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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진에어, 직원과 소비자가 살렸다…신규허가 등은 제한

진에어, 한숨 돌렸지만…영업 타격 불가피

신윤철 기자 입력 : 2018-08-17 17:27수정 : 2018-08-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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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에어를 살린 것은 결국 진에어 직원과 소비자였습니다.

오늘 국토부의 면허유지 결정 배경 등을 신윤철 기자가 짚어보았습니다.

<기자>
일자리를 잃을까 면허 취소를 반대해 오던 진에어 직원들.

발표일에는 면허취소에 극도의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열린 국토부 청문회가 2차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데다 신규 항공기 인가도 사실상 미뤄지고 있는 등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토부의 면허 유지 결정 배경에는 이런 직원들의 일자리 불안감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면허를 취소할 경우 직접 고용 1900여 명과 협력사 직원 등 만여명의 고용불안이 현실로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불편과 손해도 고려됐습니다.

다만 진에어에 대해 신규허가 등을 제한하기로했습니다.

[김정렬 / 국토교통부 차관 : 경영 형태가 정상화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신규 노선 허가와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 허가 등 수익적 처분을 일체 제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박민규 / 변호사 : 면허취소 대신 진에어에 대한 제재 방안을 마련했고 그 제재종료시기를, 경영정상화 전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해 국토부는 실질적인 제재를 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에어는 자체개선방안을 국토부에 제출하고, 이번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진에어 개선방안에 대한 세부 이행과정을 점검한 뒤 제재를 풀 계획입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직원들은 오는 24일 총수 퇴진을 위한 집회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입력 : 2018-08-17 17:27 ㅣ 수정 : 2018-08-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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