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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 CNN “비핵화 해결 못하면 한반도 평화 방해물 될 것”

SBSCNBC 입력 : 2018-08-14 09:13수정 : 2018-08-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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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종합' - 박세정

◇ 3차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에서 열려


8월 14일 외신브리핑입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어제(13일) 판문점에서 남북고위급 회담이 열렸죠?

남북이 다음 달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외신들도 일제히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과 남한의 두 정상들이 평양에서 만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이 핵 실험장 폐쇄나 유해 송환을 언급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구체적인 진전이 있어야 미국의 제재를 완화시킬 수 있다"며,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CNN도 이에 대한 기사를 실었는데요.

기사 내용 함께 보시죠.

CNN도 남북정상회담이 다음 달 평양에서 열린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리선권 위원장의 말을 인용했는데요.

CNN의 보도에 따르면, 리선권 위원장은 "남북이 비핵화 문제에 대해 정상회담에서 해결해내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이는 한반도 평화에 방해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핵 협상에 시간이 걸린다며 '인내하는 외교'를 강조했지만, 북미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에 주목했는데요.

화면 보시죠.

블룸버그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까다로운 균형자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바탕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에르도안 "美, 전략적 동반자 등에 칼 꽂아"

두 번째 뉴스입니다.

화면 먼저 보시죠.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입니다.

표정이 매우 안 좋아 보이죠?

에르도안 대통령이 리라화 폭락 사태에 대해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미국은 전략적 동반자의 발 앞에 총을 쐈다. 함께 나토에 속한 동반자의 등에 칼을 꽂았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리라화 폭락 사태가 미국의 제재 때문이라는 겁니다.

터키 리라화 폭락사태는 신흥국으로 전이되는 모습인데요.

특히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어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외신 보도 살펴보시죠.

로이터 통신은 "터키발 공포로 인해, 아르헨티나 페소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는 직전 거래일보다 2.5% 하락한 달러당 30페소를 기록했습니다.

터키발 신흥국 금융위기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신흥시장의 상황이 예전보다 낫기 때문에 위기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시죠.

[스티븐 로치 / 예일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 오늘날 신흥시장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와 비교해 본다면 통화정책이 보다 유연해졌고 당시에는 부족했던 외환보유고가 크게 증가했으며 저축 역시 증가했고 인플레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터키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흥시장이 경상수지도 양호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터키 위기의 전이 가능성은 외환위기 때만큼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 트럼프 "이란이 원하면 언제든 만나겠다"

다음 뉴스입니다.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나라는 터키뿐이 아닙니다.

2주 전부터 시작된 이란 로하니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설전이 양국 관계를 더 악화시켰는데요.

화면 먼저 보시죠.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트위터입니다.

그는 트위터에 대문자로 "미국과 전쟁도, 협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뻔뻔하게 이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며, "제재 뿐 아니라 전쟁과 협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우린 둘 다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겁니다.

최근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하면서도, 대화의 가능성에 대해 열어뒀었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30일, "이란이 원하면 로하니 대통령과 전제조건 없이, 언제든 만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란 측에서 강하게 비판한 겁니다.

양국 관계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8-08-14 09:13 ㅣ 수정 : 2018-08-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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