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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메르스 환자 발생에 불안감↑…보험 보상은 어떻게?

이한라 기자 입력 : 2018-09-10 11:33수정 : 2018-09-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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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국내에서 3년 만에 다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보험사에도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한라 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죠.

3년 전 학습 효과가 워낙 컸던 터라, 대응은 차분한 모습이지만 우려는 그만큼 큰 것 같습니다.

<기자>
3년 전 악몽이 되풀이되지는 않을까, 많은 시민들이 정부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재 메르스가 따로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험 적용이나 보상 등 관련 문의도 늘고 있습니다.

<앵커>
메르스에 특화된 보험 상품이 전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렇죠?

<기자>
네,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입할 수 없습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가 각 보험사들에게 메르스 관련 보험을 자율적으로 출시하도록 유도했었는데요.

당시 현대해상만이 유일하게 메르스 안심보험 상품을 선보였었습니다.

하지만, 국내가 아닌 외국인 방한객들을 위한 단체 보험 성격이었고,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수요가 없어지자 사실상 판매가 중단, 현재는 관련 상품이 없습니다.

때문에 당시 실효성 없는 정부의 보여주기식 정책 상품이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메르스 환자들이 보험 보장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는 건가요?

<기자>
그건 아닙니다. 기존에 가입하신 실손이나 질병보험 상품이 있으시다면, 조건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실손보험 가입자인데 감염 진단을 받게 되면, 가입하신 상품 조건에 따라 입원비나 수술비, 검사비와 조제비 등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메르스에 이미 감염됐거나, 증상이 의심돼 확인 검사를 진행했다면 보험금을 받기 어렵습니다.

또 질병이나 사망보험 상품에 가입하신 분들도 조건에 따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혹시 중동지역을 방문한 뒤 2주일 안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SBSCNBC 이한라입니다.    

입력 : 2018-09-10 11:33 ㅣ 수정 : 2018-09-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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