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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항공권 취소에 택배 파손까지…추석 소비자 피해 주의

조슬기 기자 입력 : 2018-09-11 11:29수정 : 2018-09-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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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하거나 선물 주고받는 분들 많으실텐데 꼼꼼히 챙기셔야겠습니다.

관련 소비자 피해 건수가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슬기 기자, 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요?

<기자>
네.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원이 추석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많은 항공과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등 4개 분야에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분야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과 10월 사이에 피해 사례가 대체로 집중되는데요.

최근 3년간 해당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를 봤더니, 2015년 천3백여 건에서 2016년에는 천6백여 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천7백 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서비스 이용이 아무래도 추석 연휴 기간에 집중되다 보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자 위주 시장 구조가 형성돼 피해가 컸던 걸로 분석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 사례가 있죠?

<기자>
먼저 항공 분야는 좌석 예약을 취소하려는데 수수료를 과다하게 물린다거나, 지연이나 결항에 따른 일정 차질에 항공사가 보상을 거절한 경우가 있었고요.

화물로 부친 짐이 파손됐음에도 정확한 보상 안내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택배서비스는 배송 지연이나 물품 분실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지어 신선식품이 상한 상태로 배송되는 피해도 있었습니다.

상품권은 인터넷에서 할인 등의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해 묶음 구매나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상품권을 배송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 견인은 부당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차량이 견인도중 파손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격이나 거래조건, 상품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뒤 신중히 결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럼에도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이 완료될 때까지 계약서나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조슬기입니다.   

입력 : 2018-09-11 11:29 ㅣ 수정 : 2018-09-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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