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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상담] 비갱신형 보험이 ‘장기적’으로 더 저렴하다?

SBSCNBC 입력 : 2018-08-13 15:08수정 : 2018-08-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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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랜100세 '재무상담' 

# 시청자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서 살고 있는 50대 주부입니다. 1년 전에 플랜 100세 방송을 보다가 우리 집도 상담을 받고 싶어서 전문가 분을 만나서 보험 증권을 보여드렸었어요. 그때 문제가 많다고 이것저것 조정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애 아빠가 그때 반대를 많이 했습니다. 보험은 함부로 손대는 거 아니고, 한 번 가입한 보험은 끝까지 갖고 있어야 한 대요. 저도 보험을 깨면 어쨌든 손해니까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1년 동안 추가로 가입한 보험도 몇 개 있어요.

문제는 이 많은 보험료를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매달 1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보험료로만 내니까 저도 요즘은 일주일에 3일씩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 돈을 가족들에게 쓰면 억울하지도 않지, 보험료로만 내니까 억울합니다. 1년 사이 애 아빠는 건강 검진에서 혈압이 높다고 해서 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고 저도 곧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는데 검진 후에 보험을 조정해야하는지 검진 전에 조정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고요. 애 아빠는 그때나 지금이나 보험이 하나밖에 없는데 혈압 약을 먹고 있어도 보험 가입이 되나요? 1년이나 지난상황에서 다시 도움을 요청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플랜100세에서 다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보험 상담을 받은 뒤 그대로 보험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1년 사이 보험도 추가로 가입해서 보험료도 너무 부담스럽고 남편 분은 혈압약도 드시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보험 플랜이 가능한지, 그리고 보험에서 왜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지 오늘 플랜100세에서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윤희 / 앵커>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타이밍이 있다고 하는데 보험을 조정하는데 있어서도 타이밍이 있는 듯한데 시청자님은 그 타이밍을 놓친거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이런 분들 계세요. 저희 전문가들이 해답을 제시할 때에는 무조건 보험을 정리하고 가입을 유도하는 게 아니거든요. 당연히 잘 되어있는 보험은 유지를 시키고 보험료나 보장 면에서 조정이 필요한 보험만 골라서 시청자님 상황에 맞게 보험플랜을 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앞으로 내야할 기존 보험료와 변경했을 때 총 내야할 보험료를 비교해서 총 내야할 보험료가 얼마까지도 줄어든다고 정확히 설명을 드립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지금 다시 도움을 요청하신 분처럼 눈 앞에 손실금액만 보시고 그냥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구인선 / 보장분석 컨설턴트>
더 안타까운 걸 제가 말씀드리면 저도 이런 분들 상담해봤지만 그나마 그동안 아프거나 다치지 않고 지내신 분들은 정말 다행인거고요. 지금처럼 보험플랜 변경을 미뤘는데, 그동안 병력이 생기신 분들인데요. 저는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작년쯤 상담해드렸던 남성분인데 그때도 체중이 조금 나가는 상황이였지만 다른 병력이 없어서 보험플랜 조정에는 문제가 없었던 분입니다.

그런데 손해보는 금액도 아깝고 본인이 몸관리 잘하겠다며 다 해지하고 기존보험에서 의료실비보험만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저번달 다시 상담신청이 와서 만났더니 그사이 당뇨수치가 높아져서 입원을 했었다는 거예요. 결국 보험 보완 상담은 당뇨수치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 후에 해드릴 예정인데요. 당수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서 걱정이네요.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 궁금 사항 중에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검진을 받기 전에 보험조정을 해야 하나요? 건강검진 후에 보험조정을 해야하나요? 저도 헷갈리네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정답은 건강검진보다 보험가입이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나이 드신 분들은 건강검진 중 본인도 몰랐던 질병을 많이 발견들 하게 됩니다. 50~60대분들 내시경하다가 용종 하나만 떼어도 대장이나 위에 부담보가 걸릴 수도 있고요. 여성 분들은 가슴이나 자궁에 종양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용종 하나, 종양 하나가 무슨 상관이냐 의사가 괜찮다고 했는데 이렇게 물어보 실수도 있는데, 의사들이 환자들에게는 괜찮다고 하지만 의료기록지에는 어떤 병명이나 질병코드는 무조건 적게 되어있거든요. 결국 그런 것들이 보험가입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검진 전에 보험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김윤희 / 앵커>
건강 검진과 보험 가입을 동시에 앞두고 계신 시청자님들은 되도록 건강검진 전에 보험을 가입하시는 게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어서 시청자님 가족 보험료가 100만원을 넘는 상황이라고 하셨어요. 어떤 보험 가입하셨는지 볼까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현재도 매우 부담스러운 금액을 매달 납입하고 계시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보험료가 더 오른다는 점입니다. 남편 분이 가입하신 건강보험이 현재 갱신형이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를 예정인데, 예를 들어 만기가 80세면 80세, 100세면 100세까지 오릅니다. 오죽하면 갱신형 보험료는 내 수명보다 길 수도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보장에 대한 플랜과 더불어 보험료에 대한 플랜도 필요합니다.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이 보험을 그대로 유지하실 경우 어떤 문제점이 발생할까요? 시청자님 가족의 보험 문제점을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김윤희 / 앵커>
첫 번째 과도한 보험료, 두 번째 남편 분 보험은 갱신형에다가 실손 특약도 없는 상태였고요. 마지막 세 번째는 자녀보험의 만기가 짧다는 점이었습니다. 앞서 보험료 문제는 짚어주셨으니 두 번째 문제 남편 분 보험을 들여다볼 차례입니다. 현재 보장 상황은 어떤가요?

<구인선 / 보장분석 컨설턴트>
시청자님의 남편분은 97,000원 1건의 보험을 유지하고 계신데요. 암진단비 2000만원, 뇌졸중 2000만원, 급성심근경색 2000만원으로 보장면이나 금액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빛 좋은 개살구라고 하죠. 남편 분 보험이 그 상황이었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니 문제점이 여러 개 발견되었는데요.

하지만 첫 번재 병원비 돌려받는 의료실비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응급실을 가시거나, 입원을 며칠 하시거나, 하다못해 도수치료를 받을 일이 생기더라도 전부 사비로 지출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병원비를 돌려주는 실손이 없기 때문이죠.

두 번째 가입하고 있는 보험이 갱신형 보험이라는게 문제입니다. 1년 전에도 기본적인 의료실비보험이 없었기 때문에 꼭 가입해야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 가입을 안 하셨거든요. 그래서 의료실비를 최우선으로 준비해야하는 상황이고 1년 전에도 조정해야한다고 강조했었던 갱신형보험도 1년 사이에 2만원 올랐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김윤희 / 앵커>
남편 분이 가입한 보험은 1건뿐이었습니다. 갱신형 건강보험이었는데, 1년 사이에 보험료가 2만원이나 올랐다고요? 원래 갱신형 보험은 1년마다 오르는 건가요? 아님 일정 주기가 따로 있나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네, 갱신형보험은 말그대로 갱신이 될 때마다 오르는 보험료로 계속 보험료를 내야하는 보험입니다. 주기는 보험 상품마다 각각 다른데요. 1년짜리도 있고 3년짜리도 있고 20년짜리도 가끔 있습니다. 남편 분이 가입하신 갱신형 보험은 1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상품이었던 거죠. 특히 갱신형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에 결국 보험에 대한 보장을 받으려면 죽는 그날까지 보험료를 내야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표를 보면서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파란색 그래프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보험의 그래프이고요. 빨간색 그래프가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 비갱신형 보험의 그래프입니다. 빨간색 그래프를 보시면 나이가 어리고 가입초기에는 보험료가 파란색 그래프인 비갱신형보험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보험료는 계속 올라가게 되고 결국 비갱신형 보험보다 비싼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당연히 총내는 보험료도 비갱신형 보험보다 많을 수밖에 없겠죠. 비갱신형 보험은 갱신형 보험보다는 초기에 납입하는 보험료가 비싸지만 일정기간만 납입한 후 만기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40대정도까지는 비갱신형 보험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김윤희 / 앵커>
정리하자면 가입 당시엔 갱신형 보험이 더 저렴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정해진 납입기간만 보험료를 내는 비갱신형이 더 저렴하네요. 우리 집 보험료,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주시고요. 실제 보험 증권을 보면서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설계사나 콜센터에서는 '보험료 별로 안 올라요' 하겠죠. 하지만 실제 갱신형보험의 갱신률을 보겠습니다. 남편 분이 가입하신 건강보험 증권을 확인해보니까 2009년에 가입한 보험인데, 가입당시 48세였는데 당시 월보험료가 15,930원이였습니다. 암진단비 2000만원, 뇌졸중 진단비 2000만원,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2000만원이면 정말 괜찮은 보험인거죠. 그런데 이보험이 1년에 한 번씩 오릅니다. 그렇게 8년이 흘렀을 때 보험료가 얼마나 뛰었는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최초 48세 가입당시에는 15,390원였던 보험료가 1년에 한번씩 오르더니 드디어 97,000원까지 올랐거든요. 첫 보험료보다 무려 635%나 오른 셈인데요. 만약에 10만원짜리 보험이었으면 64만원까지 오른 셈이에요. 무려 6배가 뛰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65세나 70세에는 보험을 유지 못 할 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갱신형보험은 나이 어린 사람한테는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김윤희 / 앵커>
남편 분 보험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현재 혈압약을 드시고 계신 상태시잖아요. 어떻게 보면 보험 플랜 타이밍을 놓쳤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어떤 플랜 제시해주셨나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험 플랜이 가능했습니다. 티비 보고 계신 남편분 엄청 좋아하실 거 같은데요. 하나씩 차례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에 있던 갱신형보험은 앞으로는 더 이상 유지가 힘들었기 때문에 과감히 정리하고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보험으로 바꿨고 건강보험과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해드렸습니다. 건강보험은 암 2000만원, 뇌졸중 1000만원, 심근경색 1000만원으로 최소한의 진단비로 맞췄는데요.

기존과 똑같이 뇌졸중과 심근경색 진단비를 2000만원으로 맞추고 싶었지만 보험료가 너무 올라가기 때문에 진단비를 낮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험료는 기존 97,000원에서 149,000원으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건 1년 전에 상담할 때 보험을 조정했더라면 보험료는 149,000원이 아니라 100,000원이면 가입할수 있었다는거죠. 매월 5만원이라는 보험료를 덜내고 똑같은 보험을 가입할 기회를 잃어버린거죠.

<김윤희 / 앵커>
병력이 따로 없는 사람과 현재 약을 복용하고 계신 경우 보험료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인가요?

<구인선 / 보장분석 컨설턴트>
바로 고혈압진단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 때문에 단순히 시간은 1년밖에 안 지났지만 보장에 대한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남편 분은 1년 전만해도 고혈압약을 드시진 않았을 때인데요. 고혈압약을 먹는다는 건 그만큼 뇌나 심장쪽 혈관계질환인 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이 건강한 사람보다 발병률이 높다는 건데요.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위험률을 떠안고 보험을 가입시키기 때문에 할증이란 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비싸게 받는 겁니다.

이 사람에겐 보험금을 지급할 확률이 높으니 처음부터 보험료를 남들보다 좀 더 올려서 받겠다는 의미인 거죠. 그렇게 불어난 보험료가 매월 5만원인데요 20년납으로 계산하면 일반 건강한사람보다 1200만원을 더 내셔야 하거든요. 1년만 더 빨리 가입해도 좋았을 텐데요. 티비를 보고계신 시청자분들도 보험조정을 망설이고 있다면 병력이 생기기 전에 조정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 플랜에도 타이밍이 왜 있는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 짚어주셨는데요. 보험 플랜은 빠르면 빠를수록 비용도 아끼고, 보장도 더 넓게 가져갈 수 있다는 메시지까지 함께 보여주셨습니다. 이어서 사연 보내신 아내 분 보험도 소개해주세요.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시청자님은 6건에 총 895,000원을 내고 계십니다. 3인가족 보험료가 1,027,000원이니까 거의 대부분이 엄마 보험료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남편 분이 워낙 보험을 싫어하다보니 걱정되는 마음에 보험을 많이 가입하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이 많은 보험 중에서 제대로된 보험은 단 1건뿐이였습니다. 나머지는 없으니만 못한 보험들이었어요. 이 얘기를 직접 해드리니까 너무너무 속상해하시더라고요.

<김윤희 / 앵커>
저 같아도 속상할 거 같은데요.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오시길 잘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리하자면 시청자님은 보험 6건 중 1건을 제외하고 모두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잘 보세요. 50만원씩 내고 있는 사망보험금 2억원의 종신보험은 작년에도 설명드렸는데요. 연금이 아닌 걸 알면서도 손해보는 게 무섭다고 결국 유지하신거고요. 두 번째 종합보험은 6건의 보험 중 제일 잘 가입한 보험으로 실비와 진단비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당연히 유지해야합니다. 건강보험은 보험료도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은 뇌출혈로 되었어서 조정을 해야한다고 했는데 이것도 아직 유지하고 계셨네요.

그리고 그 사이 새로 가입한 보험이 암보험인데, 이 보험은 재진단암 진단비때문에 가입했다고 하셨는데요.시청자님들도 기억해두세요. 재진단암은 암이 재발된다고 무조건 받는 게 아니라 보험사 약관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되야 주기 때문에 가입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암보험도 정리가 필요하고, 나머지 운전자보험과 화재보험은 만원이면 되는 보험으로 조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김윤희 / 앵커>
재진단암 특약이라는 것도 있나요? 암에 또 걸리면 진단금을 또 주는 특약인 거죠?

<구인선 / 보장분석 컨설턴트>
일반소비자분들은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데요. 암진단비를 재진단 받을 때마다 계속 주는 건 맞는데 보험사에서 주는 규칙이 있습니다. 일단 보험사에서 규정하는 재진단암은 보통 이렇습니다. 원발암은 최초 발견된 암이라고 보면 되고요. 전이된 암은 같은 부위 또는 다른 부위에 암이 전이된 암이고요. 재발암은 기존부위에 다시 암이 재발된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보험회사에서는 무조건 재진단암 진단비를 주는 게 아니라 2년이라는 기간이 경과한 후에 준다는 거죠. 다르게 말하면 최초 암이 발병하고 나서 2년이 지나기 전에 원발암이나 전이암이나 재발암이 발병하면 면 이 보험에서는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설계사들이 말하는 것처럼 암이 걸리면 계속주는 것은 맞습니니다. 하지만 2년이라는 시기에 맞추어서 계속 암이 발병하는게 쉽지 않겠죠. 그래서 기존암보험이 있고 암 가족력 때문에 불안한 분들 중에서도 보험료 납입능력이 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무조건 가입해야하는 상품은 아니기에 가입 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윤희 / 앵커>
시청자님 보험 중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는 게 50만원짜리 종신보험인데요. 앞서 가입할 땐 연금으로 알고 가입했다고 하셨잖아요. 1년 전엔 손해보시는 것 때문에 유지하고 계신 상황인데 이번엔 조정하셔야되는 거죠?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그렇죠. 현재 시청자님 보험료중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게 49만2천원짜리 사망보험금 2억의 종신보험인데요. 작년에 입이 마르고 닳토록 설명드렸습니다. 지금 정리하는 게 1년 뒤에 2년 뒤에 정리하는 것보다 손해를 덜 본다고 말이죠. 그런데도 결국 조정하지 못한 이유가 해지했을 때 손해보는 게 싫어서 그랬는데요. 표를 보면서 왜 작년에 정리를 했어야하는지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표를 잘보세요. 변액종신보험이기 때문에 투자수익율 2.5% 가정했을 때 환급율 표입니다. 작년에 상담했을때가 1년차였는데요. 파란 색으로 보이시죠? 1년차 총납입한 보험료가 590만원이고요. 환급율이 0%니까 작년에 정리했으면 590만원을 손해보는거 였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났으니까 이제 2년차가 되지요. 총납입한 보험료가 1,180만원인데요 환급율이 34%로 409만원을 돌려받습니다. 그럼 계산해볼까요? 1180만원에서 409만원을 빼면 얼마죠? 771만원입니다. 작년에 정리했다면 590만원으로 끝났을 손해금액이 1년이 지나니까 771만원으로 오히려 늘어났거든요.

<김윤희 / 앵커>
플랜을 1년만 미뤄도 손해보는 금액이 180만원 정도 늘어났네요?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여기서 더 미루면 더 손해봅니다. 3년시점인 내년에 정리하면 손해금액은 931만원으로 올해보다 160만원이 더 늘어납니다. 그럼 10년을 마치면 어떻게 될까요? 10년납입하면 총납입액이 5,904원 환급율이 66%로 3,899원으로 손해금액은 2005만원으로 더 높아지죠. 정말 사망보험금 2억이 목적이 아니라면 이렇듯 이 종신보험을 유지하면 유지할수록 손해이기 때문에 지금 멈추는게 유리합니다.

<김윤희 / 앵커> 
연금 목적으로 종신보험 가입하신 분들, 꼭 점검 필요합니다. 시청자님 보험 중에 화재보험이랑 운전자보험도 있었어요. 합쳐서 15만원인데 이것도 왜 조정이 필요한가요?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당연히 조정이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7배 정도 많이 내고 계신 상황이었거든요 방송을 보신는 시청자님들도 잘들어보세요.주택화재보험과 운전자보험은 1만원을 넘을필요가 없습니다.

<김윤희 / 앵커>
1만원이면 된다고요?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네, 그렇습니다. 운전자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만 판매되고 있는데요. 상품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기본계약보험료 핸드폰 기본요금제와 같이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보험료이고요. 특약보험료는 운전자특약이나 화재특약처럼 보장과 관련된 보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뒤에 적립보험료라는 게 있는데요. 이 적립보험료는 보장과는 전혀 상관없는 보험료입니다.

<김윤희 / 앵커> 
적립보험료가 1만원이든 10만원이든 보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거죠?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그렇죠. 심지어 100만원 들어가도 보장과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현재 운전자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의 증권을 확인해봤더니 운전자보험은 적립보험료가 4만원 주택화재보험은 9만원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2만원짜리 보험을 시청자님은 15만원에 가입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험료는 15만원 내고 계시지만 보장은 2만원어치만 받고 계신 거죠.

<김윤희 / 앵커> 
90만원 가까이 보험료를 내고 계셨는데, 유지해야 할 보험은 단 1건에 불과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도록 플랜을 진행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치료비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구인선 / 보장분석 컨설턴트>
놀라지 마세요. 기존 6건 895,000원에서 4건 168,000원으로 무려 727,000원을 줄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험료를 크게 줄일수 있었던 건 기존 50만원짜리 종신보험을 정리해서 가능했고요. 앞에서도 계산해서 정확히 설명드렸습니다. 작년에 정리했으면 590만원 손해봤지만 올해 정리해서 771만원으로 손해금액이 더 커졌죠.10년납입을 채운다고 해도 손해금액은 2000만원으로 더 커진다고 말이죠.

건강보험과 암보험은 보험료대비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리했고 추가로 1건의 보험으로 기존보험에 없었던 질병후유장해, 뇌혈관, 허혈성 담보로 보장의 범위를 넓혀서 보완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운전자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은 적립보험료만 줄여서 1만원대로 유지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이런 상담이 저희 플랜100세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늘리고 줄어든 보험료로 연금도하고 저축도하고 말이죠. 보험 조정은 하루빨리 하는 게 좋습니다. 망설지마시고 전화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김윤희 / 앵커>
보험료보다 더 중요한 건 보장의 범위라고 하죠. 마지막으로 22세 자녀 분 보험 살펴보겠습니다.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아드님은 35,000원짜리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고 계신데요. 만기가 25세로 얼마 남지 않는 보험을 가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00만기 어린이보험으로 보장범위 넓은 담보 뇌혈관, 허혈성, 질병후유장해 3%로 설정하여 변경해드렸습니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보험은 하루 빨리 조정해주는 게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이유는 만기 전에 질병이나 사고이력이 생기게 되면 보험을 갈아타는 시점에 보험가입이 어려워질 수 있는 점 때문이고요. 두 번째로는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보험료 오르는 거야 그렇다고 쳐도 제일 중요한게 사고력인데요. 아드님도 보험을 100세만기로 변경하면서 심사를 올렸는데요. 시청자님이 말하기를 병원 다녀온 적 없고, 건강하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보험회사에서는 허리쪽에 3년 부담보를 설정했습니다.

<김윤희 / 앵커>
부담보가 뭐죠?

<이병우 / 자산관리 전문가>
부담보는 보험회사에 해당부위를 보장을 안 해주겠다는 건데요. 아드님 경우는 허리쪽으로 3년 동안 다치거나 아파도 보험금을 청구해도 보험금을 줄수없다는 뜻입니다. 자세이 알아봤더니 작년겨울즘에 교통사고가 살짝 났는데 보험에 입원일당이 있어서 입원을 3주동안 길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입원일당이 3만원이니까 60만원 정도를 수령한 기록이 남아있었던 겁니다. 다행히 물리치료 몇 번 받은 게 다라서 다행이지 허리 척추쪽에 수술이라고 했다면 아마 허리쪽은 전기간 부담보가 설정됐을 건데요. 그나마 다행이고요. 이 보험 또한 작년에 조정하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윤희 / 앵커> 
그럼 아드님 같은 경우는 모든 보험사가 다 부담보를 설정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상태인 거죠?

<구인선 / 보장분석 컨설턴트>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마다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손해본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심사기준이 똑같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같은 보험회사 소속이 아닌 여러 보험사를 다룰 줄 아는 전문가가 필요한거겠죠. 아드님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본 결과, 가장 부담보 기간이 짧은 보험사로 선택해드렸습니다.

똑같은 질병이더라도 보험사마다 각각 입장이 조금씩 다릅니다. 한보험사에서 보험가입이 안되거나 소비자에게 불리한 심사결과가 나왔다면 굳이 한보험회사를 고집하는 것보다는 다른 보험회사에 의뢰해보시고 좋은 결과가 나온 쪽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저희 플랜100세 같은 전문가와 함께 하시는 게 좋겠죠.

<김윤희 / 앵커>
오늘은 보험 플랜 타이밍을 한 번 놓친 시청자님 가족 보험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병력이 있으신 남편 분은 유병자간편보험으로 조정해드렸고, 병력이 따로 없으신 시청자님과 자녀 분은 각각 목적과 상황에 맞는 보험으로 설정해드렸습니다. 전체적인 플랜 결과 말씀해주시죠.

<김충남 / 보험분석 컨설턴트>
총 102만 7천원의 보험료에서 41만 5천원으로 줄어드렸습니다. 그래서 매월 총 61만2천원을 절약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 가정서 변한 건 외식비도 아니고 교육비도 아니고 교통비도 아니고 생활비도 아니였습니다. 매달 나가는 보장성보험만 변경했을 뿐입니다. 아쉽다면 작년에 조정했더라면 보험료는 5만원 더 줄어서 36만5천원까지도 내려갈 수도 있었다는 거고요.

당연히 줄어든 보험료 60만원으로는 두분의 노후자금까지 만들어드렸습니다. 간혹 줄어든 보험료로 지출을 늘리시는분들이 있는데요 줄어든보험료는 무조건 저축이나 연금으로 활용하셔야 하고요. 이렇게 보장성보험을 점검받고 실행하시는것도 타이밍이 있기에 보험점검과 조정은 하루라도 빨리 받아보시는 게 시청자님한테 유리합니다. 혼자서 끙끙앓지마시고 전문가에게 도움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8-13 15:08 ㅣ 수정 : 2018-08-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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