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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친정어머니 치매보험금 ‘0원’…경증치매는 보장 못 받나요?

SBSCNBC 입력 : 2018-08-09 16:39수정 : 2018-08-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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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40대 주부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가 얼마 전에 치매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심한 치매는 아니고요, 약속을 자꾸 까먹거나 옛날 일은 잘 기억하는데 최근 일은 제대로 기억을 못하셨어요. 저희 형제들은 건망증이 생긴 줄 알았는데 말수도 줄고, 단어도 생각이 잘 안 난다고 하셔서 병원에 가보니 가벼운 치매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증치매라고 하시더라고요. 의사랑 상담을 하면서도 어머니 앞으로 치매보험을 가입해뒀으니 병원비 걱정은 딱히 없겠다 싶었어요. 문제는 보험금을 하나도 못 받았다는 겁니다. 보험 이름도 '치매보험'인데 치매보험금을 하나도 못 받았어요. 보험사에 이유를 물어보니까 치매도 유형이 있는데, 저희 어머니가 진단 받은 치매는 보험금을 안 주는 치매라고 합니다. 저는 치매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주고 안 주고가 나뉘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억울한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머니 간병을 도맡아하던 큰 언니가 머리가 자꾸 아프다고 병원에 갔어요. 며칠 약을 지어먹어도 자꾸 머리가 아파서 큰 병원을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았대요. 어머니 간병도 하고, 병원에 다니려면 생활비가 필요하니까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마찬가지로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 원래 보험은 의사 진단만 있으면 다 혜택 받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여기까지만 보험금을 주고, 여기부터는 보험금을 안 준다는 이야기는 생전 처음 들어봐서 생소합니다. 결국 친정어머니와 큰 언니 모두 모아둔 돈으로 병원비나 약값을 내고 있어요.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다 내고, 정작 보험금은 하나도 못 받으니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저도 친정 식구들이랑 보험 가입을 같이 했었는데 괜히 걱정입니다. 저랑 우리 신랑 보험도 점검 부탁드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오늘 사연은 친정 식구들이 치매와 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았지만 정작 보험금은 하나도 못 받은 시청자님 이야기인데요. 결국 보험료는 보험료 대로 내고, 병원비는 모아둔 돈으로 충당하는 억울한 상황입니다. 시청자님은 자신도 똑같은 질병에 걸렸을 때 가족들처럼 보험금을 못 받는 상황이 올까 걱정되는 마음에 사연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오늘 플랜100세에서는 가족들이 보험금을 못 받은 이유는 물론 시청자님의 가족력 보장까지 함께 점검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정말이지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오늘 사연주신 시청자님처럼 요즘 치매가 생각보다 많이 발병되는 것 같아 보이던데, 전문가님들 어떠하신가요 ?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최근에 제가 티비를 몇 번 틀어보니 새로운 드라마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근데 새로 시작한 드라마들 인거 같은데 자녀가 취업을 이제 막 준비한 사회초년생인데 홀로계신 어머님이 치매 진단을 받게 되서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셨어요. 그런데 서울에 상경해서 이제 막 취업을 한 이 자녀가 간병인을 사용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보니 본인이 외출 할 때 집밖에서 열쇠를 걸어 잠그고 외출을 하더라고요. 본인이 없을 때 혹시나 어머님이 밖에나가서 사고라도 당할까 싶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이해가 되긴 하지만 집 안에서 문을 두드리는 엄마소리에 괜히 제가 다 찡해지더라고요. 드라마에서 이런 소재들을 자주 다룬다는 것은 그만큼 주위에 치매의 발병율이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윤희 / 앵커>
요즘은 치매가 국민질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저도 얼마 전에 대한민국에서는 12분마다 치매 환자가 1명씩 발생한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치매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결관데, 특히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질환이잖아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저희 시청자님의 경우만 해도 어머님이 아직 젊으심에도 불구하고 가볍긴 해도 치매진단을 받으신 경우니까요. 사실 모든 질병이 걸리면 다 무섭고 간병하는 가족들도 지치고 힘든시기를 보낸다고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힘들고 무서운게 치매이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의 암이나 심장질환 뇌질환등은 수술을 받고 관리를 잘하면 완치가 되는 경우가 아주 많아 끝이라는걸 예측 할 수라도 있지만 실제로 치매 같은 경우에는 아주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완치가 된다기 보다는 진행속도가 현저히 늦어지게 하는경우외에 별도의 완치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에 실제로 진단을 받는 질병중 우리 가족 전체를 힘들게 하는 경우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런데 가장 큰 문제점은 치매보험을 가입하신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하나도 못 받았다고 합니다. 보험사에서는 보험금을 못 주는 치매 유형이라는 아리송한 답변을 내놓았는데요. 어쩌다 보험금을 하나도 못 받게 되셨나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저희 시청자님이 어머님 앞으로 치매보험을 가입해둬서 병원비 걱정이 전혀 없이 안심하고 있다가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게되면 정말 마른하늘의 날벼락같은 기분이 들텐데요, 시청자님은 사연을 신청하는 순간까지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고 계셨어요. 오늘 이 자리에서 그 이유를 속시원히 말씀드리자면, 경증치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치매는 경증치매, 중증치매, 고도치매 순으로 병의 증세가 점점 커지는데요. 여기서 경증치매는 가장 약한 수준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치매의 정도가 가장 약한 상태라는 거죠.

<김윤희 / 앵커>
치매 진단을 받긴 받았는데 가장 정도가 약한 경증치매를 진단 받으셨어요. 그럼 일단은 심한 상태가 아니니까 다행스러운 일 아닌가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그렇죠. 그런데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못 받으셨으니 한편으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입니다. 가입해두신 치매보험을 살펴봤는데요.

치매 보험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니 중증치매 간병비 1천만 원과 장기요양급여금 (1~4등급) 2천만 원이 가입되어 있던걸로 확인됩니다. 화면에 보이는 중증 치매는 경증치매가 더욱 심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그 상태까지 가야 1천만 원을 지급해주겠다는 뜻이고요. 장기요양등급 항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4급 진단 시 2천만원을 지급한다고 하지만, 치매는 장기요양등급 5급에 해당합니다. 친정 어머니 보험은 5급보다 한등급 위인 4급부터 보장해주기 때문에 치매 진단을 받더라도 보험금은 하나도 못 받게 되는 거죠.

<김윤희 / 앵커>
보험 증권에는 치매 보험금도 주고, 장기요양등급 진단 시 보험금을 준다고 나와 있긴 하지만! 무조건 진단만 받아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건 아니었네요. 방송 보는 시청자님들도 보험을 가입할 때 이 보험이 보험금을 받을 확률이 높은지, 아닌지 신중히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최근에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치매보험 가입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보험은 가입했는데 보험금은 못 받았다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치매보장 보험 134개(특약포함)가 판매 중입니다. 이 가운데 중증치매만 보장하는 보험은 82개, 경증치매도 보장하는 보험은 52개로 중증치매보험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2016년 CDR척도 기준으로 중증치매 환자가 전체의 2.1%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98%는 경증치매 환자라는 셈인데 보험시장에서는 경증치매보다 중증치매를 보장해주는 상품이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중증치매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생활이 어렵고 온종일 누워있으며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된 상태를 뜻합니다. 이 상태가 되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금감원에서도 치매보험은 보장의 범위나 보장금액을 확인하고 가입하라고 권유할 정도로 민원이 많이 제기되었습니다. 시청자님들도 치매보험 가입하셨으면 보장범위나 금액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김윤희 / 앵커>
아마 지금껏 치매는 다 똑같은 치매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경증치매와 중증치매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 유형 따라 보험금도 나뉜다고 합니다 두 유형의 차이를 다시 한 번 짚어주세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네, 보험사에서 치매의 특약은 경증치매와 중증치매로 나누게 됩니다. 중증 치매 환자의 경우 기억 대부분을 잃어버린 데다가, 종일 누워 있어야 할 정도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며 1~2등급 또는 CDR척도가 3~5점이면 중증 치매로 분류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증치매의 경우는 인지기능의 장애 , 즉 CDR척도가 1점이상부터 발생하는 상태를 얘기 합니다. 또한 전체 치매 환자 중 2% 정도가 중증치매환자로 나타나며 대부분은 경미한 경증치매로 진단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윤희 / 앵커>
치매가 경미한지, 심각한지를 판가름하는 검사가 CDR척도라고 하셨는데, 이건 어떤 검사인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치매는 기억력등의 인지기능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는상태를 말합니다. 치매에 대해 예전에는 단순하게 노화의 한 단계로만 생각했지만 치매 인구가 늘어나게되자 질병으로 인식하게되어 적절한 약물선택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그 진행되는 정도를 정한 기준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그게 이 CDR척도입니다

표에 보시다시피 CDR척도는 기억력, 지남력, 판단 및 문제 해결, 사회활동, 가정생활및 취미, 개인관리기능을 각각 평가해서 최종적인 점수를 도출한 것이며 여섯 항목 중에서도 기억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게 나온 점수에따라 0.5점~5점까지 분류하게됩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앞서 말한대로 CDR척도 3점은 대체 어느정도인가? 일텐데요. 화면에서 3점 이상 중증도 치매는 본인 몸 단장이나 치장이 어렵고, 문 단속, 외출이 어렵다고 나와 있는데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독립적인 활동이 불가하며 개인위생에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말그대로 중증상태라는 거죠 한겨울에 한여름옷을 입고 돌아다녀도 아무렇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겁니다.

<김윤희 / 앵커>
말씀만 들어도 중증치매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 것 같아요. 그렇다면 중증치매보다는 경증치매 진단을 받은 분들이 훨씬 많을 것 같은데, 실제 보험에서는 경증치매까지 보장해주는 경우가 적다는 거죠?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한 매체의 기사를 보게되면 이처럼 치매 보험으로 보험사들이 걷어 들인 보험료만 해도 1조3883억 원 가운데 실제 가입자들이 찾아간 보험료는 이중 1.2%인 168억 원에 그쳤다는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김윤희 / 앵커>
100명 중에 1명만 보험금을 받았다는 거네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그렇죠, 보험사 입장에서는 완전 남는 장사지만 소비자한테는 너무너무 손해인 격입니다. 실제 치매보험가입 증가율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의 치매보험은 이름과 다르게 치매 진단만 받는다고 해서 모두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 중증치매라는 CDR척도 3점 이상을 받아야만 보험금 지급이 가능한 부분이라 시청자님뿐만 아니라 많은 가입자들이 보험금이 거절되고 있는 사유입니다. 전체 치매 환자중 16%정도가 중증치매 환자비율이라고 하니 이점을 감안 하게되더라도 대다수 경증치매 환자는 보장을 받을수가 없다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가입을 하는 것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장을 잘 이해하고 가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렇다면 저 같은 소비자들은 경증치매에도 보장을 받으려면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을까요? 전문가님들이 보시기에 아주 좋은 치매보험을 하나 찍어주시든지 다른 방법을 말씀해주시면 도움 될 것 같은데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치매보험이 130건이 넘는데 지금 바로 찍어드리면 방송국에 돗자리 깔고 손님 받아야죠. 굳이 치매보험이 아니더라도 특약만 가입하더라도 진단을 받을수 있는게 있습니다. 바로 질병후유장해인데요. 질병후유장해 특약은 저희 플랜100세에서 굉장히 많이 등장하기도 하죠.

질병후유장해는 치매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 인공관절수술, 귀가 한쪽 안 들려서 보청기를 끼거나 노안이 심해져서 돋보기 안경을 끼는 등 다양한 장해를 반복보장해주는 점이 특징인데요. 가장 큰 특징은 치매도 보장해준다는 점입니다. 이 특약에서 치매진단을 받게 될 경우 앞서 보여드렸던 CDR척도 점수별로 후유장해 판정을 받게됩니다. 예를 들어 경증치매 이상일 경우 CDR척도 2점이면 40%를 받게 되는겁니다. 가입담보금액을 3천만 원이라고 설정 해놓았을 때 경증치매일 경우는 1천 2백만 원, 중증치매로 진단받을 경우는 더많이 받게되는겁니다.

<김윤희 / 앵커>
질병후유장해라는 특약을 가지고 있으면 경미한 치매든, 중증 치매든 관계없이 일단 치매 진단만 있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저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한데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네, 맞습니다. 보장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유의하실 점은 치매만 보장해주는 치매전문특약이 아니고요. 우리 신체 13부위를 각각 반복적으로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요즘 치매가 이슈가 되면서 경증치매도 보장해 주는 치매험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입나이에 따라 금액이나 한도를 설정할수 있는 부분이며 갱신형 비갱신형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가입시 반드시 본인에게 효율적인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가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오늘 플랜100세에서는 친정 어머니와 언니 분 모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하나도 보장은 받지 못한 사례 소개하고 있습니다 친정어머님 같은 경우, 경증치매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가입하신 치매보험은 경증이 아닌 중증만 보장해주기 때문에 보험금을 받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경증과 중증 치매 모두 보장해주는 보장도 짚어주셨는데요, 질병후유장해 특약으로 질병 치료 후 후유증이나 노환으로 인한 장해를 보장해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주시고요 친정 언니분 사연으로 넘어가볼게요. 현재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면서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보험료는 매달 꼬박꼬박 납부 하고도 막상 진단을 받았을땐 왜 보험금을 1원도 못받으셨는지 뇌혈관질환 진단을 받은 언니분의 실제 진단서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진단서를 확인해 보시면, 진단명이 대뇌동맥류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진단코드가 I671이라고 확인됩니다. 언니분의 보장내용을 앞서 살펴보니 가입하신 보험중 뇌질환에 관련한 특약들이 모두 뇌출혈로 구성되어 있고, 총 진단비 3천만 원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받을수가 없었죠. 저희가 방송에서 이미 여러차례 뇌질환의 범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좀 더 상세하게 실제 보험사의 약관을 보게 되면 뇌출혈의 범위는 I60, I61, I62로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언니분의 경우는 뇌출혈 특약이 정하고 있는 이 범위안에 전혀 포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어떤 보험금도 지급받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보험사는 증권이나 약관에 명시되어 있는 부분만 명확히 지급을 하기 때문에 줄 이유가 없는거죠. 만약 언니분이 뇌졸중특약에 가입이 되어 있었다고 하더라도 진단비는 받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뇌혈관질환이라는 특약에 가입이 되어있었다면 뇌졸중이든 현재의 진단을 받든 뇌출혈 진단을 받든 보험금을 받을수 있었던 겁니다.

<김윤희 / 앵커>
정말 보장의 범위가 중요 한거군요. 매번 말씀드렸지만 실제 사례를 보니 더 심각한 부분이라는게 느껴지는데요. 그럼 뇌혈관질환이라는 특약은 뇌출혈이나 뇌졸중, 뇌동맥류도 전부 보장이 가능하다는 거죠? 이름이 다 비슷비슷해서 헷갈리네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뇌혈관 질환으로 가입한 분들은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뇌와 관련된 10개의 질병 코드를 모두 보장해 줍니다. 명시된 뇌혈관질환의 10개 코드 안에서 진단을 받게 되면 100%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뇌출혈은 3개의 질병 코드만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0명 중에 1명 정도만 보험금 혜택을 받습니다. 상담을 해보면 뇌는 다 되는 줄 알고 가입했는데 10명 중에 1명 정도 보장받는 뇌출혈 특약으로 가입되어 있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차피 보장을 받기위해 가입하는 보험이라면 확률적으로 넓은 보장을 가입 하시는 게 현명한 소비자라 생각됩니다.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또한 뇌질환으로 가족력이 있으시거나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질병후유장해 특약도 반드시 같이 준비를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경증치매나 중증치매는 질병후유장해 특약으로 준비하시면 유리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뇌 질환도 그렇습니다. 뇌질환은 다른 질병들과 달리 후유증이 많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럴 때 질병후유장해 특약이 같이 준비되어 있다면 진단비나 수술비 외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겠죠. 뇌혈관질환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가입 금액에 대한 한도가 줄어드니 질병후유장해 특약을 같이 보완하신다면 진단비가 조금 적게 가입이 되더라도 충분히 보완 가능 할 것 같습니다.현재 시청하시는 시청자님들께서도 내 보험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꼭 한번 살펴보시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나서 후회 하는 일 없도록 지금이라도 증권을 열어보시고 도움 받으셔야 한다면 저희 플랜100세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 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네, 다시 한번 더 보험은 가입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보장을 받는지 보장의 범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사연주신 저희 시청자님 가정의 보험은 잘 가입되어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볼텐데요 저희 시청자님 만나고 오셨다구요?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네, 방송전 저희가 시청자님과 상담 시 월 소득에 대비해 보험료를 작게 내는거 같진 않은데 보장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언니분처럼 진단시 보장을 못받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요 우선 시청자님의 보험가입 현황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청자님께선 종신보험, 실손의료비가 가입되어있는 종신보험 추가 1건, 15년마다 갱신되는 암보험 1건, 화재 보험 1건으로 총 4건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며 매월 납부하는 금액은 39만2517원 으로 약 40만 원을 납부 중입니다. 20년간 납부할 경우 9600만 원으로 1억에 가까운 보험료를 납부 해야하는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실제 실손의료비와 암보험이 15년마다 갱신될 경우 1억은 고사하고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납부 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인거죠.

<김윤희 / 앵커>
한 달에 40만 원도 사실 부담스러운 금액이거든요. 1년이면 500만 원에 가까운 돈인데, 이걸 20년간 내셔야 하고 총 보험료가 1억이 넘는다니, 보험료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보장은 어떤가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어떻게 가입 되어 있으신지 보장내역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텐데요.

일반사망 시 7천만 원, 암 7천만 원, 뇌질환중 보장의 범위가 가장 협소한 뇌출혈로 5천만 원, 급성심근경색 5천만 원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그 외에 실손의료비, 입원, 수술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자세히 보시면 뇌질환 특약중 종신보험에 추가로 가입되어 있는 뇌경색증 1천만 원이 확인됩니다. 시청자님께서 가입하신 보험들이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이다 보니 뇌질환의 특약중 뇌출혈만 가입이 가능한 부분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뇌출혈은 보장의 범위가 가장 협소하죠. 그래서 뇌경색증 1천만 원이 가입되어 있으면 보장의 범위가 넓은 것 아닌가 라고 자칫 지나칠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뇌경색증 특약은 뇌경색증 진단만 인정하며 뇌졸중이나 뇌혈관질환의 기타 장애들은 보장하지 않게 됩니다. 즉 만약 저희 시청자님이 언니분과 같은 진단을 받게 될 경우 안타깝게도 받을수 있는 진단비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됩니다.

<김윤희 / 앵커>
여기서 궁금한 점이요, 뇌졸중 진단금을 가지고 있으면 뇌경색도 보장이 가능한 걸로 아는데요. 뇌경색 진단금만 가지고 있으면 뇌졸중은 하나도 보장이 안 되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요 보험료 대비 보장의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요. 한가지 더 심각한건 암보험이 갱신형 으로 추가 가입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5년마다 갱신되는 암보험은 갱신율이 높은 담보로 유지할 경우 보험료 폭탄이 될 우려가 가장 높은 보험이며 40대 초반 여성이 가입할 경우 보험금을 받는 금액보다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가 몇 배나 되기 때문에 가입할 경우 신중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큰 케이스가 되는겁니다.

<김윤희 / 앵커>
오늘 사연에서 정말 안타까운 점이, 친정 어머니와 언니 분은 보험금을 하나도 못 받으셨잖아요 그런데 사연 보내신 시청자님도 알고보니 똑같은 상황이었네요 경증치매나 뇌동맥류 진단 시 보험금을 하나도 받을 수 없는 거죠?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지금 가입되어 있는 보험들의 보장의 범위를 유지할 경우 어머님이나 언니분이 받은 진단을 받게 될 경우 저희 시청자님 역시 보험금을 1원도 받을 수 없는 걸로 확인됩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저희 전문가들이 도움 드릴텐데요. 현재로선 저희 시청자님의 건강에 별다른 문제없이 아주 건강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현 보험을 시급하게 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윤희 / 앵커>
그나마 아프거나 다쳐서 보장에 제한이 걸리기 전 플랜100세로 문의주신 게 참 다행입니다. 어떻게 플랜 진행하셨나요?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방송 전 시청자님과 만나뵀을때, 시청자님의 가구의 소득이 400만 원 정도 라고 하셨는데요. 보장의 범위도 안타깝지만 매월 시청자님 본인 혼자서 납부하는 40만 원이라는 월 보험료도 상당히 부담이 되는 금액인 부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청자님께서는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주계약이 사망보장인 종신보험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실제 주 소득원이 아니기 때문에 사망보험금 7천만 원이 가입되어 있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두 번째로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보장의 범위 또한 40대 초반 여성이 가입 할수 있는 매력적인 담보들은 없어 보입니다. 세 번째 2대 질환의 보장의 범위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협소한 부분이고 암 진단비 또한 소득대비 과하게 가입이 되어 있으며 보험료 또한 계속적으로 오르는 부분을 생각했을 때 과감한 조정이 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

기존의 상품중 화재보험을 제외하고 모든 보험을 과감히 조정을 했습니다. 실손의료비 같은 경우에는 가입을 위해 생명보험사의 사망보험금을 주계약으로 하고 특약으로 실손의료비를 작년에 가입하셨더라고요. 현재 리모델링을 할 경우 단독 실손의료비로 전환이 가능하고 2017년4월 이후 가입건으로 보장내용도 동일하기 때문에 실손의료비 또한 해지후 재가입을 선택 했습니다. 또한 손해보험의 건강보험으로 보완대체 했으며 암, 뇌질환, 심장질환의 3대진단비를 3천만 원으로 준비해드렸습니다. 또한 신규로 리모델링한 보험의 보장내용을 보시면 뇌질환중에서도 가장 범위가 넓은 뇌혈관질환 진단비 1천만 원과 심장질환중 역시 가장범위가 넓은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 1천만 원씩을 각각 추가하여 이전보다 훨씬 더 보장의 범위가 넓어졌으며 이전에는 가입되어 있지 않은 특약이죠, 저희가 흔희 화수분 같은 특약이라고 설명 드리는 질병후유장해 또한 같이 준비해 드렸습니다. 변경하더라도 매월 24만9100원 감소되었음에도 실손외에 별도로 갱신되는 특약 없이 비 갱신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김윤희 / 앵커>
가족 분들처럼 경증치매나 뇌혈관질환을 진단 받으시더라도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고, 보험료도 25만 원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가족력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겠네요. 전문가님, 전부 다 조정하고 딱 한 건만 유지를 권하셨는데 화재보험이에요. 이 보험은 왜 유지를 권하셨나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객관적으로 좋다기 보다는 증권을 확인해봤을 때 5년납 5년만기인 상품이며 현 보험은 월 특약보험료는 1만 원이 되지 않지만 그 외에 적립보험료로 4만3천 원 정도가 가입되어 있는걸로 확인됩니다. 대부분 많은 가입자들이 주택화재 보험가입시 적립보험료를 포함한 금액으로 가입을 하고 나중에 5년뒤에 이 적립보험료를 다 찾아 간다라고 생각해서 저축하는겸,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화재보험을 가입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플랜100세에서 그동안 말씀드렸다시피 적립 보험료를 포함한 전체 월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차감하다보니 저축이라고 생각하기엔 실제 적립되는 금액보다 만기시 돌려받는금액이 훨씬 더 적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적립보험료 때문에 굳이 해지후 신규가입을 할 이유가 없으시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있는 적립보험료를 최소로 줄여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네, 적립보험료는 소비자가 임의로 조정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입하신 보험회사에 전화하셔서 삭제하거나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하니까, 방송 보고 계신 시청자님들도 우리 가족 보험 속 적립보험료는 얼마나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남편 분 보험 살펴보겠습니다.

<윤지영 / 보장분석 컨설턴트>
네, 남편분의 가입내역을 살펴 볼텐데요.

현재 남편분은 실손의료비가 포함되어 있는 종합보험 1건 , 갱신형 암보험 1건 운전자 보험 1건으로 총 3건의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243.920원 납입중이며 20년간 납부 할 경우 총 예상되는 보험료는 6천만원 이상입니다. 하지만 실제 15년마다 갱신되어 100세까지 유지되어야 하는 암보험과 실손의료비를 감안하면 남편분 또한 총 납입 보험료가 1억이상이 훌쩍 뛰어 넘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최동기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재 가입되어 있는 남편분의 보장내용을 살펴 볼텐데요.

남편분의 보장내용을 확인해보니 상해사망 1억, 암 4천만 원, 뇌졸중 5백만 원 급성심근경색 5백만 원으로 확인됩니다. 아주아주 상당히 제값을 못하는 보험이죠. 이렇게 제값을 못하는 보험은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남편 분 현재 실질적인 가장임에도 불구하고 사망보장은 일반사망보험금이 아닌 상해 사망보험금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질병으로 사망하시거나, 노환으로 사망하시면 이 돈은 하나도 못 받습니다. 우연성, 외래성, 급격성 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동반되어야만 사망보장을 해줍니다. 또한 가입된 담보 금액들도 굉장히 낮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김윤희 / 앵커>
남편 분 보장도 상당히 가성비가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망보장 같은 경우에도 범위가 좁은 상해사망만 보장이 되고, 3대 질환 진단금도 범위가 협소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플랜이 필요할까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네, 남편분 역시 현재 유지중인 보험들을 과감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 판단되었습니다. 보장내역을 보면서 설명드릴텐데요.
         
남편분의 보험을 조정후 손해보험사의 건강보험으로 3대진단비 3천만 원 입원 수술 등 보완해드렸으며 마찬가지로 2대질환중 범위가 넓은 허혈성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진단비 1천만 원씩을 각각 포함해서 준비 해드렸습니다. 또한 남편분과 아내분 모두 특정질병 수술비 등 실제 뇌질환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수술을 할 경우에 진단비 뿐 아니라 추가적으로 수술비 또한 적용받을수 있는 플랜으로 진행을 해드린 부분으로 보험료대비 효율성이 높은 보험들로 준비해드렸습니다.

<김윤희 / 앵커>
이렇게 조정하고 나니 월 금액도 줄어들고 보장받는 범위가 훨씬 넓어져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줄어든 보험료로 알차게 저축도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이종훈 / 자산관리 전문가>
맞습니다. 실제로 이 줄어든 보험료로 차곡차곡 저축하게 될 경우 앞으로 더 많은 자산을 확보할 수가 있겠죠 또한 노후에 아플 것을 대비하거나 혹시나 모르는 위험을 대비해 보험들을 가입하고는 하지만 모든보험이 모든질병을 다 보장해 주지는 않죠 그렇기 때문에 앞서 언니분과 어머님처럼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겼을 때 생활비에서 의료비를 부담할 것이 아니라 비상예비자금으로 따로 의료비를 지출한다면 생활비 걱정없이 질병을 치료할수 있으니 1석 2조인걸로 생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8-09 16:39 ㅣ 수정 : 2018-08-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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