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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180조 ‘통 큰 투자’, 왜?] 3. 이재용의 ‘뉴삼성’ 과제는?

이대종 기자 입력 : 2018-08-18 09:47수정 : 2018-08-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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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파일

▶<신현상 / 진행자>
이건희 회장 와병 후 사실상 삼성을 진두지휘해 온 이재용 부회장.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지만, 뉴 삼성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앞으로의 과제는 뭔지 알아보죠.

사실 ‘삼성’하면 국내 경제에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기업인데요.

하지만 국정농단사태에 연루되면서 삼성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이미지는 그 어느 때보다 나빠졌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입장에선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도 시급한 과제일텐데, 이런 측면에서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 왔나요?

▷<신윤철 /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노동자 백혈병 사망사건은 11년을 끌어 왔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무조건 중재안 수용의사를 밝히면서 11년 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는데요.

여기엔 이재용 부회장의 뜻이 반영됐다는 분석이고요.                          

또 삼성전자 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정규직 채용도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신현상 / 진행자>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것이 바이오산업인데요.
 
이런 바이오산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았는데 현재 진행 상황과 만약 분식회계로 결론이 날 경우 어떤 타격이 예상되나요?

▷<신윤철 / 기자>
최근 한 달 사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싼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증권선물위원회가 분식회계에 대한 판단은 보류하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을 때까지만 해도 삼성 바이오 입장에서는 그나마 한 숨을 돌린 상황 이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주, 금감원이 재감리에 착수했고 올해 증선위 의결까지 끝낼 것으로 알려져,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
만약 분식회계가 맞다고 결론이 날 경우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어 치명적입니다.
           
최근 삼성 바이오 주가가 상승 기조를 보였는데 이러한 흐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상 / 진행자>
또 하나의 걸림돌일텐데요.

현 정부의 재벌개혁과 관련해서 지배구조 개선 문제도 풀어야할 숙제죠?

▷<이대종 / 기자>

정부의 이번 기업 현장방문 때에도 김동연 부총리가 이 부분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삼성은 우리 경제 대표주자로서 지배구조와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해 동반성장을 확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수시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요.

삼성의 입장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선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야 하지만 이 문제가 경영승계와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풀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전방위적인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입력 : 2018-08-18 09:47 ㅣ 수정 : 2018-08-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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