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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기 안 가라앉는 서울 집값…공급 확대 “글쎄”

걷잡을 수 없는 서울…대형 규제 예고

이광호 기자 입력 : 2018-09-07 17:33수정 : 2018-09-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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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과열 현상을 식히기 위한 정부의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관련 부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세제 및 대출 규제가 총망라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작 서울 집값은 이번주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주에도 서울 집값은 0.54%나 올랐습니다.

8월 중순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던 서울 집값은 지난주 0.57% 상승하면서 크게 뛰어올랐는데, 그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겁니다.

특히, 지난주 신규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4개 자치구 가운데 종로구와 동대문구는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동작구는 오히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심지어 그간 다소 안정됐던 노원과 성북은 저평가된 아파트가 대거 거래되며 무려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 서울 인근에 대형 공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카드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양재모 /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 : 그 지역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킬 거예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도할 겁니다. 공급이 적절하게 배분되는 효과를 만들어야 하는 거지, 절대다수의 숫자만 늘려서는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과열 문제와 관련해 "일부 투기적 수요에 불안 심리가 편승한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쫓기듯 대책을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관련 부처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중임을 시사했습니다.

SBSCNBC 이광호입니다.    

입력 : 2018-09-07 17:33 ㅣ 수정 : 2018-09-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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