까지 확대될 여지가 생긴 것입니다.

쉽게 말해 IT 기업이 은행의 최대주주가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간담회 현장을 찾아 한 핀테크 기업의 결제 기술을 경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한겨레 : 인터넷은행 규제완화 쟁점

같은 기사인데 한겨레는 이렇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찬반 쟁점으로 말이죠.

문 대통령이 언급한대로 인터넷은행에 대한 지분율 제한을 풀어주면 인터넷은행이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시각과 함께 정반대의 시각도 싣고 있습니다.

은산분리 원칙의 당위성을 강조한 것이죠.

즉 은산분리 규제 풀어줬다가 은행이 재벌의 사금고처럼 유용되면 어떻게 하냐는 시각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동아일보 : 월 평균 1만원 할인

동아일보로 가보겠습니다.

어제 정부가 전기료 할인방안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누진구간을 한시적으로 늘려 전기료를 낮추는 방안입니다.

3단계로 나눠진 누진제 구간을 구간마다 상한선을 100kwh식 늘려 요금 할인 효과를 주는 것인데요.

그럼 얼마나 할인될까? 표를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월평균 1만원 정도 할인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500kwh까지 사용하면 이걸 가구 사용량으로 대입해보면 4인가구 에어컨 매일 3시간 정도씩 틀 때, 이정도로 환산할 수 있습니다.

2만원 할인효과가 있습니다.

만족스러우십니까? 아니면 기대 이하라고 보십니까?

◇ 한국일보 : 북한산 석탄 딜레마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국내로 반입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산 석탄, 이 이슈도 확장일로입니다.

이에 관한 의혹 조사가 10개월째 이어지면서 정부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고 기사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조사 기간이 길어지다보니까 대북제재 조치를 피하려고 시간 끄는 것이냐 이런 의심의 눈초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부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군요.

◇ 중앙일보 : BMW 해명 모순 투성이

BMW 차량 화재 사태도 식을 줄 모르는군요.

중앙일보 기사 보실까요.

BMW가 이틀 전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화재 원인에 관한 이런저런 해명을 내놓기는 했는데, 속시원한 건 없고, 의혹만 더 키우는 꼴이 됐습니다.

중앙일보가 BMW 해명에 대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을 정리해 놨는데요.

핵심은 아마도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화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EGR 부품이 유렵과 같다면 왜 유독 한국에서만 이렇게 빈번하게 화재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설명대로라면 1대 불 났어야 하는데, 32대가 불 났습니다.

충분히 합리적 의심을 제기할만한 상황 아닙니까?

◇ 한국경제 : SNS 이용시간 확 줄었다

오늘의 마지막 기사는 한국경제신문으로 가보겠습니다.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런 SNS들을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사용하고 계십니까?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던 SNS들이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SNS 사용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이 SNS 이용시간을 확 줄여가고 있다고 기사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왜 SNS 사용을 줄일까요?

자기과시로 도배되어 있고, 각종 광고와 가짜뉴스 등에 노출돼 사용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도 SNS를 사용하면서 대부분 제 자랑을 늘어놨던 것 같군요.

손석우의 손안에신문 마치겠습니다.

입력 : 2018-08-08 09:58 ㅣ 수정 : 2018-08-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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