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본문

글로벌

[외신브리핑] ‘최소 42명 사망’ 伊 모란디 다리 붕괴, “인재 가능성”

SBSCNBC 입력 : 2018-08-16 08:50수정 : 2018-08-16 08:50

SNS 공유하기


■ 경제와이드 모닝벨 '외신 브리핑' - 박세정

◇ 이탈리아 모란디 다리 붕괴…사망자 최소 42명

8월 16일 외신브리핑입니다.

큰 교량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사진만 봐도 사태가 심각해 보이는데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교량인 모란디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4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번 사고의 인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 살펴보시죠.

먼저 CNN입니다.

CNN은 "제노바의 교량은 수년간의 경고 이후에 붕괴됐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1967년에 완공된 모란디 다리는 2016년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했지만, 2년 만에 상판과 교갹의 20%가 무너진 것입니다.

CNN은 부실관리가 그 원인일 거라는 분석을 내놨는데요.

BBC도 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기사 함께 보시죠.

BBC는 "과연 무엇이 이탈리아 다리 붕괴 사고의 원인인가?"라는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실었는데요.

BBC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유지 관리 문제와 설계 결함, 과도한 통행량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이 다리의 보수 작업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비판 여론은 거세지고 있는데요.

사고 원인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시죠.

[이안 퍼스 / 구조 엔지니어 & COWI UK 컨설턴트 : 교량 붕괴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일단 건설된 지 50년이나 되었고, 당연히 그랬을 거라고 보지만 교량의 수명 동안 상당한 유지보수 작업이 필요한데 이 다리는 특히나 디자인이 특이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빈번한 유지보수 과정에서 교량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폭풍우로 인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벼락을 맞았거나 폭우로 인해 교량 내부에 빗물이 축적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제노바 지역에 12개월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터키, 미국 車·주류·담배 보복 관세

미국과 터키의 무역 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터키가 미국산 승용차와 주류, 담배에 대한 관세를 두 배 인상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터키가 미국인 목사 브런슨을 석방하지 않는 것에 대해 미 백악관은 '잊지 않겠다'며 경고했는데요.

미국은 관세 철회는 없다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외신 보도 먼저 보시죠.

로이터 통신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터키의 관세는 5억 3천 3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미국산 자동차, 주류, 담배에 대한 관세를 각각 120%, 140%, 60%까지 인상합니다.

미국이 터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 리라화 폭락을 촉발한 지 나흘만의 발표였죠.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나페즈 주크 /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선임 신흥시장 이코노미스트 : 미국과 터키 간 긴장관계 완화가 리라화 안정의 핵심적인 선행 조건 중 하나입니다. 터키의 보복 관세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조치라는 보도에 동의하는데요. 터키와 미국 간 무역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천5백만 달러 규모의 담배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양국의 실물경제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겁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영향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고, 양국의 관계개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이 우려하는 바입니다.]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美, 대북제재 위반 中·러 업체 제재

미국의 대북제재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모습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현지 시각으로 어제,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위반한 중국과 러시아 해운 법인과 개인에게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법인 3곳과 개인 1명이 그 대상인데요.

이 업체들은 위조된 선적 문서를 이용해 주류와 담배관련 제품의 수출을 포함해서, 불법적 대북 운송에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외신 보도 살펴보시죠.

CNBC의 보도 내용입니다.

CNBC는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으로 북한에 선박을 보낸 중국과 러시아 업체들을 제재한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번 제재에 따라 대상 업체와 개인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됩니다.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 장관은 "현존하는 대북제재를 꾸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한 현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美 언론 200곳 트럼프 비판 사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에 CNN을 포함한 미국 주류 언론에 대해 'fake news'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언론들이 가짜 뉴스만을 쏟아낸다며 강하게 비판해온 건데요.

이에 미국 언론들이 연대를 맺고 움직입니다.

외신 보도 먼저 보시죠.

뉴욕타임즈의 기사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우리도 트럼프의 반 언론 기조와 맞서는 연대에 참여한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를 비판하는 사설 연대에 참여하는 신문사가 200여 곳을 넘었는데요.

보스톤 글로브가 각 신문사 편집국에 연락해, 자유 언론에 반대하는 전쟁을 비판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사들은 각사의 논조에 따라 "언론은 국민의 적"이라고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을 전면 비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입력 : 2018-08-16 08:50 ㅣ 수정 : 2018-08-16 08:50

SNS 공유하기

많이 본 기사

주요 시세

핫포커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