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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MW 10만 대 리콜 시작…부품 조달 문제없나?

BMW “본사에서 항공으로 부품 수급…올해 안에 완료”

최나리 기자 입력 : 2018-08-20 18:04수정 : 2018-08-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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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MW가 오늘(20일)부터 최대규모의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올해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인데요.

부품 수급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차주들은 BMW가 문제점을 알고도 늑장대응을 한 것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리콜 대상 차량이 몰려듭니다 

프리미엄급 차를 샀다가 리콜 신세가 된 차주들은 불신을 감추지 않습니다.

[BMW 서비스센터 방문 차주 : 갑자기 사고가 이렇게 (많이) 발생하니까 소비자도 황당하고 회사도 황당하고…]

[이윤분 (평창동) / BMW 차주 : 불나고 신뢰도가 좀 없어서 다시 산다면 안 사고 싶어요.]

리콜대상은 2011년에서 2016년 사이 생산된 BMW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천여 대, 수입차 리콜 중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순환장치, EGR쿨러는 물론 밸브가 교체됩니다.

EGR 파이프의 침전물을 제거도 받게됩니다.

문제는 부품 공급.

BMW는 항공편으로 독일 본사에서 관련 부품을 들여와 리콜을 올해 안으로 마칠 계획입니다.

하지만 계획만 이야기할 할 뿐 정확한 부품 수급 현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 리콜 수리 지연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차주들은 BMW의 늑장리콜 의혹을 강하게 제기할 태세입니다.

2년 전에 엔진에서 연기가 나 BMW를 찾았더라는 한 차주. 

서비스 기간이 지났음에도 무상으로 교체해줬다며 BMW가 결함을 인지한 것은 한참 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차주 A 씨 : 사업소에서 하는 말이 '원래는 엔진을 교체를 안 해주는 건데 자기네가 엔진을 위에다 잘 이야기해서 교체해주겠다.]

운행정지와 리콜이 시작됐지만, BMW 화재 사태의 불길이 잡히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   

입력 : 2018-08-20 18:04 ㅣ 수정 : 2018-08-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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