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산업

갤노트9 베일 벗었다…S펜 기능강화·배터리 용량 확대

윤지혜 기자 입력 : 2018-08-10 08:59수정 : 2018-08-10 11:08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모닝벨 

<앵커>
지난밤 애플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배터리용량이 커지고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S펜의 기능은 더 강화됐습니다.

어떤 모습이었는지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나와있습니다.

윤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베일을 벗었군요?

<기자>
네, 삼성전자는 우리시간으로 오늘(10일) 새벽 자정, 미국 뉴욕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에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외신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갤럭시노트9은 '노트'시리즈의 8번째 제품으로 공개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상반기 '갤럭시S9 시리즈'가 기대에 못 미쳤고 노트9의 성패에 따라 삼성전자의 실적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언팩 행사 장면 먼저 보시겠습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사장 : 결코 속도가 느리거나 사용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스마트폰이며 사용자가 어디서 무엇을 하건 사용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히 강력한 스마트폰입니다.]

노트9은 전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2주가량 빨리 공개됐는데요.

판매 시기도 한 달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오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24일부터 공식판매됩니다.

<앵커>
가장 눈에 띄는 기능들은 뭔가요?

<기자>
네, 우선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 기능이 한층 강화됐는데요.

단순 필기도구를 넘어 새로운 용도와 편의성이 강화됐습니다.

카메라와 동영상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처음으로 블루투스도 지원합니다.

또, 배터리 용량과 저장공간이 모두 크게 늘었는데요.

이번 갤럭시노트9은 배터리 용량이 4000밀리암페어(mAh)에 달합니다.

한 번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입니다.

지난해 나온 노트8의 배터리 용량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노트7 발화사태를 겪으면서 배터리 용량을 줄였는데, 이번에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두뇌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AP는 최신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845'와 '삼성 엑시노스 9810'이 장착됐습니다.

<앵커>
상반기 '갤럭시S9'이 상당히 부진했는데, 이번에 갤럭시노트9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삼성 스마트폰 사업 실적이 부진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의 실적도 제동이 걸렸는데요.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 영업이익은 34% 가 감소했는데요. 

과거 스마트폰 전성기에는 최대 9조대까지 올라갔던 영업이익이 2조 원대로 크게 쪼그라들었습니다.

반도체 초호황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노트9이 얼마나 선전하느냐에 따라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갤럭시노트9에 대한 평가들은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기자>
외신들은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들에 주목하면서 대체적으로 호평을 내놨는데요.

외신들은 하나의 컴퓨터가 스마트폰에 들어간다면서 강화된 배터리와 저장공간 그리고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전과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혹평과 함께 1천달러가 넘을 높은 가격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 신작에 대응하려는 삼성전자의 이번 갤럭시노트9 조기 출시 전략이 얼마나 주효할 지 주목됩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입력 : 2018-08-10 08:59 ㅣ 수정 : 2018-08-10 11:08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