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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 ‘단골손님’ 설계사 때문에 보험사 단골 된 자영업자

SBSCNBC 입력 : 2018-08-10 14:50수정 : 2018-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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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성남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50대 가장인데요. 손님이 없는 시간에 플랜100세 방송을 자주 보는 편인데요. 저희 가족도 상담 받아보고 싶어 사연 보냅니다. 가게가 식당이다 보니 근처 사무실 손님들도 자주 오시고, 저녁엔 회식하는 단체 손님도 종종 있는 편입니다. 단체 손님으로 오시던 보험 설계사 분한테 저랑 아이들 보험을 3년 전에 새로 가입했거든요. 이거저거 다 보장해주는 좋은 상품이 나왔다고 보험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는 믿고 가입했습니다. 무엇보다 거절할 수 없었던 게 저희 가게에 와서 바쁠 땐 일도 도와주고, 장사가 안 될 때는 나서서 매상도 올려주고 하는데 거절하기도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입을 하긴 했는데 보험료도 너무 부담되고 정말 좋은 상품이 맞는 건지 걱정도 되네요. 저랑 딸, 아들 3명 보험료로 나가는 돈만 90만원 정도인데 자식들은 이제 막 취업해서 아마 보험료가 부담스러울 거예요. 아직은 별 불만 없이 내는 거 같은데 아빠로서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게다가 저는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까 노후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내일 모레면 나이가 60세인데, 아무리 자영업이어도 70세 넘어서 까지는 가게 운영이 어려울 것 같아요. 이렇게 보험료를 계속 내면 70세가 아니라 80세가 넘어서도 계속 일을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입니다. 저희 가족 보험료, 꼭 점검 부탁드려요.

<김윤희 / 앵커>
경기 불황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최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지금 방송 시청 중인 분들도 같은 고민하고 계시는 경우 많을 것 같아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맞아요. 게다가 시청자님처럼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단골손님도 많을 거고요. 그러다 보면 보험설계사 일을 하는 단골손님을 통해 보험가입을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단골손님이 권해주는 것이다 보니, 꼼꼼하게 따져보기 보다 무작정 가입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적정한 보험료에 보장범위도 넓게 잘 가입되어있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엄청 불편한 상황이 되곤 합니다. 자주 오는 단골손님이다 보니 보험을 그냥 해지하기도 미안하고, 유지하자니 보험료가 아깝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보통 자영업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정년이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물론 오래 일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경기가 안 좋아지면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더군다나 소득이 불규칙하다는 점은 상당히 위험한 부분인데, 이 점을 간과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 보니 금융상품들을 준비하실 때도 과도한 금액을 오래 납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구성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퇴 이전에 현금자산과 저축 자산을 많이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다 보니 실제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일을 하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김윤희 / 앵커>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보니 자영업자 분들의 고충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시청자님도 이런 고민들을 해결하고 싶어서 연락을 주셨을 테구요. 그럼 시청자님이 사전에 알려주신 내용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보험 구성은 어떤가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우선 가입하신 보험 상품의 개수는 많지 않습니다. 시청자님이 두건, 자녀분들이 각각 한 건씩 가입 중인데요, 그런데 보험 개수에 비해 보험료는 만만치 않습니다. 세 식구 월 보험료가 89만 2천원, 거의 90만원이구요, 시청자님만 혼자 55만원 정도 내고 계세요. 더 놀라운 것은 세 분이서 앞으로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무려 1억 9천만원이라는 점입니다. 상당히 놀라운 금액이죠. 보통 월 보험료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총 납입보험료로 환산해보면 엄청 큰 금액을 내셔야 합니다. TV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도 내가 내야 할 총 보험료가 얼만지 한번 계산해보세요. 아마 깜짝 놀랄만한 금액이 나올 겁니다. 이렇게 큰돈이 나가는 부분인데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죠. 그래서 보험 점검이 꼭 필요한 겁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앞서 말씀드렸듯이 시청자님 가족은 보험 개수에 비해 보험료가 상당히 높은데요, 아무래도 이렇게 된 원인은 공통적으로 가입하고 있는 변액종신보험의 영향이 큽니다. 같은 회사, 같은 상품이구요, 시청자님께서 말씀하신 단골손님을 통해 가입하신 상품이 바로 이 상품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보험료만큼 보장도 잘 들어가 있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사전에 보내주신 증권 내역을 분석해서 설명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김윤희 / 앵커>
가입한 보험은 많지 않은데 보험료는 굉장히 많이 내고 계신 상황인데. 또 아쉬운 부분이 있을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네, 시청자님의 자녀분들 입장에서 보면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부모님이 가입해준 보험상품이라 유지는 하고 있지만, 앞서 시청자님이 알려주신 대로 라면 자녀분들 월 소득이 200만원 전후거든요. 그런데 월 보험료로 15만원이 넘는 금액을 내는 것은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큰 부담이 됩니다. 물론 보장내역이 잘 들어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보험이 득이 아니라 독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게다가 잔여 보험료를 계산한 금액을 보면, 자녀분들 보험이 일반적인 20년납 상품이 아닐 거란 생각도 드네요. 각각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무려 4400만, 5600만원입니다. 둘이 합쳐 1억이나 되거든요. 그만큼의 가치를 하는 상품이었으면 좋겠는데. 얼른 세부내용 보고 분석해보죠.

<김윤희 / 앵커>
그렇다면 실제 보장내용은 어떠한지 분석 결과 보도록 하죠.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플랜 100세 보장 기준으로 매긴 점수표입니다. 시청자님께서 사전에 알려주신 보장내역을 토대로 총 8가지 항목에 대해 세밀하게 확인해봤는데요. 보험료와 진단자금, 보장기간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며 왜 점수가 낮게 책정되었는지,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 되어있는 것은 지켜갈 수 있도록 시청자님 가정에 적합한 플랜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료에 비해 보장내용이 상당히 아쉽다는 의견 주셨는데. 그럼 시청자님 보험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 보험부터 살펴볼게요. 두 건에 5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내고 계신데, 상당히 비싸죠. 일단 보험 구성이 잘 되어있는 1건과 그렇지 않은 1건으로 나눠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존에 가입하신 종합보험은 보장 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예전에 가입하신 상품인데, 실손의료비도 잘 들어가 있구요, 암 뇌졸중 심근경색 각각 2천만원씩 가입되어 있습니다. 보장기간이 80세 만기로 되어있는 부분은 아쉬운 점이지만 그래도 적정 보험료에 보장도 잘 들어가 있어요. 운전자 상해보장까지 꼼꼼히 잘 들어가 있으니까, 이 보험은 유지하면서 기본 보험으로 계속 가져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최근에 가입하신 변액종신보험은 앞서 설명드린 종합보험에 비해 보험료는 거의 5배 정도 비싼데, 이에 비해 보장 구성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종신 사망보장 1억원, 갱신형 암 2천, 뇌출혈 심근경색 2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입을 나중에 한 상품이므로,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종합보험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종합보험보다 보장범위도 좁고, 보장기간도 80세 만기로 짧은 상품입니다. 게다가 암 진단비는 갱신형으로 가입되어있어 보험료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보장범위가 기존 보험을 보완하지 못하는 부분도 아쉬운데, 보험료 구성은 더욱 아쉽습니다. 변액종신보험료로 45만원이 넘는 금액을 내시는데, 그중 약 70%에 해당하는 32만원이 사망 보험금 1억을 위해 납입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45만원이나 보험료를 내고 있는데 내가 살아생전에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은 13만원어치 밖에 안 된다는 점입니다. 보험설계사 설명을 듣고 질병보장의 보완을 위해서 가입하셨다고 했는데, 의도와는 정말 다른 보험을 준비하신 거죠. 게다가 갱신형 보장으로 들어가 있는 암 진단비, CI보장 특약, 수술비 등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종신보험에 가입하신지 3년이 조금 지나서 지금 보험료가 갱신되어 약 3만원 가량 올랐는데요. 42만원에서 45만원이 되었다? 별로 안 올랐네 생각하실 수 있는데, 엄청 많이 오른 수치입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이 부분은 제가 표를 보면서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전체 보험료로 계산할 경우 이렇게 오해하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체 보험료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갱신형 보장만 떼어내서 계산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갱신율이 어마어마하죠. 갱신형 보장 특성상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얼마 안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갱신을 거듭하면 보험료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알 수 없습니다. 물론, 보험료가 앞으로 덜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예측이 안 된다는 점이죠.  

<김윤희 / 앵커>
갱신형 보장내용의 실제 상승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정말 놀랍네요. 갱신형 보험의 이런 문제점,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청자님 보험의 여러 가지 아쉬운 점 짚어주셨는데, 그럼 어떻게 보완하는 것이 좋을까요?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문제점은 없애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야 하겠죠.  새로운 플랜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기존 보장에 대한 보완이 가능한가입니다. 기존에 가입 중이던 종합보험은 나무랄 데 없이 잘 가입되어 있었죠. 그래서 아쉬운 부분인 보장기간에 대한 보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80세 만기였던 보장기간을 100세 만기로 보완했습니다. 즉 80세까지는 보장금액이 각각 4천만원, 80세 이후에는 100세까지 2천만원씩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두 번째, 보험료가 오르는 것도 부담이지만, 시청자님은 보험료를 오래 내는 것에도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 기존에 45만원씩 납입하던 종신보험 대신, 진단비 위주의 건강보험을 비갱신형으로 준비하되, 10년납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보험료는 약 21만원 정도면 준비 가능합니다. 기존 종합보험도, 보완한 건강보험도 10년 후면 납입이 끝나구요, 그럼 64세 이후부터는 보험료 납입부담 없이 보장만 받으시면 되는 거죠.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그리고 자녀들이 모두 경제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시청자님의 사망보장의 필요성은 점점 작아질 것입니다. 다만, 갑작스럽게 사고로 사망하시거나 했을 때 보유하고 있는 부채의 해결, 사업 정리 비용 등이 발생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상해사망보장을 1억 5천만원 정도 넣어두었습니다. 사업상 부채가 있는 부분을 감안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월 보험료도 23만원 가량 줄어들지만, 앞으로 납입해야 하는 총 보험료가 9600만원에서 약 3200만원으로 무려 6400만원이 줄어듭니다. 총 납입 보험료는 1/3로 줄어들지만 보장기간은 100세까지, 보장 금액도 크게 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의 고민거리가 시원하게 해결된 것 같습니다. 보험료 부담도 덜고, 납입기간도 줄고, 보장은 꽉 채워주고. 상당히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그럼 자녀들 보험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따님부터 살펴보죠.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20대 여성분의 보험료 치고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이한 점이 일반적인 보험상품과 같이 20년납이 아니라 25년납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그렇다 보니 앞으로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도 4,400만원 가량 됩니다. 하지만 이에 비해 보장내용은 많이 아쉬운데요. 일단 중요한 암 진단비는 갱신형으로 가입되어 있어요. 물론 따님은 아직 젊기 때문에 시청자님처럼 보험료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현재 나이를 고려하면 암 진단비에 대한 보험료를 앞으로 약 50년간 내야 합니다. 그것도 계속 오르는 보험료를요. 암 진단비가 80세 만기 갱신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 질환,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을 부담 없는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범위가 좁은 뇌출혈, 심근경색만 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보험료에 비해 보장 구성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보험료 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전체 보험료 169,000원 중에서 104,700원이 종신사망, 재해사망을 위해 납입되고 있어요. 이렇게 전체 보험료 중 60% 이상이 사망보장으로 쓰이다 보니 진단비 등으로 사용되는 보험료가 6만원 가량 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청자님 따님 같은 사회 초년생에게 과연 1억이라는 종신 사망 보장이 꼭 필요할까요? 아니면 앞으로 쓰이게 될 의료비나 생활비, 결혼자금 등 현금 자산이 더 필요할까요? 당연히 현금 자산이 더 필요한 시기이죠. 시청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 따님은 소득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소득의 거의 10%를 보험료로 낸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보험료로 새나가는 비용을 줄이고 절약한 보험료를 기반으로 해서 현금자산을 늘려가야 합니다. 지금 가입되어 있는 보험에 실손의료비 보장이 들어가 있다는 점은 참 다행이지만, 나머지 보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인 방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윤희 / 앵커>
방송에서 전문가님들이 “보장범위가 좁아서 아쉽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에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겠죠. 보장범위가 왜 이토록 중요한지 한 번 더 짚어주시죠, 이숙연 전문가님.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이는 것이 뇌졸중, 뇌혈관질환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모두 보장해 주는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지금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님들도 혹시 뇌출혈만 보장을 해주는 보험에 가입하셨다면 뇌졸중이나 뇌혈관 질환이 발생했을 땐 정작 보험금을 한 푼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가입한 보험의 보장범위를 확인해보셔야 하는 거구요. 심장질환 역시 허혈성 심장질환이 보장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만약, 협심증 진단을 받는다면 수술이나 입원을 딱히 하지 않고 약 복용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허혈성심장질환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진단금을 받을 수 있게 되겠죠. 하지만 허혈성심장질환이 아닌 급성심근경색만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협심증 진단을 받더라도 보험금은 전혀 받지 못 하게 됩니다. 보장범위를 넓게 준비하는 것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보험금을 적게 받고 많이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가능하다면 보장범위를 넓게 구성하시는 것이 좋겠죠.

<김윤희 / 앵커>
그럼 따님 보험은 어떻게 보완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따님은 전반적으로 보험 조정을 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앞서 이숙연 전문가께서 설명해주신 대로, 보장범위가 넓은 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을 포함해서 2대 진단금을 각 3천만원, 기본이 되는 실손의료비, 그리고 질병후유장해 보장까지 함께 준비하더라도 약 5만원 정도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갱신되지 않는, 즉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3천만원, 암 수술비와 치료비, 기타 수술비 보장 등을 함께 준비해도 4만원 정도면 준비가 가능합니다. 기존에 약 17만원씩 25년납으로 구성되어 있던 보험을 지금은 9만원 가량에 20년납 100세 만기로 보완을 했습니다. 17만원에서 9만원으로 월 보험료 부담도 확실히 줄었구요, 총 납입 보험료도 기존 4,400만원에서 약 2,180만원으로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보장내역에 대해서 자세히 확인해보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일단 갱신형 암 진단비가 비갱신형으로 바뀌었고, 기존 보험에서는 대장점막내암, 방광암 등이 소액암으로 보장되었지만 변경된 보험 플랜에서는 모두 일반암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보장범위가 확 넓어졌습니다. 또한 뇌출혈만 보장하던 부분을 뇌졸중, 뇌혈관 질환까지 심근경색만 보장하던 부분을 협심증까지 보장되게끔 조정 했구요, 보장기간도 80세에서 100세로 늘어났습니다. 기존 보험에 없었던 질병후유장해 보장도 80세 만기로 추가했구요. 이렇게 보장내용은 든든하게 꽉 채워졌지만 월 보험료는 오히려 17만원에서 9만원으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거짓말 같지만 실화구요, 혹시 나도 이렇게 보장을 꽉 채운 보험 플랜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바로 플랜 100세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김성민 / 키움에셋플래너 팀장>
그리고 아드님의 보험도 따님과 구성이 똑같았습니다. 한 분의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따라서 문제점도 비슷했고, 보험 플랜도 따님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하지만 따님의 보험플랜과의 차이가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어린이 보험으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드님의 경우 아직 만 25세가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린이 보험 가입이 가능합니다. 어린이 보험은 일반 성인 보험보다 뇌혈관, 허혈성 심장질환 보장을 더 크게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17만5천원씩 30년 동안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가 약 5600만원이나 되었지만, 개선된 보험 플랜은 월 보험료 12만원에 20년납 100세 만기로 보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도 약 29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구요.

<김윤희 / 앵커>
그럼 전체 가족 보험 어떻게 조정됐는지, 확인해 볼까요?

<이숙연 / 키움에셋플래너 수석 팀장>
총 보험료가 892,000원에서 536,000원으로 줄었습니다. 월 보험료는 약 356,000원 절감되었는데요. 더 큰 효과는 총 보험료 절감입니다. 현재 가입 중인 갱신형 보장을 그대로 가져갈 경우, 보험료 상승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약 1억 9600만원이라는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갱신형 보장 특성상 보험료가 상승할 수밖에 없으므로, 실제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는 이보다 훨씬 더 커지겠죠. 하지만 새로운 플랜을 통해 앞으로 지출될 예정이었던 보험료를 1억 천2백만원이나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청자님의 경우 64세까지 보험료 납입을 마무리할 수 있게 조정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60대 중반 이전에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면 이후 은퇴생활에 있어서도 금전적으로 또 심적으로도 훨씬 더 여유롭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험료가 이렇게 절감 효과가 컸는데, 보장 내용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랜 결과를 기존과 비교해서 살펴보면, 별 2개에서 4개로 조정이 됐습니다. 부족했던 부분들, 다시 짚어보면 보험료 상승에 대한 부담, 좁은 보장범위, 부담스러웠던 보험료 등에 대한 보완이 잘 이루어 졌구요. 특히 자녀들도 부담 없이 보장성 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이 되어서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전국 / 보험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은 자영업을 하고 계셔서 “정년이 없다”라는 안도감 보다, “언제까지 이 부담스러운 보험료 때문에 계속 일을 해야 하나”하는 걱정이 더 크셨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서 그런 부담은 확실히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즘 경기도 안 좋고, 인건비는 오르고 하면서 이런 저런 걱정 많으셨을 텐데요. 이번 방송, 또 새롭게 만들어드린 플랜이 시청자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여유로울 때는 10만원 20만원 쓰는 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빠듯할 때는 정말 만원 2만원 쓰는 것도 엄청 크게 느껴지거든요. 오늘 이렇게 보험으로 새나가던 비용을 줄여드렸으니까, 앞으로 이 절약한 비용으로 어떻게 저축과 노후준비 계획을 이어갈지 추후에 상담 진행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8-10 14:50 ㅣ 수정 : 2018-08-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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