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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색깔 초음파로 암 잡는다”…첨단 의료기기 한자리에

4시간 까지 이동 가능한 신생아 보육기 등장

황인표 기자 입력 : 2018-08-08 19:58수정 : 2018-08-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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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 못지않게 최근 의료기기의 발전도 눈부시게 빨라지고 있는데요.

암 정복을 한 단계 앞당긴 초음파 기기부터 신생아를 위한 이동 보육기까지, 첨단 의료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개막한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 황인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초음파 기기를 대자 몸 안의 근육이 색깔로 나타납니다.

밝은색 가운데 어두운 부분이 눈에 띕니다.

단단한 근육조직이라는 뜻인데 악성 종양일 확률이 높습니다.

[신연정 / JW메디컬 임상 방사선사 : 예전에는 초음파 흑백 영상을 갖고 양성, 악성을 구분했는데 지금은 (좀 더)진단이 정확해지고 그 이후의 조직검사를 통해서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산소와 온도를 최대 4시간까지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이동도 가능한 보육기도 등장했습니다.

신생아를 다른 병실이나 병원으로 옮길 때 쓰는 이 의료기기는 올해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함은경 / JW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 아이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유지한 채 이동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상태에도 굉장히 중요하고, 감염 관리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을 위한 이 레이저 채혈기는 기존 바늘 채혈기보다 통증이 훨씬 적을 뿐만 아니라 감염 위험도 크게 낮췄습니다.

치매환자의 자해나 폭행을 막도록 침대에 양손을 고정하는 이 결박대는 한번에 묶고 풀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요양병원 화재 시 끈으로 만든 결박대 때문에 구조가 늦어졌다는 소식을 접한 의사가 직접 개발했습니다.

[박성용 / A 요양병원 의사 : (간호사들이) 묶는 것 보다 푸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계셨는데요. 원터치식으로 한번에 부착을 했다가 탈착을 하는 형태 제품으로 개발하게 됐습니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기기가 우리 삶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SBSCNBC 황인표입니다.    

입력 : 2018-08-08 19:58 ㅣ 수정 : 2018-08-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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