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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사칭 가짜 이메일 피싱 주의하세요’…악성코드 감염 우려

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 우려…해당 이메일 즉시 삭제 요청

이한라 기자 입력 : 2018-08-09 18:35수정 : 2018-08-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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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가짜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이메일 피싱'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이란 곳에서 발송된 이메일입니다.

유사수신행위법을 위반, 사기로 고발됐다며 조사를 위해 금감원으로 출석하라는 내용입니다.

주민등록증과 은행 통장을 준비하라는 요구도 담겼습니다.

하지만 해당 이메일은 금감원을 사칭한 가짜였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3일간 이런 사칭 메일 신고가 총 8건 접수됐습니다.

이메일 발송자는 수신자의 이름은 물론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김경영 /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 :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행위 등 각종 조사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이메일로 위반 사실을 통보하거나 출석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은행 통장 등 금융거래 정보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금감원은 사칭 이메일을 열거나 첨부파일을 실행, 다운로드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이메일을 즉시 삭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신분증이나 통장, 현금카드를 내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범죄에 연루됐다며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조치 등을 명목으로 자금을 인출, 이체, 송금하라고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각종 사건조사 등을 빙자한 이메일이나 우편을 수신할 경우에는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SBSCNBC 이한라 기자입니다.  

입력 : 2018-08-09 18:35 ㅣ 수정 : 2018-08-0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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