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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2년만에 총파업 예고…“90% 이상 찬성으로 가결”

김완진 기자 입력 : 2018-08-08 11:47수정 : 2018-08-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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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다음 달 중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총파업 투표가 결국 가결됐다고요?

<기자>
네, 금융노조는 어제(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3개 지부의 조합원 10만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80% 이상 투표율에 90% 이상 찬성률을 기록하며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노조는 내일(9일) 지부 대표자 회의와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인데요.

총파업 시기는 다음달 중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약 2년 만입니다.

<앵커>
그런데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서게 되는 배경은 뭡니까?

<기자>
네, 금융노조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산별교섭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놓고 사용자협의회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무산되면서 결국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모든 직군에서 도입할 것을 주장하면서, 부족한 인력은 신규 채용으로 채우자는 입장이고요.

반면, 사측은 IT와 인사 등의 예외 직무를 인정하고, 특수 직군으로 분류해 탄력근무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와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총파업이 결의됐음에도 사측과의 협의는 계속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김완진입니다.

입력 : 2018-08-08 11:47 ㅣ 수정 : 2018-08-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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