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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남4구 전셋값 다시 오름세…재건축 이주·학군 수요 때문

강남 집값 상승에 고개 드는 전셋값

오수영 기자 입력 : 2018-08-10 17:34수정 : 2018-08-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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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의도와 용산 등 개발 기대감으로 서울 집값이 들썩이는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전셋값도 심상치 않습니다.

강남 4구의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 수요와 매맷값 상승이 맞물리면서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오수영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 2월 이후 잠잠했던 전셋값이 지난주부터 오름세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셋값을 끌어올렸습니다.

[양민호 / 송파구 잠실동 M공인중개사 : 3~4월에 접어들면서 7억 5천만 원 전후로 가격이 낮게 형성돼서 계약들이 체결된 바 있고요. 수요자가 많은 데 비해서 공급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가격이 현재 8억 5천만 원~9억 원임에도 나와 있는 물건은 10개 미만….]

서초구에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 신반포 3차와 경남아파트에선 지난달부터 2400여 세대가 이주를 시작했습니다.

이주 가구 수에 비해 전세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전셋값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김시연 / 서초구 반포동 R공인중개사 : 4~5월 비수기라서 13억 원 전후로 있었어요, 34평(113㎡). 5~6월에 그 급매물이 나가면서 14억 원까지 움직이긴 했는데 지금 이주 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15억~16억 원 사이를 얘길 하고 계세요.]

강남구 전셋값도 여름방학 교육 수요로 오르고 있습니다.

[이병일 / 강남구 대치동 R공인중개사 : 주로 찾는 평수가 34~38평(111~126㎡)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게 보통 13억 5천만원~15억원 정도 형성돼있고요. (거래량은) 한 달에 10건 미만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세물량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가 있습니다.]

다음 달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 추석 이후 전세매물은 더욱 귀해질 수 있어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입력 : 2018-08-10 17:34 ㅣ 수정 : 2018-08-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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